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곤지암뮤직페스티벌(GMF)’이 2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는 특히 한국 관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음악인들에게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연주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 기회 제공 등 젊은 음악인의 육성과 교육에 이바지한지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개막 공연은 2일 개막식과 함께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인 이석준 지휘자가 이끄는 GMF 윈드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호르니스트 윤젱이 협연하며 일주일간의 음악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광주시 공무원들이 찾았다. 광주시는 30일 가평군 상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90여 명이 참여해 피해 농가의 토사 제거 및 주변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시는 가평군을 돕기 위한 행정적 지원도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 공무원 2명을 피해 현장에 파견해 피해 조사 및 복구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차
광주시 어르신들을 대표할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제18대 지회장에 임강빈(사진) 초월읍 분회장이 선출됐다. 29일 광주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회장 선거에서 임 당선자는 박기준 후보와 경쟁해 148표 대 111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는 8월29일 예정된 이·취임식을 기점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가며 임기는 4년이다. 임 당선자는 “고령화가 심화되는 지역에서 노인회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경로당이란 공간이 갖는 역할적 의미도 큰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 경로당 운영을 위해 애쓰시는 회장님이나 총무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구평회)는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 가산면을 찾아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구평회 지부장을 비롯한 시지부 직원들은 토사 제거, 농작물 잔해 정리, 시설물 정비 작업 등을 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피해를 입은 농가주들은 “일손이 부족해 막막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구 지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광주시지부는 매년 수해나 자연재해 발생시 긴급 복구 지원과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
광주시에서 첫 개최되는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일정이 확정됐다. 시는 내년 4월16일부터 18일까지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4월26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과 우정을 나누며 1천400만 도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체육대회가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도 크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스포츠 인프라
팔당댐과 그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건 1975년 수도권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그로부터 반세기. 지정 당시 153㎢였던 보호구역은 수질관리 강화, 특별대책지역 지정, 수변구역 도입 등을 거치며 현재 191㎢로 확대됐다. 기술은 발전했다. 오염저감시설도 고도화됐고 친환경적 업종 운영도 가능해 졌지만 규제는 그대로다. ‘수도권 시민의 식수를 우리가 지켜주는데 희생은 왜 우리 몫인가’란 반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 동북부의 합리적 규제 완화가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 포함되면서 기대감과 함께 관련된 논의가
그리고 8년이 지났다. 다시 찾은 조안면은 그날 이후 멈춘 듯했다. 편의점 세 곳이 들어선 것 외엔 이렇다 할 변화를 느낄 수 없었다. 반면, 북한강을 사이에 둔 맞은편 양평군 양서면은 아파트와 각종 편의시설로 채워지며 도시화 하고 있었다. 똑같이 북한강을 끼고 있지만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당시 양서면 일부 지역은 면 소재지로 제외돼 개발이 진행됐다.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은 1975년 남양주를 비롯 양평, 광주, 하남에 지정됐다. 이후 도로 하나를 두고 시간의 속도가 달라졌다. 조안면은 간단한 시설 하나 짓기도 어렵다. 전체 면적 50.
광주 도척면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 23일 광주시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 내도척회(회장·서준규), 추곡리 마을봉사단 엔젤시스터즈(회장·민지선)와 함께 ‘나누는 기쁨 온정(溫情) 하우스 주거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추곡리 부녀회를 중심으로 한 봉사단체 엔젤시스터즈가 지역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펼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평소 주거환경 개선에 뜻을 두고 있던 광일중학교 3회 졸업생 모임인 나눔 내도척회가 뜻을 보태면서 도척
광주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설립이념에 유난히 충실한 기관이다. 광주시가 100% 출자해 설립한 이 지방공기업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 지역 발전 촉진에 기여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기조가 오히려 조직의 비대화나 정체성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공사 입장에서도 할 말은 많지만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역할을 맡고 있는 탓에 구설이 있어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해온 게 사실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최찬용 사장은 이같은 분위기에 변화를 가져왔다. 그는 조직원들이 맡은 업무에 자긍심을 느끼고 흔들림 없이 일할
“행정을 펼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환경운동 경험 덕분에 정부나 관계기관과의 협상에서 좀더 나은 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민선 7기는 코로나19 등 외부적 요인으로 한계가 있었을 뿐이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은 ‘민선 7기보다 나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치적을 내세우기보다 전임 시정을 폄하하지 않는 담담한 어조로 답했다. 평소 소탈한 스타일로 알려진 방 시장은 이번 회견에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향후 시정 방향을 설명하면서도 낮은 자세를 유지했다. 방 시장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