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하 롯데 파주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치동행 페스타(FESTA)’에 이어 ‘보이스피싱’ 등 전화 금융사기 및 악성범죄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롯데 파주점은 최근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 정덕진 서장, 김혜라 롯데 파주점장이 전화 금융사기·국민 생활 속 악성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파주서는 롯데 파주점 내 키오스크에 보이스피싱 홍보포스터 송출 및 배너 설치,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등 방문객 및 시민들이 신종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파주시에서는 지난 한 해 총 1천611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212억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올해 3월 말 현재도 559건, 26억원의 피싱 범죄 피해를 입고 있다.
정덕진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나와 관련 없는 일이 아니라 내 차례가 오지 않은 것일 뿐’ 누구라도 당할 수 있다”면서 “신종범죄로부터 시민을 지켜내기 위한 사전 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라 롯데 파주점장은 “연간 45만명이 방문하는 롯데 파주점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경찰의 범죄예방 홍보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로부터 고객들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파주점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70일간 파주시와 협업해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치동행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페스타에서는 파주시에서 사전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엄선한 사회적·경제적 기업 18개 업체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패션·잡화·주방식기·가구 등의 다양한 우수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롯데 파주점은 참여하는 기업에게 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를 비롯해 점포 무상 제공, 판매 수수료 면제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주 테마별 차별화된 브랜드 행사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