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LS그룹, 협력사와 동반성장 생태계 확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IT·기업

    LS그룹, 협력사와 동반성장 생태계 확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LS그룹이 협력사를 비롯한 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상생 생태계 구축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LS그룹은 최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주)LS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 등 임원진 30여명과 LS그룹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했다. 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술

  • 의료원없는 지역에 정부 우선 기조… ‘인천 제2의료원’ 후순위로 밀리나
    정치일반·행정

    의료원없는 지역에 정부 우선 기조… ‘인천 제2의료원’ 후순위로 밀리나 지면기사

    인천시가 공공의료 강화를 목적으로 수년째 추진 중인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이 새 정부 들어 더욱 후순위로 밀리는 분위기다. 아직 지방의료원이 없는 지역을 우선한다는 정부 기조 때문이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 ‘인천 제2의료원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아직도 별다른 회신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인천시가 보건복지부에 인천 제2의료원 예타 조사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피드백이 늦어지는 데에는 ‘새 정부 기조의 변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

  • [뉴스분석]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유예… 의구심만 커져
    기후·환경

    [뉴스분석]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유예… 의구심만 커져 지면기사

    내년 1월 1일, 당장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정부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직매립 금지 조치의 안착이 아닌, ‘한시적 유예’ 등 다른 방향으로 사안을 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 쓰레기 대란’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이번에도 ‘인천의 희생’을 강요하는 수순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는 1992년부터 30년이 넘도록 서울·경기지역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경기도가 “

  • 유정복 인천시장 “직매립 금지 유예, 있을 수 없다”
    정치·지역정가

    유정복 인천시장 “직매립 금지 유예, 있을 수 없다”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정부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를 미루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예는 있을 수 없다”며 배수진을 쳤다. 또 ‘유예’를 언급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에 대해 “무책임하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났다. 그리고 명확하게 이야기했다. ‘직매립 금지’에 대한 유예 조치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직매립 금지 조치는) 법대로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 석모도 자생 ‘강화황기’ 브랜드화… 국립수목원-강화군 연구 협약
    기후·환경

    석모도 자생 ‘강화황기’ 브랜드화… 국립수목원-강화군 연구 협약 지면기사

    국립수목원이 강화군 석모도에서 자생하는 ‘강화황기’를 브랜드화하는 등 인천 섬지역 희귀·특산 식물 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과 박용철 강화군수는 13일 ‘강화 특산 식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화황기는 높이 30~100㎝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본 특산 식물인데 강화군 석모도에서 국내 분포가 처음 확인됐다. 갯가에서 자라 ‘갯황기’ ‘해변황기’라고도 불린다. 국립수목원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 사업’과 연계해 강화황기의 생물학적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인천 선정 기업·(10)] 남성 뷰티기업 ‘세르칸’
    IT·기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인천 선정 기업·(10)] 남성 뷰티기업 ‘세르칸’ 지면기사

    거울 앞에서 자신을 가꾸는 ‘남성 뷰티족’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업계에선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 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남성 뷰티시장 규모는 2029년 1조2천3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성 뷰티기업 ‘세르칸’은 소비자에게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반복적이고 의미 있는 ‘행동 습관(ritual)’을 형성하게 하는 ‘리추얼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세르칸 공혁진(23) 대표는 “자기 관리는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남성들의 새로운 라이

  • 교육

    ‘장난’ 같다며 2차 가해… 학폭위, 피해자 두번 울렸다 지면기사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학생들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 조사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겪는 등 2차 피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추행 피해를 당했는데도 되레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렸던 이 여학생들은 학부모들이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처분에 대한 항고 소송’ 항소심에서 최근 승소하며 누명을 벗었다. (11월13일자 6면 보도)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4월께 학폭위를 구성해 인천 한 초교에서 발생한 성추행 등 학교폭력 사건을 조사했다. 이 학교에서는 6학년 여학생 7명이 지난해

  • 행정사무감사 증인에 ‘의장 출석’ 요구, 전례 없던 일… 남동구의회, 공방 펼쳐
    사회

    행정사무감사 증인에 ‘의장 출석’ 요구, 전례 없던 일… 남동구의회, 공방 펼쳐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의회에서 구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의 증인으로 구의회 의장을 출석시키는 안건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장을 증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13일 남동구의회 운영위원회의에서 김재남(민·나선거구) 의원은 같은 당 의원인 이정순(민·라선거구) 의장에 대해 증인출석요구서를 상정하기 위한 표결을 요청했다. 투표 결과 찬성 4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안건은 부결됐으나,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기 3일 전인 17일까지 상임위 재적 위원 3분의 1이상이 동의하면, 다시 회

  •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 인천 섬 장애인 의류·장비 지원…지역 상생 실천
    경제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 인천 섬 장애인 의류·장비 지원…지역 상생 실천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이 인천 지역 장애인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해 관심을 모은다. 오스테드(Ørsted)는 최근 사단법인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인천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인천시 지체장애인자활증진대회’(한마음체육대회)에 협회 옹진군지회와 협력해 의류와 협회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스테드는 인천에서 70km 떨어진 해상에서 1.4GW 규모의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스테드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기업이 추구해야 할 중요

  • ‘핫플’ 된 송도국제도서관, 감탄이 절로
    문화·라이프

    ‘핫플’ 된 송도국제도서관, 감탄이 절로 지면기사

    “주말에는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이용객이 많습니다. ” 인천 연수구에 있는 송도국제도서관이 개관 2주만에 방문객 5만명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11일까지 5만3천902명이 송도국제도서관을 이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송도국제도서관은 평일에는 하루 평균 3천148명이, 주말에는 7천965명이 찾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송도국제도서관 ‘리브룸’ 사진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유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연수구는 도서관 내부 공간을 담은 게시물이 조회수 22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