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추대

협의회, 전국 22개 지방정부 가입

“소통으로 지방정부 목소리 반영”

25일 오전 10시30분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제5기 회장으로 추대된 최대호 안양시장(사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힘찬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2025.4.25  /안양시 제공
25일 오전 10시30분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제5기 회장으로 추대된 최대호 안양시장(사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힘찬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2025.4.25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최 시장은 지난 25일 오전 광명시 일직동 광명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추대를 받아 회장에 선임됐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016년 창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의 22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협의회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최 시장은 회장으로 추대된 후 “자치분권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이라고 강조한 후 “최근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지방분권 개헌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바, 회원 정부 간 소통과 협의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치분권 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총회에서 회장 정부로 추대됨에 따라 협의회 및 타 회원 지방정부와 함께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