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인구 40만여 명의 도농복합도시로 정치 지형이 미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 2석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반면, 지자체장인 광주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시의회(9석)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5대4로 구성돼 있고, 도의원(4석)은 국민의힘 3과 민주당 1로 정당간 힘의 균형이 아슬아슬하게 맞물려 있는 구조다.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장 선거전도 본격 국면에 접어들었다. 출마예정자들은 지난달부터 출판기념회와 출마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며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눈에
오는 4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를 앞두고 개최지인 광주시가 대대적인 체육시설 확충에 나섰다. 다만 시설 준공 이후의 운영과 관리 주체를 둘러싼 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 주요 체육시설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해 왔으나 이번 신규 시설의 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단순한 유지·관리를 넘어 수익성 확보까지 요구되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이달 말 양벌동 23-9번지 일원 12만3천㎡ 부지에 종합운동장과 문화스포츠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명칭 공모를 거쳐 각각 ‘광주시 G-스타디움’과 ‘광주시 스포
“K팝과 K푸드가 세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잘 지켜왔기 때문이다. 광주 역시 역사적으로 성남과 하남, 서울 강남까지 아우르던 맏형 도시로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갖고 있다. 이를 더 잘 녹여내 광주의 위상을 이어나가겠다.” 광주문화원을 이끌 제11대 원장에 이상택(69)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27일 선출됐다. 이상택 신임 원장은 단독 출마해 회원들의 신임을 얻었으며, 오는 3월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광주시의회 의장과 광주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광주문화원 수석부원장으로 활동해 온
위탁업체가 시세보다 낮은 금액에 재활용품을 매각해 광주시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2023년6월12일자 8면 보도)에 대해 법원이 광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광주시는 시 재활용선별장 위탁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한 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며 6억원대의 세금 회수를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시 재활용선별장 위탁업체가 재활용품을 시중 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해 세외수입 손실을 초래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법원은 지난해 말 3심까지 이어진 소송에서 시 일부승(재활용품 판매금액 손해에 대해서는 책임 범위를
경기 광주지역이 시장후보군들의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6·3지방선거 국면에 들어섰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잇따라 공개 행보에 나서며 선거 분위기를 선점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며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민주당 시장 후보군의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이번 주에도 민주당 소속 후보 2명이 연이어 출판기념회를 열며 지역 정가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현직 시장이 소속된 국민의힘은 출판기념회나 토크콘서트 등 외부로 드러나는 정치 일정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오후 2
광주 곤지암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2021년1월21일자 8면 보도)이던 곤지암중·고등학교 분리가 오는 2030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십 년간 이어져온 중·고교 병설 운영에 대한 문제의식이 도시개발과 맞물리며 구체적인 해법을 찾게 됐다는 평가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최근 ‘곤지암중학교 신설대체이전’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행정예고는 학교 이전과 분리를 위한 사실상 첫 공식 절차로 큰 이견이 없을 경우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신설대체이
“가정과 어린이집, 그리고 광주시의 이 삼박자가 맞을 때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정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육교직원들의 자존감과 유능감이 먼저 강화돼야 합니다.”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를 14대에 이어 15대까지 이끌게 된 신유리 회장은 취임 소감부터 보육 현장의 현실을 짚었다. 그는 “영유아 보육시설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연합회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시 어린이집은 230여 개소로, 지난해 260여 개소에서 1년 새 큰 폭으로 줄었다. 최근 2~3년 사이 폐원이 이어지면서 조만간 2
경기남부경찰의 음주운전 행위가 잇따르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마(2025년 12월12일자 5면 보도)에 오른 가운데 또 다시 도내 일선 경찰서 교통 담당 경찰관이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사안은 경기남부 관할 경찰관의 올해 첫 비위 행위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현직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연이어 적발됐고,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경찰이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진행하는 가운데 벌어져 경기남부 경찰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다. 게다가 해당 경찰관은 교통과 직원으로 평소 음주운전 단속 등의 업무를 맡
경기남부경찰의 음주운전 행위가 잇따르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마(2025년 12월12일자 5면 보도)에 오른 가운데 음주음전 특별 단속 기간 중 또 다시 도내 일선 경찰서 교통 담당 경찰관이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광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경감 A씨를 형사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일 자정께 음주 상태로 운전해 귀가하던 중 서울에서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
오는 4월16일 개막하는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6일로 D-100일을 맞았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로,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경기장인 광주종합운동장 ‘G-스타디움’은 2023년 7월 착공 이후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며,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성화와 성수(聖水)다. 깨끗한 자연과 청정도시 이미지를 살려, 광주시는 불을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