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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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이상복 오산시의장, 장인수 전 의장 사건에 “책임 통감” 지면기사
성범죄 사건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장인수 전 오산시의회 의장 사건과 관련해 오산시의회가 사과와 함께 쇄신의 뜻을 밝혔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장인수 전 시의회 의장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오산시의회를 대표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 일원으로서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인사가 개인의 일탈로 인해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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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여권 민원 대기 불편 줄인다 지면기사
오산시가 여권민원 대기인원과 호출번호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여권 발급 신청과 수령을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 ‘여권민원 대기현황’을 배치한다. 편리한 교통여건과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성·평택·수원·용인 등 인근 지역 시민들의 민원까지 소화하고 있다. 약 300여명 민원인이 여권 발급신청과 수령을 위해 찾고 있어 민원이 몰릴 때 2~3시간 이상 대기하거나 당일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해 시민 불편이 계속돼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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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5월 한달간 오산 지역화폐 ‘오색전’ 10% 인센티브 선착순
가정의 달을 맞아 오산시가 지역화폐 ‘오색전’에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오색전 인센티브는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해 다음달 한달간 지급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1인당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최대 5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연계된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오색전은 시내 음식점, 병원, 학원, 전통시장 등 약 6천7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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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 승격 최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최종 확정
오산시가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는 지난 2월28일 경기도에 체육대회 유치신청을 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현장실사단이 시를 방문해 체육대회 유치 가능성을 가늠하는 평가를 시행했고 지난 1일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거쳐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1989년 시로 승격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을 하나로 잇는 경기도 최대규모 체육행사다. 시는 오는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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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청년만남 프로젝트, 1호 성혼커플 탄생에 경사 지면기사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30대 남녀 중 결혼을 한번도 하지 않은 미혼자 비율이 51.3%였다. 20대 미혼율은 95.2%로, 이제 20대에 결혼하는 청년은 ‘유니콘’에 가까워졌다. 결혼을 하지 않는 비율이 늘어나는 현상은 저출생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는 관련 분야 해외 석학들도 놀랄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전국에서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인 경기도 역시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9명으로 매우 낮다. 이때문에 최근들어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저출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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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성호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개장… 개방형 체육공간 조성 지면기사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아요.” 오산시가 새롭게 조성한 성호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개장식을 21일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김주현 성호중 교장, 학교 관계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에 걸쳐 완성됐다. 운동장 외에도 화장실이 포함된 무더위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됐고 성호중 인조잔디 운동장은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체육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시장은 “학생들과 지역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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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영 오산시의원, 개혁신당 입당… ‘새판짜기’ 본격화 지면기사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이 개혁신당에 입당하며 향후 오산 정치지형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송 의원은 지난 17일 여의도 국회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권한대행 등 개혁신당 당직자들의 환영 속에 입당했다. 이준석(화성을) 국회의원이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일찌감치 선출돼 선거운동에 들어간 만큼 송 의원의 합류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 의원은 입당식에서 “엄중한 시기에 개혁신당에 입당했다. 대한민국 새로운 변화의 시작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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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기업·어린이집연합회, 산불 피해 안동에 따뜻한 연대 지면기사
오산지역 기업과 어린이집연합회가 최근 대형산불로 고통을 겪은 경상북도 안동시 주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17일 오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조찬세미나에서 (주)대림제지와 위즈텍, 제이씨앤엠(주), (주)정진넥스텍 등 관내 4개 기업이 자매도시인 안동시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 대림제지와 위즈텍이 각각 1천만원, 제이씨앤엠이 500만원, 정진넥스텍이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권재 시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최희정)도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천36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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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상임위 못 꾸리는 ‘구조적 하자’… 역차별 받는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지면기사
의정 질 저하, 시민 삶도 악영향 오산시의회, 최소정수로만 운영 경기도내 11개 지역 상임위 부재 행감땐 모든 기관 ‘겉핥기’ 지적 지방자치 효율성 떨어지기 십상 지난해 오산시의회는 총 7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실시했다. 오산시의 3개 담당관, 8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중앙도서관·보건소 등을 포함한 42개 부서, 오산문화재단·교육재단 등 2개 재단,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오산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행정감사 대상이었다. 행감을 실시한 시의원은 총 5명. 행감 회의록을 살펴보면 5명 시의원은 모든 행감 대상을 점검하고 질문했다.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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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산불피해 안동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오산시(시장·이권재)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겪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피해 수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3천528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4일 안동시청을 찾은 이권재 시장은 직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권기창 안동시장에 전달했다. 오산시와 안동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다. 이권재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해 자매도시 차원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 나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매도시 안동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