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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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시의원, 검찰 조사기간에 재범… 출석정지에 제명 요구도 지면기사
미온적 윤리특위 ‘책임론’ 예상 시의회·국힘 시당 대응안 논의 두 달 전 음주운전으로 시민들에게 지탄을 받은 현직 시의원이 또 술에 취해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공직자 시의원이 음주운전 검찰 조사 중 재범한 데다 이번엔 차량까지 들이받는 사고를 내 제명 요구 등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18일 인천서부경찰서는 인천시의원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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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지면기사
화재진압 설비서 임의 사용 ‘잡음’ “세탁기 동파 확인하기 위한 용도 수도요금 정당한 지불했다” 해명 안성시 “상황 점검 후 후속 조치” 세탁 전문업체 크린토피아가 세탁용으로 수십t에 달하는 소화용수설비의 물을 끌어다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다. 크린토피아 측은 소화용수를 사용한 만큼 수도요금을 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이를 관리·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안성시와 크린토피아 안성공장 등에 따르면 크린토피아 안성공장(이하 안성공장)은 1만여㎡ 규모로 대형 종합병원 20여곳에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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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시민소통참여단 위촉식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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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저출생 문제 해결 ‘주 35시간’ 근로 단축을” 지면기사
경기연, 근로자 대상 설문조사 ‘장시간 근로’ 일가정 양립 방해 “출산율 높이려면 근로시간을 줄여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 4.5일제를 화두에 올린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35시간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장시간 근로문화가 일가정 양립을 어렵게 하고 출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18일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저출생 극복, 근로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확보부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0~59세 근로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생활균형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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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2월 19일(수)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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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의정 갈등 1년’ 복귀 학생 없는 경인지역 의대 지면기사
내달 개강 앞두고 있지만 수업 불참 독려 말고는 방법 없어 ‘고군분투’ 작년 사직 전공의들 절반 재취업 “학교는 학생들을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주대 관계자는 의정 갈등으로 1년째 파행을 겪으며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의대 수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놓고 의료계가 1년째 반발을 이어가면서 의대생들이 학교 수업에 불참하는 등 의대 수업이 파행을 겪으면서 경인지역 의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아주대 의대의 경우 오는 3월 4일 2025학년도 1학기를 개강한다. 지난해 2월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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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제한 규정’ 두지 않은 성남시, 악용 길 터줘 [GB 개발 허용 누구를 위한 것인가·(下)] 지면기사
투기 키운 제도 허점 ‘道 GB 해제 안내서’ 지침 불과 사업권 이전 못 막아 주민 소외 “허가 단계 검증 절차 강화해야” 개발제한구역(GB) 내 주민 편익과 여가 증진을 위한 야영장·실외체육시설 허가 제도가 외부 세력의 투기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남시 시흥동 189의1 일대에서 최근 발생한 ‘260억원 매물’과 지난 2020년 시흥시 월곶동에서 GB 내 야영장이 허가된 뒤 준공 후 사업권이 법인으로 넘어가면서 투기 의혹이 불거진 게 대표적이다. 두 건 모두 느슨한 양도제한 규정과 사업자 선정 기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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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대북사업 부당지시 혐의 ‘이화영 측근’ 집행유예 지면기사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대북 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부당한 지시를 내린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측근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정승화 판사는 18일 경기도 대북 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신 전 국장은 2019년 9월 불투명한 회계처리로 중단된 아태평화교류협회의 10억원 상당 북한 밀가루 지원 사업을 본인의 직위를 이용해 재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 정 판사는 “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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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추락사 중대재해”… 금속노조, 철저규명 촉구 지면기사
수원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승강기를 검사하던 20대 남성이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진 사고(2월18일자 7면 보도)와 관련해 지역 정치권에 이어 노동계에서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 노동자의 죽음은 안전대책 부재가 부른 중대재해 사망사고”라며 “재해자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추락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 장소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안전 대책의 부재”라고 꼬집었다. 이어 금속노조는 “경찰과 노동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실족사로 추정해 조사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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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학교 없지만… 검정고시로 ‘새로운 길 찾는’ 보호관찰 청소년들 지면기사
“자퇴 안하면 퇴학처리 말해 떠나” 아랑학교 들어와 “공부하고 싶어요” “자퇴생은 고시 지원 부족” 토로 “학교밖지원센터 도움 닿지 않아 보호관찰 대상 공부 장소 늘려야” “자동차 정비원이 될 겁니다.” 18일 오후 1시30분 수원시 권선구 수원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 마련된 2025년 1회 검정고시 접수처에는 만학도들 사이로 앳된 얼굴의 남성 청소년 3명이 보였다. 준비된 책상에 둘러앉아 펜으로 응시원서를 작성하는 이들 손에는 긴장감보단 장난기가 묻어있었다. 서로의 원서용 사진을 보며 “이때가 더 잘생겼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