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층 3천305㎡ 규모 조성

유·아동 관련 브랜드 30개 입점

유모차 소독, 가족 수유실 신설

롯데백화점 인천점 킨더유니버스 전문관. 2025.4.10 /롯데백화점 인천점 제공
롯데백화점 인천점 킨더유니버스 전문관. 2025.4.10 /롯데백화점 인천점 제공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인천·경기 서부권 백화점 가운데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점 킨더유니버스는 롯데백화점 3층에 3천305㎡ 규모로 조성됐다. 킨더유니버스 전문관에는 유·아동 관련 브랜드 30개가 모였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킨더유니버스 전문관에 브라운브레스의 키즈 라인 ‘브라운브레스키즈’ 매장을 유통사 최초로 유치했다.

또 유럽풍 디자인의 편안하고 세련된 유아동복으로 인기인 ‘베네베네’ 매장도 인천·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초로 킨더유니버스 전문관에 입점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키즈 브랜드 ‘나이키키즈’의 인천지역 플래그십 매장과 ‘마리떼키즈’ ‘노스페이스키즈’ 매장 등도 지역 최초로 롯데백화점 인천점 킨더유니버스 전문관에 자리잡는다. 오는 6월에는 ‘레고 LCS’ 매장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킨더유니버스 전문관. 2025.4.10 /롯데백화점 인천점 제공
롯데백화점 인천점 킨더유니버스 전문관. 2025.4.10 /롯데백화점 인천점 제공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킨더유니버스 전문관 특성에 맞춰 유모차 살균·소독 등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킨더라운지’ 등 휴게 공간에 룸 형식 가족 수유실을 신설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에는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2.2m 높이의 대형 포토존도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또 오는 2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킨더유니버스 방석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대별 10%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킨더유니버스 키즈관은 지난 2023년 12월 프리미엄 식품관, 지난해 8월 프리미엄 뷰티관에 이어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세 번째 대규모 리뉴얼(재단장) 프로젝트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올해 말 해외 패션 브랜드관 확장 공사를 진행해 내년 중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키즈 고객은 현재의 중요한 고객이자 완성될 롯데타운 인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공간에서부터 상품, 고객 경험의 혁신까지 미래를 향한 인천점의 전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