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온 김에 좋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는데, 헛걸음 했네요.” 지난 11일 오전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찾은 50대 안양시민 A씨는 수목원 입구를 통과하지 못한채 발걸음을 돌렸다. 잘 가꿔진 수목원이 볼만 하다는 소문에 찾아왔지만,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제를 알지 못해 입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A씨는 “하루 전까지 예약을 안하면 들어갈 방법이 없다고 한다. 평일이라 들어가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융통성이 없는것 같아 아쉽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수목원 정문에서 예약을 체크하고 있는 관계자는 “정문쪽으로 온
안양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을 본격 운행한다. 오는 16일부터 시민체험노선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하는데, 1주일 가량을 앞둔 10일 사전 시승 행사를 진행해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먼저 선보였다. 사전 시승은 시청을 출발해 범계역을 거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이어지는 총 4㎞ 구간에서 약 30분간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과 이계삼 부시장,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안양시 명예시민 과장회 김명화 회장 등이 시승을 통해 자율주행 신기술을 체험했다. 레벨4 자율주행 셔틀에 투입된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최대호 시장의 역점 공약 중 하나인 시청사 이전 사업이 가시적인 진척과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유를 묻는 질의를 쏟아냈다. 연계 사업으로 추진중인 기업 유치와 청사 이전을 별도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시측은 대내외적으로 불안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투자·이전 관련 결정을 쉽게 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신중한 준비와 절차를 거쳐 공모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답했다. 9일 진행된 안양시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의에 나선 4명의 시의원 중 3명이 시청사 이전 사업 관
과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과 방첩사령부를 이전하고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에 맞서 과천시민들이 또다시 총궐기 집회를 열었다. 7일 오후 3시 과천 중앙공원에서 열린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 2차 시민 총궐기 대회’에는 약 1천명이 모여 정부 주택공급 계획에 강력한 반대를 표했다. 경마공원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하영주 과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과천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마사회 노동조합 및 말산업 종사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안양시·군포시 등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수도권 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정부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조속히 발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종합계획에 7개 지자체 236만명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철도 지하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군포··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 등 수도권 7개 지자체는 4일 오전 서울 용산역 민자역사에서 진행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에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발표 촉구 공동성명서’ 를 채택해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
선도지구에 이어 1기 신도시 평촌 재건축 2차분 선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안 접수에 6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신청을 마쳤다. 평촌신도시 올해 배정 물량 7천200호에 지난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받지 못한 샘마을(2천334호)이 포함되면서 4천866호가 잔여 물량인데, 접수를 마친 6개 구역은 3배가량인 총 1만4천여 호에 달해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까지 평촌 재건축 2차분에 대한 특별정비계획안(초안) 접수를 진행한 결과 특별정비예정구역 6곳이 최종 신청을 마쳤다. 접수를 마친 구역의 단
중초사지 당간지주 등 문화유산에 발이 묶여 낙후를 면치 못하다가 ‘규제 완화’와 ‘공공재개발’로 길을 찾은(2025년 12월 30일자 8면 보도) 안양시 석수동 안양박물관 주변마을이 10년내 최고 25층 아파트단지로 거듭난다. 안양도시공사는 지난달 28일 안양박물관 교육관에서 ‘안양박물관 주변지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공공재개발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정비계획(안) 등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공공재개발을 맡은 안양도시공사가 주민들에게 최초로 사업 관련 내용을 공개한 자리여서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교육관에
380석의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이 빈자리 없이 가득 찼다.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지구) 각 구역·블록별 조성방향과 공급계획을 설명할 때는 휴대폰을 꺼내들고 발표 내용을 촬영했다. 기업인들의 기대에 찬 얼굴에서 과천지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 주최로 26일 오후 4시 개최된 ‘2026 과천지구 기업유치 설명회’에는 IT·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임원 및 실무자들과 투자사·금융사 관계자 등 400여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업유치 설명회는 본격적인 착공 및 용지공급을 앞
김종천(민·53) 전 과천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5일 오전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진행된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김 전 시장은 “국제질서의 변화와 대한민국 격동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과천의 미래를 구상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제 과천은 중앙정부의 부서 이전이나 토목 계획에 의존하지 않는 과천 고유의 독자적인 발전 전략에 기반한 미래 설계가 필요하다”고 출마의 의미를 밝혔다. 민선 7기 시장으로 4년간 시정을 이끌었던 김 전 시장은 과천시 미래를 이끌어갈 독자적
인구 57만의 안양시는 급격히 팽창하는 인근 대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체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안양의 부흥을 이끌 적임자를 고르는데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징검다리 3선’을 넘어 4선에 도전하는 현 최대호 안양시장의 아성에 맞서, 지역에서 입지를 다져온 여러 인사들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임채호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최대호 시장과의 경쟁에 나섰다. 조용덕 안양시의정회장과 정기열 한국지방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의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쏠려있다. 최 시장은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