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일회성 커스터마이즈 한계 넘는다”…송도 로봇기업 ‘브릴스’, 모듈러 플랫폼 앞세워 코스닥 상장 출사표
    경제

    “일회성 커스터마이즈 한계 넘는다”…송도 로봇기업 ‘브릴스’, 모듈러 플랫폼 앞세워 코스닥 상장 출사표

    “로봇을 제조하는 것과 그 로봇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술은 완전히 다릅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가 코스닥 상장 문턱에 섰다. 모듈화 기술과 현장 데이터를 앞세워 글로벌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가 엔진 부품이 아니라 완성된 자동차를 사듯, 기업에 필요한 것도 단순한 로봇 제품이 아니라 공정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이라며 “브릴스는 10여년간 축적한

  • 정부 영농형 태양광 조성 확대… 결정 과정서 농민 의견은 배제
    경제일반

    정부 영농형 태양광 조성 확대… 결정 과정서 농민 의견은 배제 지면기사

    “태양광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농민이 결정할 수 있게 하라는 거예요.” 지난 10일 안산시 대부도 시화 간척지에서 만난 황문식 안산시농민회 회장은 인근 논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4월 화성 화옹지구와 안산·시흥·화성에 걸친 시화지구 등 수도권 간척지를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사와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조성해 수도권에서 최대 3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정작 이곳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의견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

  • [뉴스분석] 경기도 재정비상 주범 몰린 ‘민선 8기 확장 재정’
    경기도·도의회

    [뉴스분석] 경기도 재정비상 주범 몰린 ‘민선 8기 확장 재정’ 지면기사

    경기도 재정이 비상 상황에 처한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는, 민선 8기 ‘확장 재정’이다. 도의 세입 여건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책과 사업을 줄이기 보다 확장을 택해 재정을 어렵게 했다는 것이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 비상을 선언하며 “(민선 8기)지방채를 발행하고 각종 기금까지 끌어다 쓰며 눈속임으로 당장의 위기를 넘겼다”며 “그렇게 하고도 올해 예산조차 온전히 편성하지 못했다. 그 대가는 민생예산의 부실로 이어졌다”고 직격한 바 있다. 이는 결국 부족한 재원을 채우기 위해 지방채까지 발행한 책임을 둘러싼 공방으로 이

  • “홈플러스 의정부점, 단골인데 살려야죠” 장바구니 채운 주민들
    경제일반

    “홈플러스 의정부점, 단골인데 살려야죠” 장바구니 채운 주민들 지면기사

    “20년 전에 이사를 와 늘 홈플러스를 이용했어요. 지켜야 합니다.” 10일 오전 10시께 홈플러스 의정부점 식자재 코너. 카트를 끌며 채소를 살피던 박모(67)씨는 “이곳이 사라지면 안 된다”고 거듭 말했다. 금오지구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홈플러스가 인근 주민들의 장보기 거점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그는 “휴점 기간에 근처 식자재 마트를 이용했지만 너무 멀고 깔끔하지도 않았다”며 “식재료와 생필품을 언제든 편리하게 사려면 이곳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가 재개장을 사흘 앞둔 이날 매장에는 인근 단골 주민들의 발길이 이

  • 추미애 ‘법인지방세 공동세원화’ 구상에… 반도체 지역 정치권 “기초단체도 어렵다” 반발
    경기도·도의회

    추미애 ‘법인지방세 공동세원화’ 구상에… 반도체 지역 정치권 “기초단체도 어렵다” 반발 지면기사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경기도 내 지자체의 세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최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낡은 지방세제”를 손보겠다며 꺼내 든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원화 구상을 두고 해당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조성에 재정을 투입하고 관련 행정 부담을 감당해온 상황에서 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기존 고유세원의 귀속 구조를 바꾸는 방식이 적절하냐는 지적이다. 10일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도내 지방의회에서는 공동세원화가 현실화할 경우 지역

  • 폭염에 달궈진 ‘냉방 마케팅’… ‘에어컨 가동’ 내건 음식점들
    경제일반

    폭염에 달궈진 ‘냉방 마케팅’… ‘에어컨 가동’ 내건 음식점들 지면기사

    경기도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어느덧 에어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전이 됐다. 이에 ‘파워냉방’이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에어컨 작동으로 전력수요는 크게 늘었지만 다행히도 도내 전력수급은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급 기온을 기록했던 지난 주말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 주요 상권 중 하나인 인계동에서는 에어컨 가동 중임을 알리는 문구가 곳곳에서 포착됐다. 매장 입구에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이라고 적힌 안내문을 내거는 등의 방식이다. 자영업자들이 이런 홍보에 나선 이유는 폭

  • ‘한정판 포스터’ 귀한 영화표… 중고거래 플랫폼 ‘암표’ 활보
    경제일반

    ‘한정판 포스터’ 귀한 영화표… 중고거래 플랫폼 ‘암표’ 활보 지면기사

    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지난 2일 영화 ‘호프’의 한정판 포스터인 ‘아트그라피’를 받기 위해 고양스타필드까지 갔다. 3대 멀티플렉스 중 한 곳인 메가박스가 주말인 지난 1~2일 전국 12개 극장에서 프리미엄 포스터 ‘아트그라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인근 수원AK플라자와 하남스타필드는 모두 매진됐기 때문이다. 황당한 일은 무료 취소가 가능한 전날 밤부터 취소표가 잇따라 나왔다는 점이다. 특전이 걸린 영화표를 미리 확보해 웃돈을 붙여 되팔려다 팔리지 않은 표를 취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A씨는 “가까

  • [위크&인천] “서울·경기와 같은 전기료 낼 가능성 낮아”… 개편 눈앞 ‘차등요금제’ 기대감
    정치일반·행정

    [위크&인천] “서울·경기와 같은 전기료 낼 가능성 낮아”… 개편 눈앞 ‘차등요금제’ 기대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차등요금제) 시행 방향을 최근 제시했습니다. 이달 중 구체적인 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제주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시행될 전망이었던 차등요금제 방향이 ‘4개 등급’으로 바뀌면서 인천에 부과될 산업용 전기요금이 서울·경기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전력 만드는 인천, 전력 쓰는 서울·경기와 똑같은 전기요금 ‘역차별’ 인천은 지역 내에서 생산하는 전력의 양이 지역 내 사용량보다 많은 지역입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상당량이

  • 식당들 ‘파워냉방’ 열올리는데… 경기도 전력수급 문제 없나
    경제일반

    식당들 ‘파워냉방’ 열올리는데… 경기도 전력수급 문제 없나

    경기도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어느덧 에어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전이 됐다. 가정은 물론 식당, 주점 등 자영업자들도 생존을 위해 에어컨을 작동하며 전력수요가 대폭 늘어났지만, 도내 전력수급은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정오 무렵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 주요 상권 중 하나인 인계동에서는 에어컨 가동 중임을 알리는 문구가 곳곳에서 포착됐다. 매장 입구에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이라고 적힌 안내문을 내거는 등의 방식이다. 단순하게 ‘파워냉방’이라는 문구를 가게 출입문에 적어 놓거나, 홍보물을 창문에 붙

  • 정부 ‘환태평양경제협정’ 가입 공식 추진… 농어민 “시장 개방땐 생존 위협”
    경제일반

    정부 ‘환태평양경제협정’ 가입 공식 추진… 농어민 “시장 개방땐 생존 위협” 지면기사

    정부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을 공식화하자 국내 농어민단체가 농어업 기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6일 한국농축산연합회와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등 농어민단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주·뉴질랜드·칠레 등 세계적인 농업 강국이 참여하는 CPTPP에 가입할 경우 값싼 해외 농축산물 유입이 확대돼 국내 농업 생산 기반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FTA 등 기존 개방 농정으로 이미 한계에 내몰린 상황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시장 개방으로 평가받는 CPTPP까지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