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설 선물 코너 밀키트의 등장… 간편식 시장 더 넓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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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선물 코너 밀키트의 등장… 간편식 시장 더 넓어지나 지면기사

    마트들의 설 선물세트의 사전예약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가정간편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맞벌이와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리며 편의성과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에 따라 간편식 시장도 성장하게 될지 관심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87%, 이마트는 128%가 증가했다. 사전예약을 했을 경우 상품권이나 가격 즉시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되면서 고물가 장기화에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이에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 트렌드가 실적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성비 좋

  • 추위보다 매서운 ‘난방 청구서’… 종전대비 3.7% 올라 소비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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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보다 매서운 ‘난방 청구서’… 종전대비 3.7% 올라 소비자 한숨 지면기사

    수원의 한 원룸에 살고 있는 1인가구 김모(32)씨는 지난 26일 출금된 12월분 가스요금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난방비 부담에 출근할 때마다 보일러를 끄고 나갔는데도 가스요금이 8만원을 넘기면서다. 김씨는 “‘춥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며 버텼는데 전달보다 부담금액이 2만원가량 늘었다. 1월분은 또 얼마나 늘지 걱정된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경기도내 한낮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비 부담을 호소하는 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도시가스 소매요금이 인상된 상황 속 혹한의 날씨

  • F&B 성지 판교, 소상공인 매출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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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 성지 판교, 소상공인 매출 ‘잭팟’ 지면기사

    “경기권 첫 팝업인데, 강점을 가진 F&B(식음료) 브랜드가 많이 입점해 있다 보니 고객 관심도가 남다릅니다.” 20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만난 심은보 파라디 대표는 팝업스토어 소회를 이같이 말했다. 서울 성수동에 소재한 밀키트 스타트업 파라디는 미슐랭 스타 파인다이닝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가 로컬 식재료를 재해석해 내놓는다. ‘들기름 타레 소바’, ‘마라 XO 소바’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익숙하지만 새롭게 느껴질 만한 상품들이라 팝업을 하더라도 시식부터 구매까지 이어지기 쉽지 않은데, 현대백화점 팝업에서는 매출

  • 유통마진 덜어낸 자리 ‘지역 상생’으로 채웠다
    생활경제

    유통마진 덜어낸 자리 ‘지역 상생’으로 채웠다 지면기사

    정성 들여 키운 농산물이 속절없이 버려질 때가 있다. 유통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발생할수록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고, 소비가 되지 않는 농산물을 아주 낮은 가격으로 파느니 차라리 버리는 것을 택하는 것이다. 이에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유통단계를 줄여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의 초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우수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작은 규모로 시작한 매대는 지금 하나로마트의 가운데 공간을 줄지어 4단 높이 매대까지 사용할 정도로 늘어났다. 각 농산물마다

  • ‘두쫀쿠’ 재룟값 폭등… 잘 팔려서 더 힘들다
    생활경제

    ‘두쫀쿠’ 재룟값 폭등… 잘 팔려서 더 힘들다 지면기사

    K-디저트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2025년 12월29일자 12면 보도)에 힘입어 매출증가 효과를 누렸던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이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고환율, 수요 증가에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두바이 쫀득쿠키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는 인식 속 편의점을 포함해 규모의 경제를 갖춘 프랜차이즈 업계가 비교적 저렴하게 두바이 쫀득쿠기 관련 상품을 속속 출시 중인 상황이어서 가격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찾은 수원시내 한 카페. 두바이 쫀득쿠키가 인기 반열에 오른 지난해 말 문을 연 이곳 카페는 개업하면서

  • ‘1개 2천원’ 고환율에 “호떡 집 불난다” 옛말… 수입 의존 ‘먹거리 물가’ 비상
    생활경제

    ‘1개 2천원’ 고환율에 “호떡 집 불난다” 옛말… 수입 의존 ‘먹거리 물가’ 비상 지면기사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 시장 곳곳에 위치한 호떡 노점들에는 모두 ‘1개 2천원’이라고 적힌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이날 한 호떡 노점을 찾은 손님은 호떡 가격표를 보고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환율이 치솟으면서 서민들이 주로 찾는 전통시장 먹거리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식용유, 밀가루, 설탕, 견과류 등 재룟값이 모두 상승했기 때문이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해 12월 가공식품물가지수는 124.86(2

  • 지갑 노리는 ‘SNS 고수익 알바’… 정상 부업 가장한 신종 사기 확산
    생활경제

    지갑 노리는 ‘SNS 고수익 알바’… 정상 부업 가장한 신종 사기 확산 지면기사

    “개당 1천원”, “하루 18만원” 같은 문구가 붙은 부업 광고가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를 점령하고 있다. 간단한 수공업이나 클릭만으로 고수익을 약속하지만 실제로는 수상한 앱 설치와 출금 수수료 요구로 이어지는 사기가 숨어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는 방학을 맞아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고수익 보장’을 내세운 수공업 구인 광고를 접했다. 손가락 크기의 작은 피규어를 박스에 넣기만 하면 개당 1천원을 지급한다는 설명에 연락했지만 상대방은 구체적인 근무 조건 대신 특정 앱을 내려받

  • 가전, 이제 ‘편리함’을 구독할 시간… LG·삼성·코웨이 등 확대
    생활경제

    가전, 이제 ‘편리함’을 구독할 시간… LG·삼성·코웨이 등 확대 지면기사

    안산에 사는 심모(35)씨는 정수기와 비데를 함께 렌털해서 쓰고 있다. 코디네이터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세척과 필터교체를 해주는 데다 할머니 집과 묶어서 요금제를 쓰는 점이 편리했다. 심씨는 “큰 가격 차이 없이 계속 최신기계를 써볼 수 있고, 관리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결혼할 때도 가전제품들을 구독해서 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가전제품을 직접 구입하는 것이 아닌 이른바 ‘가전 구독’이라 불리는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정수기부터 에어컨, TV, 핸드폰 등에 이르는 라인까지 구독 서비스는 꾸준한

  • 아파트 신축여부따라… 헬스장 엇갈린 풍경
    생활경제

    아파트 신축여부따라… 헬스장 엇갈린 풍경 지면기사

    경기도 신축 아파트가 도내 헬스장 풍속도를 바꾸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축 아파트 주변 헬스장은 새해 이벤트로 활발히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서는 반면 구축 아파트 인근은 신년특수 이벤트가 사라진 모습이었다.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신년 초, 입지별로 헬스장 분위기 혜택도 ‘부익부 빈익빈’이다. 지난 12일 찾은 수원 팔달구 내 한 헬스장. 지난해 초 문을 연 이곳 헬스장은 ‘작심3일’ 고객을 겨냥한 신년 할인 이벤트가 한창이었다. 다이어트, 건강증진을 신년 목표로 계획한 이들을 흡수하기 위해 회원권을 평시보다 저렴하게 내놓은

  • 장난감 양극화 ‘장난 아니네’
    생활경제

    장난감 양극화 ‘장난 아니네’ 지면기사

    장난감 가격에 중간이 사라졌다. 프리미엄과 초저가로 양극화 되는 가격에 한국의 가족구조와 소비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9일 도내 한 대형마트 완구 매장. 진열대에는 반짝이는 패키지에 담긴 고가의 프리미엄 장난감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환해진 아이들 표정과 달리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은 가격표를 보고 혀를 내두르기 일쑤였다.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전자 완구부터 인기 캐릭터 라이선스가 붙은 인형까지 가격은 대부분 5만~10만원대를 오갔다. 매장을 찾은 평택시민 안동환(44)씨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자녀 선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