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은 날로 발전하는데 공직자들은 얼마나 따라오고 계신가요?”
광주시가 지난 22일 6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했다. AI에 대한 이슈는 이미 우리 생활에 광범위하게 활용돼 새로울 것도 없는 상황이지만 그어느 교육보다 시 공직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당초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려던 교육은 신청자가 몰리며 교육 횟수를 늘렸고 그럼에도 다수 공직자들은 다음 기회를 노려야했다.

경쟁률을 뚫고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AI기술을 활용한 실무 스킬이 나올때마다 “와”, “오”, “세상에나” 등의 감탄사를 쏟아냈다.
교육은 경기도 AI프런티어사업과 원준석 AI확산사업팀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최신 AI기술 트렌드와 행정 적용 사례 소개, 실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도구를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됐다. 원 팀장은 “‘AI는 50% 사람들의 직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100% 사람들의 일 중 50%를 대체할 것이다’는 젠슨 황의 말처럼 공직사회도 예외일 수 없다”며 “AI를 활용하면 초급자는 30배, 고급자들은 50배가 좋아진다고 느낀다는게 통설이다. 공직사회도 이를 잘 활용해야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