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4년제 산업체 위탁교육 대학은 단 두 곳뿐이다. 그중 호원대학교는 30년 전통을 갖춘 대표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약 5천500명의 직장인 학사 졸업생을 배출하며 ‘산업체 위탁교육의 요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교는 전북 군산에 있지만, 수도권 재직자들의 배움 기회를 넓히기 위해 별도의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통미로에 자리한 호원대 광주교육장은 2017년 문을 연 이후 내년이면 개관 10년을 맞는다. 현재까지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수도권 직장인 교육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광주교육장은 아동복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 광주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29일 박남수 전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과 임창휘 도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2)을 공동대표로 하는 출범식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법인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가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목표로, ‘기본은 하는 삶, 탈락하지 않는 사회’ 구축을 지역 비전으로 제시하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주거·돌봄·교육·일자리 등 시민 일상의 전 영역에서 소외 없는 삶과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는 ‘광주형 기본사회’ 실현이 목표다. 박남수
전원생활은 많은 이들의 로망이다. 텃밭을 가꾸고, 수확한 채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생각만 해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애써 키운 농산물이 버려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했던 봉사단체 ‘나눔 광주’의 박금자 대표 역시 그랬다. 십년 넘게 텃밭을 일궜지만 이웃과 나눠도 남을 만큼 농산물이 생산된 경우가 많았고 폐기되는 일이 반복됐다. 그러던 중 ‘나눔의 범위를 더 넓히면 어떨까’란 생각을 떠올렸고, 지역 내 취약계층에 수확물을 전달하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으로 판단했
“믿을 수 없는 꿈같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성장하겠습니다.” 지난달 국제대회를 앞두고 인터뷰(10월28일자 17면 보도)에서 자신감을 보였던 보디빌더 배철형 선수가 결국 약속을 현실로 만들었다. 배 선수는 최근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 핏모델 체급 1위와 전체급 통합우승(오버롤)을 차지하며 한국 보디빌딩 역사에 새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피지크 체급 2위로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세계보디빌딩연맹(IFBB)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보디빌딩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 광주지역의 한 주유소가 ‘주유소간 공정경쟁’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수막에는 “주유소들의 경영난으로 일부 업체가 리터당 20~30원 낮춘 가격에 판매하면서 저질 유류를 혼합하거나 정량을 미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정유사의 정품만을 사용해 공정하게 경쟁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4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10월 5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다
■ ‘국경 넘은 우정’ 쯔보시와 2년 연속 교류 지난 7월 22~28일까지 시 청소년 30명은 중국 산둥성 쯔보시 청소년 30명과 6박7일 일정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했지만 상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에 국경은 존재하지 않았다. 홈스테이, 학교 방문, 문화유산 탐방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고, 서로의 삶과 문화를 나누며 새로운 시각을 익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시가 쯔보시 청소년을 초청해 진행했던 프로그램과 이어지는 상호 방문형 사업으로, 2년 연속 동일 도시간 교류를 이어간 전
꼭 1년 전인 지난해 11월, 광주에는 45㎝에 육박하는 유례없는 폭설이 쏟아졌다(2024년 11월 28일자 1면 보도). 인근 용인·이천·여주 등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지만 국고 지원이 이뤄지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고 비닐하우스가 붕괴됐으며 건축물 피해와 각종 수목들이 꺽이거나 부러지는 피해도 잇따랐다. 광주시가 자체 산정한 피해액만 395억여 원에 달했지만,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기준 피해액 산정 과정에서 상당 부분이 인정받지 못해 최종 지정에서 제외됐다. 광주시는 총 395억3천600여만
광주시가 내년 4월 개최하는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연출 및 행사 운영 용역을 공고했다가, 제안서 평가 전날 돌연 입찰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광주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용역 전자입찰 공고(협상에 의한 계약) 취소’ 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용역은 지난 9월26일 공고된 것으로 이미 5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취소가 공식 게시된 지난 12일에는 제안서 평가가 예정돼 있었으며, 업체들은 전날인 11일 오후에야 취소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시대다. 우리의 고유 공예가 해외에서 주목받는 것은 더 이상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오는 15일부터 충남 아산시 카페스토리아 갤러리에서 열리는 ‘맥간공예(麥稈工藝)’ 전시회가 그 증거다. 보릿대를 활용해 빛과 색의 결을 살린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맥간공예연구원 전수자 모임 ‘예맥회’가 주최하는 ‘빛과 보리의 만남전’으로, 33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맥간공예는 보릿대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살려 작품을 만드는 전통공예로, 빛의 각도에 따라 색과 결이
행정기관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행정 최일선의 봉사자’로 불리는 이·통장. 도농복합도시인 광주에서는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봉사업무를 수행하는 이·통장의 역할이 특히 두드러진다. 이러한 지역 기반의 핵심 역할을 맡는 이·통장 선거가 올 연말 임기 만료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광주지역은 매번 이·통장 선출 때마다 크고 작은 잡음이 일고, 일부는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특히 마을 특성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에는 수계기금이, 한전 선로가 지나가는 지역에는 상생발전기금이,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곳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