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제 기능 못하는 700억 평택항 터미널… 컨테이너 설치에 “예견된 문제”
    평택

    제 기능 못하는 700억 평택항 터미널… 컨테이너 설치에 “예견된 문제” 지면기사

    출국 수화물장 폐쇄·셔틀버스 감축 등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11월10일자 8면 보도)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수백억원짜리 새 터미널 건물 바로 앞에 컨테이너가 즐비해 또다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국제 관문항의 품격 훼손은 물론 관련업체들이 건의한 ‘수화물 포장 및 휴게공간’ 요구를 무시하다가 결국 컨테이너로 대체한 ‘무능력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16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중부권 대표 해상교통 중심지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국제 여객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 수화물 혼란·셔틀버스 감축…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공공서비스 제동” 목청
    평택

    수화물 혼란·셔틀버스 감축…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공공서비스 제동” 목청 지면기사

    “출국 셔틀버스 이용하는데 줄이 길어도 너무 기네요. 국제터미널 맞는 건지 정말 어이가 없네요.” 수천억원을 들인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규정 미비로 출국 수화물장이 폐쇄돼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11월4일자 8면 보도) 가운데 배를 타러 가기위한 셔틀버스 마저 줄어들며 여행객 불편이 가중, ‘공공서비스 실종’이라는 지적이다. 9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과 여행객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장한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이하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카페리선 접안 부두가 아직도 가동되지 못하면서 상인 및 여행객들은

  • “여행 아니라 화물 운반 노동”… 평택항, 셔틀버스까지 수백미터
    평택

    “여행 아니라 화물 운반 노동”… 평택항, 셔틀버스까지 수백미터 지면기사

    “여행이 아니라 고통스런 화물 운반 노동이었습니다. 다시는 평택항을 찾지않을 겁니다.”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상인·여행객 화물이 여객출국장으로 몰리며 ‘대혼란’이 발생하는(10월29일자 1면 보도) 가운데 우려했던 이용객들의 불만이 거세게 쏟아지며 ‘평택항 보이콧’까지 나와 비상이다. 3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이하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1층 출국 수화물장은 일부 카페리 선사의 비용 절감(월 350여 만원)과 수화물 처리 규정 부재로 인해 운영 전면 중단된

  •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상인·여행객 화물 엉켜 ‘난장판’
    평택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상인·여행객 화물 엉켜 ‘난장판’ 지면기사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수천억원 짜리 카페리부두가 1년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로 ‘유커’(중국 단체관광객) 호재에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10월13일자 1면 보도)이 나오는 가운데, 출국 수화물 관리에도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28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과 관련 업계, 여행객에 따르면 현재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이하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상인들의 수화물이 여객출국장으로 몰리며 극심한 혼잡, 불편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 ‘수화물 운영 규정’이 없는 탓으로, 예전 구 터

  • 비오면 낭만이 공포로… ‘두얼굴의 강변도로’
    평택

    비오면 낭만이 공포로… ‘두얼굴의 강변도로’ 지면기사

    ‘평택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지만… 비만 오면 매우 위험’. 평택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방도 315호선 강변도로’가 비만 내리면 도로 곳곳이 빗물에 잠겨 ‘위험한 도로’로 돌변,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평택시와 도로 이용 시민·외지인 등에 따르면 지방도 315호선 강변도로는 팽성읍 팽성대교와 국도 38호선(안중~평택간) 5.5㎞를 잇는 2차선으로 청북면까지 이어져 있다. 315호선 강변도로는 평택의 젖줄인 평택강과 오성평야 사이에 위치해 주변 풍광이 뛰어나고, 일몰이 아름다워 시민뿐

  • [평택항마라톤] 남녀 하프 1위 ‘영광의 얼굴’… 미래사회포럼 11기 원우팀 화제
    평택

    [평택항마라톤] 남녀 하프 1위 ‘영광의 얼굴’… 미래사회포럼 11기 원우팀 화제 지면기사

    2025 평택항마라톤 남자 하프코스 우승자는 ‘마스터즈 최강자’로 불리는 김보건(사진) 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평택항마라톤 코스가 고저도가 낮고 평탄해 기록을 내기 좋다고 들어서 참가했다. 지난번과 비교할 때 약간 코스 변경이 있었던 것 같다”며 “1시간9분대 기록을 목표로 달렸는데 150m 정도 조금 코스가 길었는데 마지막에 길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페이스가 조금 처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레이스에 만족한다. 잘 달렸고 실력대로 나왔던 것 같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

  • 평택시, 국내 최초 ‘수소 생산’ 연계 탄소 포집 설비 준공
    평택

    평택시, 국내 최초 ‘수소 생산’ 연계 탄소 포집 설비 준공

    평택시가 국내 최초로 수소 생산시설(7t/일)과 연계한 상용급 이산화탄소(CO₂) 포집 시설을 준공, 친환경 수소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4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상용급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 준공으로 시는 기존 수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81t/일)를 전량 포집해 탄산 음료·반도체 제조공정 등 산업 전반에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비롯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시는 사업부지 협조와 연계 시설 협력

  • 유커 호재에도 웃지 못하는 평택항… 카페리부두는 ‘개점휴업’
    교통·항공·항만

    유커 호재에도 웃지 못하는 평택항… 카페리부두는 ‘개점휴업’ 지면기사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가 몰려오는 가운데 수천억원을 들인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카페리부두가 터미널 개장 1년이 돼가도록 사실상 멈춰있어(2월3일자 8면 보도) 이용객 불만과 항만경쟁력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12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 항만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이하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은 화물 및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키 위해 포승읍 하만호길 155-40번지 1만9

  • 평택시·시기자단 ‘50년 숙원 평택호 관광단지 미래비전 토론회’ 개최
    평택

    평택시·시기자단 ‘50년 숙원 평택호 관광단지 미래비전 토론회’ 개최

    평택시가 50년 숙원사업인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5년이 아닌 10년, 20년을 내다본 관광트렌드를 적용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기자단이 주관한 ‘50년 숙원 평택호 관광단지 미래비전 토론회’가 지난 26일 평택시청에서 정장선 시장과 평택호 주변 거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에는 서현옥 경기도의원, 류정화 평택시의원, 이시화 평택대학교 명예교수, 공병인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대책 부위원장, 최장민 평택시 미래도시전략국장이 토론자로

  • 평택역 주변 집창촌 재개발사업지구에 ‘글로벌 호텔’ 관심집중
    평택

    평택역 주변 집창촌 재개발사업지구에 ‘글로벌 호텔’ 관심집중 지면기사

    “평택역 주변에 세계 최고의 호텔이 유치됩니다.” 평택역 주변 집창촌 재개발사업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기반으로 탄력(7월21일자 9면 보도)이 붙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 지구에 국내 최초로 ‘하얏트 하우스(Hyatt House)’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평택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글로벌 호텔 체인인 하얏트 호텔 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재개발 사업지구에 체류형 호텔 브랜드 ‘하얏트 하우스’를 국내 1호점으로 유치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