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신세계화성과 최근 추진 현황 보고회 개최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서 올 상반기 시 제출
2026년 내 승인 획득, 2030년 1단계 개발 추진
세계적 관광거점·시 균형발전 새로운 중심 기대
화성시는 28일 (주)신세계화성과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수립 및 승인 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계획 수립 및 승인 신청은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화성국제테마파크(2024년 12월31일자 8면 보도)의 마지막 행정절차다.
시와 신세계화성은 최근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갖고 관련 사항을 공유했다.
정명근 시장은 보고회에서 사업자인 신세계화성과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수립 현황을 논의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보고회에선 조성계획 수립 현황, 테마파크 내 파라마운트 IP 중 어트랙션 콘셉트, 내부 도로 및 시설물 명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과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이 논의됐다.
현재 신세계화성은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에 계획서를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계획서가 제출되면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 조회 등 검토를 거쳐 경기도와 협의 후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어 2026년 내 승인 획득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등 제영향성 평가절차에도 도 및 신세계화성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세계화성은 2030년까지 예정된 1단계 개발사업을 추진, 2029년 1차 준공을 목표로 파라마운트 IP를 적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50년까지는 1단계 사업 확장을 통해 호텔, 리조트 등 추가 시설을 조성하고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형 관광단지인 스타베이 시티를 완성할 계획이다.
스타베이 시티는 국내외 연간 3천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1만개 일자리 창출과 70조6천억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통해 화성시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정 시장은 “스타베이 시티는 화성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사업자는 조성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시도 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