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경주 도심에서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反) 트럼프 시위가 벌어졌다. 2025 APEC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이하 국제민중행동)는 이날 오전 경주시 동천동 구황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PEC은 트럼프의 원맨쇼”라며 “APEC을 명목삼아 관세폭탄으로 다른 나라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경제를 수탈하는 트럼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규탄 기자회견에 앞서 집회 참가자들은 포승줄에 묶인 트럼프 얼굴 형상의 탈에 ‘레드카드’를 붙이며 “노 트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국과 협력해 미국 조선업을 부흥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29일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SUMMIT) 특별연설에서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전을 가진 혁신가들, 가장 뛰어난 각지에서 오신 분들 앞에 서게 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분이다. 별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운을 띄운 뒤 40여분간 연설을 이어갔다
대통령, 국회의장 등이 공언한 헌법 개정(개헌)의 본격적인 논의가 예정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지방분권’에 초점을 맞춘 개헌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지방정부의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는 또 하나의 주권 단체”라며 “지방자치단체로 표현하면서 임의단체처럼 만들면 안 된다”고 했다. 지방정부가 지역 주민의 선출을 통해 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하는 또 하나의 정부인 만큼, 명칭을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헌법 117조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앞으로 국방비를 대대적으로 대폭 늘릴 생각이다. 우리 산업경제 발전에 하나의 계기로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4층 아네스홀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K-방산, 혁신의 길을 함께 가다)’ 모두발언에서 “방위산업이 사실 첨단기술 개발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다. 민간의 첨단기술 산업을 이끄는 주요 촉매로 역할을 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주국방을 해결하지 못하고 ‘국방을 어딘가에 의존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있는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김남준 제1부속실장을 대통령실 대변인,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제1부속실장으로 전격 보직 이동시켰다. 이에 따라 대변인은 강유정 대변인을 포함한 2인 체제로 변경되고, 인사·총무를 담당해온 김 비서관은 이 대통령에 더욱 밀착해 일정·동선·수행·의전 등 일체의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새 총무비서관으로는 윤기천 제2부속실장이 이동하기로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9월 9일 발표한 인사수석 산하에 인사비서관과 균형인사제도비서관을 둔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홍보소통수석 산하 디지털소통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최영권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을 비롯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상무,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상무, 조수홍 NH투자증권 상무, 김동원 KB증권 상무, 김혜은 모간스탠리증권 상무 등 16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간담회 주제를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정하고, 정부의 ‘코스피 5000 시대’ 달성 의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코스피
4년 연임제 개헌 등 이재명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국정과제 123건이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이 담긴 123대 국정과제를 나침반 삼아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과 함께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인천 방문 이후 지역에서 ‘인천시장 패싱’이라는 뒷얘기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이 현직 시장(市長)을 건너뛰고, 직접 시장(市場)과 소통했다는 것이 ‘시장 패싱’ 이야기 핵심이다. 이 대통령이 만난 첫 번째 시장은 ‘K-바이오 산업 대표시장’. 대통령은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토론회를 직접 주재했다.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과 연관된 정부 부처 관료가 총출동하다시피 한 자리였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 타이틀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과 국내외 현안에 대한 구체적이고 솔직한 입장을 술회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외교 분야에서의 성과를 자평하며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신속한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7년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고, 경기지표도 상승으로 반전되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가 3천선을 넘어서고 시가 총액이 사상 처음 3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투기 등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일을 최소화하려면 끊임없이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으로 초과수요 또는 투기수요를 통제해야 하고 공급도 실효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가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기 중심인 측면이 있다”며 “그 비중이 너무 커 정상적인 경제성장 발전에 장애가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대책이나 강도, 횟수 등은 부동산 상황에 따라 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