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인접한 대도시와 경쟁하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만들어야 하며, 주요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시의 의견과 요구를 보다 적극적·지속적으로 제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천시의회가 지난 17일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개최한 ‘시민과 함께 보는 과천의 4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는 시의 현안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토론회에는 하영주 의장과 황선희 부의장을 비롯해 윤미현·우윤화·김진웅·이주연 의원 등 의원 전원과 시민단체 관계자, 시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까지 맡은 박주리 의원
과천시가 인접한 대도시와 경쟁하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위례과천선 노선 관련 협의나 주요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과천시의 의견과 요구를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과천시의회가 17일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개최한 ‘시민과 함께 보는 과천의 4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는 과천이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해결할 현안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하고 직접 토론회 좌장까지 맡은 박주리 시의원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현재
편도 3차선은 될 것 같은 넓은 통행로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아름드리 단풍나무는 햇빛에 반짝이는 새빨간 잎들을 자랑하며 서 있다. 너도나도 휴대전화를 꺼내들고 가을 정취를 담기 바쁘다. 지난 5일부터 상시개방에 들어간 서울대 안양수목원(11월6일자 5면 보도)의 모습이다. 굳게 닫혔던 문을 활짝 열고 탐방객들을 반긴다. 정문 옆에 자리한 교육관리동을 지나면 ‘리기테에다소나무 시험지’다. 1959년 심어졌다는 리기테에다소나무가 시원하게 뻗어오른 시험지 가운데쯤에 작은 공간과 벤치들이 배치돼 있어 소나무 그늘 아래 잠시 쉬어가기 딱이다
편도 3차선은 될 것 같은 넓은 통행로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아름드리 단풍나무는 햇빛에 반짝이는 새빨간 잎들을 자랑하며 서 있다. 너도나도 휴대폰을 꺼내들고 가을 정취를 담기 바쁘다. “가까이에 이런 좋은 곳이 생긴건 정말 큰 행복이야.” 울긋불긋 가을빛 가득한 수목원을 걷는 동안 행복감이 밀려온다. 지난 5일부터 상시개방에 들어간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찾았다. 주말에는 인파로 넘쳐난다는 소식이 벌써 쫘악 퍼졌기에, 평일인 수요일을 골랐다. 하지만 수목원으로 향하는 예술공원길을 줄줄이 오르는 차량 행렬이 심상치 않다. 역시나, 수목원
철도망의 확충은 새로운 ‘집중점’과 ‘성장 동력’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규 노선을 따라 인력과 물류의 이동이 생겨나고, 정차역 주변은 역세권 개발을 통해 새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각 도시들이 철도 노선과 정차역 확보에 행정력과 정치력을 쏟아붓는 이유다. 경기 중부권 도시 안양·군포·의왕시는 ‘철도의 대동맥’으로 꼽히는 경부선 철도와 전철 1호선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도시다. 구도심 한가운데를 지나는 경부선을 따라 주택과 공장이 밀집해 있다. 이들 도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구도심 노후화’라는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몇 차례나 전화가 걸려왔다. “네네. 아유 걱정말고 그렇게 진행하세요. 부족한 건 제가 나설게요.” 시원시원하게 대답하고 짧게 통화를 끝낸다. 매사에 자신이 먼저 나서 일을 처리한다. 봉사도 기부도 그렇게 해왔다. 최순향(70) 과천시체육회 부회장은 인터뷰하던 날도 오전에 농가주부모임 된장·간장 판매활동에 참여하고 왔다. 주부모임에서 직접 담근 된장·간장을 판매해 남은 수익금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나눔을 한다. 점심 직후에는 부녀회 바자회에도 참여했다. 봉사활동 만으로도 일정이 빼곡하다. “어릴때 꽤 부유한
임시개방 시즌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의 발길이 허용되지 않던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꿔 달고 닫혔던 문을 활짝 열었다. 그동안 숨겨져 있던 수목원의 사계절 풍경을 누구나 마음껏 감상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인접한 안양예술공원(안양9경 중 제1경)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경우 수도권 명소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5일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개방 기념식을 열고 수목원의 새 명칭 사용과 상시 개방 개시를 축하했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1967년 학술 목적으로 조성된 학교수목원으로 전체 규모
안양시는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군부대 탄약시설을 이전하고 대규모 도시개발을 시행할 수 있는 지위를 획득했고,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계획단계를 넘어 실행단계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안양시 역점사업이다. 시는 지난 20
낮은 지능 등으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해 지자체들이 속속 조례를 제정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법이 마련되지 않아 지원사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023년 12월 ‘안양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공포한 안양시 역시 법적 기준조차 없는 상황으로 인해 정확한 실태조사나 대상자 발굴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지난 21일 오후 안양시청 상황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