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종료를 1년여 앞둔 광주시의원이 돌연 사퇴했다. 1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왕정훈(비례대표) 의원이 전날(12일) 사퇴서를 제출했고, 즉시 수리됐다. 현재 시의회 홈페이지에서도 그의 프로필은 삭제된 상태다. 왕 전 의원은 제8대 광주시의회 초선 의원으로 입문했으며 당선 후 결혼과 지난 6월 출산 등 개인사를 겪으면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퇴로 민주당 의석은 5석에서 4석으로 줄었고 국민의힘은 6석을 유지하게 됐다. 통상 비례대표 의원이 사퇴하면 차순위 후보가 승계하지만 왕 전 의원은 단
광주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과 학교밖 청소년들이 하나가 돼 음악으로 제주를 사로잡았다. 광주시 문화예술공유학교가 주도하는 청소년 윈드 오케스트라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제30회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관악의 날’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진행된 제주 여름 캠프의 하이라이트 행사였으며 ‘음악을 통한 국제교류’를 주제로 문화적 우정을 나눴다. 1995년 창설된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전체가 무대’라는 구호 아래 국내외 연주자와 청소년들이 제주 전역에서 공연하는 세계적인 관악 축제다. 미담청소년윈드
방송을 통해 대중에 잘 알려진 독일 출신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 탈북자 출신 피아니스트 황상혁 등이 연주자로 나서는 광복 80주년 특별공연이 열린다. ‘네버포가튼 815: 빛의 부활’. 오는 15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광복절 80주년을 넘어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과 한국전쟁 75주년을 함께 조명한다. 독립유공자 후손, 참전용사, 탈북민, 청년세대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서사를 선보일 예정으로 인터뷰 영상, 음악,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시네마틱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된다. 공연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
오는 9월 열리는 ‘광주시민의 날’에 대한 전야제 예산이 결국 광주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핵심 행사로 기획된 ‘드론 아트쇼’가 ‘15분에 1억2천만원’이라는 프레임화된 논란을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시민의 날에 앞서 관례적으로 진행되던 전야제도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 11일 광주시의회는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4월 제1회 추경에서 삭감됐던 전야제 관련 예산(5월2일자 6면 보도)을 다시 편성한 것으로, 사실상 해당 안건
“팔당호를 산책하는 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주변에 화장실이 없어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광주 팔당물안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십수년간 제기해온 대표 민원(2014년 9월12일자 23면 보도)이다. 팔당물안개공원은 2012년 정부가 150억원을 들여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596 일대에 약 30만㎡ 규모로 조성한 수도권의 대표 수변공원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지만 이 일대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편의시설 설치가 쉽지 않았다. 현재까지 설치된 화장실은 공원 입구 주차장 인근에 한 곳뿐이다. 공원의 중심이라
“시험에 나오는 게 아닙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여러분이 필요한 걸 찾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지난달 23일 방학 중 이른 아침인데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는 광주·하남지역 고등학생 60여 명이 모였다. ‘의사 선생님’이 찾아오는 특별한 수업, 바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2025 메디컬(Medical) 공유학교’가 시작된 것이다. 강단에 선 이는 광주연세Y재활의학과 김형빈 대표원장. 이날만큼은 진료가 아닌 교육을 위해 나섰다. 개강식과 함께 시작된 첫 강의의 주제는 ‘생활 속 의료와 미래 전망’.
광주시가 급증하는 인구와 화장률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동의율 60%라는 조건을 넘지 못해 1년 넘게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시는 당초 올해 7월 말까지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5월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한 후 적격 신청지가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개원 시점도 기존 목표인 오는 2029년에서 2030년으로 미뤄졌다. 지금까지 시는 3차례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하지만 주민 동의율 부족과 신청서류 미비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5월 첫 공고를 시작으로 그해 8~11월 또
세계적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곤지암뮤직페스티벌(GMF)’이 2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는 특히 한국 관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음악인들에게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연주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 기회 제공 등 젊은 음악인의 육성과 교육에 이바지한지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개막 공연은 2일 개막식과 함께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인 이석준 지휘자가 이끄는 GMF 윈드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호르니스트 윤젱이 협연하며 일주일간의 음악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광주시 공무원들이 찾았다. 광주시는 30일 가평군 상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90여 명이 참여해 피해 농가의 토사 제거 및 주변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시는 가평군을 돕기 위한 행정적 지원도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 공무원 2명을 피해 현장에 파견해 피해 조사 및 복구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