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7학년도 대입 모집 인원이 2026학년도보다 538명 증가한 34만5천717명이라고 30일 밝혔다.

대교협은 이날 195개의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202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4만5천717명 중 수시모집으로 뽑는 인원은 27만7천583명으로 전년 대비 1천735명 늘었다. 정시모집의 경우 2027학년도에는 6만8천134명을 모집해 전년 대비 1천197명 줄었다.

2025학년도부터 2027학년도까지 대입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비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2025학년도부터 2027학년도까지 대입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비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각 대학이 대학 교육의 본질과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고려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상의 대입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을 준수해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대교협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자료집을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에 게재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