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광주시의 투표율이 지난 선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광주지역 관내 85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시 총선거인 수 34만3천여 명 중 19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5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인 46.2%보다 10%포인트 가까이(9.4%p) 상승한 수치다. 비록 경기도 전체 평균 투표율인 58.4% 보다는 낮았으나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경기 광주시의 역대 선거 투표율을 살펴
급증하는 장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내 공설 화장시설 건립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화장시설은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내 집 앞은 안 된다는 이른바 ‘님비(NIMBY)’ 현상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화장시설이 최신식 공원 형태로 진화하고, 유치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가 대폭 강화되면서 건립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미 여러 지자체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천시는 호법면에 추진되는 시립화장시설 관련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같은달 양평군도 후보지를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기 광주시장 선거가 막판 정책 대결로 달아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관열 후보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국민의힘 방세환 후보는 ‘AI·반도체 미래산업 육성’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 박관열 후보는 이날 이마트 경기광주점 앞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집중유세를 벌였다. 당내 소병훈·안태준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과 지역내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당원·지지자들이 함께하며 ‘원팀 민주당’의 결속을 과시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추 후보에게 광주 3대 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29~30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 광주시장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매일 쏟아지는 공약의 홍수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관열 후보와 국민의힘 방세환 후보는 광주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과 ‘규제’를 해결할 서로 다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광주의 미래를 바꿀 두 후보의 핵심 공약을 3대 관전 포인트로 짚어봤다. ■ 쟁점 1. 교통난 해법: ‘핵심 축 돌파’ vs ‘그물망 도로·철도망 구축’ 두 후보 모두 광주시민의 최대 숙원인 ‘교통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지만, 접근 방식에서는 스타
“태어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광주를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시정을 펼치며 단 한 번도 사심을 품을 수 없었죠.” 6·3 지방선거가 불과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사무소에서 마주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후보의 목소리에는 흔들림 없는 확신이 가득했다. 민선8기 4년 동안 ‘광주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고, 세계관악컨퍼런스와 경기도민체전을 성공시키며 도시의 체급을 바꾼 그였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수광선) 착공 승인 등 굵직한 난제들을 풀어내며 ‘철도왕 살림꾼’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방 후보는 “도시의 퍼즐이 이제야 맞춰
“직통할 겁니다. 공무원들에게만 전담시키지 않고 직접 중앙정부며, 청와대며, 국회며, 경기도도 직접 가서 얘기하려고요.” 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장 후보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슬로건 ‘소통을 넘어 직통으로’를 설명하는 대목이었다. 단어 하나하나를 또렷하게 끊어가며 말하는 방식이 그의 이미지와 겹쳤다. ‘불도저’. 그를 말할때 자주 따라붙는 수식어다. 본인은 어색해하지 않는다. “나를 찍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담담히 웃었다. ■“광주는 규제로 두번 반 덮인 도시” 박 후보가 가장 먼저 꺼낸 숫자는 ‘2.49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경기 광주시 관내 시의원 선거구 절반이 투표를 치르기도 전에 당선자를 먼저 배출하게 됐다. 지난 15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광주시 기초의원을 뽑는 ‘다선거구’와 ‘라선거구’ 두 곳에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광주시 전체 4개 선거구 중 2곳의 시의회 주인이 선거 전에 먼저 가려진 셈이다. 광주 다선거구는 이번 선거부터 기존 2명이었던 의원 정수가 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황소제 후보와 국민의힘 최서윤 후보가 경쟁 없이 나란히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2명의 시의원을
“누가 되든 상관없어. 그저 버스랑 전철 타기 편해지고 도로 좀 뚫리고, 시장 바닥에 돈 좀 돌게 해주면 그게 최고지.” 지난 12일 경기 광주시의 민생 바로미터로 불리는 경안시장에서 만난 자영업자 윤모(68)씨는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지지 정당을 묻자 “솔직히 이쪽이고 저쪽이고 맘에 들지 않는다”면서도 “정치 싸움보다는 당장 우리 주머니 사정 해결해 줄 사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과거 보수 계열이 독식하던 ‘보수 텃밭’ 광주는 이제 여야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대표적 ‘스윙 보터’ 지역으로 변모했다. 오는 6월
군 복무 중 접한 SNS 영상 하나가 인생을 바꿨다. 제주도 출신의 청년은 전역 한 달 만에 짐을 싸 경기도 광주로 올라왔고, 시 대표로 출전한 경기도민체전에선 금메달을 따냈다. 6년 만에 보디빌딩 국가대표가 됐다. 상금도, 월급도 없는 자리지만 “경쟁력이 있는 선까지 계속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다. 임성재(그린핏코리아 소속) 선수의 주 종목은 ‘클래식 보디빌딩’이다. 일반 보디빌딩과 달리 키와 체중을 동시에 제한한다. 그는 “일반 보디빌딩은 몸무게로 체급을 나누지만 클래식 보디빌딩은 키별 체중 제한이 있다. 168㎝ 선수라면 68
군 복무 중 접한 SNS 영상 하나가 인생을 바꿨다. 제주도 출신의 청년은 전역 한 달 만에 짐을 싸 경기도 광주로 올라왔고, 6년 만에 보디빌딩 국가대표가 됐다. 상금도, 월급도 없는 자리지만 그는 ‘내가 경쟁이 되는 선까지’ 계속 무대에 서겠다고 말한다. ■보디빌딩,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클래식 보디빌딩’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보디빌딩은 하나의 종목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스케이트처럼 여러 세부 종목으로 나뉜다.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이 엄연히 다른 종목이듯, 보디빌딩 역시 ‘보디빌딩’ ‘클래식 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