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에 열렸던 ‘뮤직 人 The 하남’.
2024년 9월에 열렸던 ‘뮤직 人 The 하남’.

시민참여형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이 오는 5월23~24일까지 이틀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3회를 맞는 ‘뮤직 人 The 하남’은 하남시민이 주체가 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시민중심형 축제이자 ‘문화도시 하남’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로,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며 IBK기업은행이 후원한다.

지난해 단 하루의 공연에 아쉬움을 표한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는 전야제와 본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700여명의 지역 음악인이 무대에 올라 이틀간 음악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뮤직 人 The 하남.
뮤직 人 The 하남.

전야제(23일)는 선착순 자유입장으로 진행되며 하남지역 예술인 ‘우순실’, ‘허시안’을 비롯해 ‘정시로(뱅크)’, 오케스트라팀이 참여해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하남시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안소영이 사회를 맡는 본행사(24일)엔 하남사랑시니어합창단, 하남블리스하모니합창단(하남미사합창단) 등 시민합창단과 뮤지컬캠프팀, 감일중학교 댄스동아리 등이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 백지영과 김범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이건명이 무대를 꾸미며 히트곡 ‘나는 반딧불’로 잘 알려진 황가람도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행사는 티켓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행정복지센터(5월8~9일)와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5월8~11일)에서 하남시민들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또 하남문화재단 온라인 회원은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5월 8~9일)와 하남문화예술회관(5월10~11)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뮤직 人 The 하남’이 하남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K-컬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남의, 하남인에 의한, 하남인을 위한 축제를 시민 여러분이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