
수도권 동남부 교통망 흐름의 큰 개선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는 성남~광주간(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2공구 건설 현장의 교량 거더 거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29일 광주시는 총 200m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인 교량 거더 거치작업을 신기술 공법으로 최근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 공사 2공구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탄벌동 일원까지 연장 1.14㎞,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519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교량 거더 거치 완료로 2공구의 전체 공정률은 약 58%에 도달했으며 시는 올해 하반기 교량 상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 2공구 도로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전체 연장 6.32㎞, 폭 19~20m 규모로 총사업비 2천160억원이 소요되며 3개 공구로 나눠 추진 중이다.
1공구(2.32㎞,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목현동 밭말교차로)는 2021년에 이미 개통됐으며 2공구(1.14㎞, 광주시 농업기술센터~탄벌동)는 현재 공사 중이다. 3공구(2.86㎞, 밭말교차로~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보완 설계가 진행 중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