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는 59년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북악산의 마지막 미개방 구간을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에 따라 경호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국민의 일상과 편의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취지다. 북악산은 앞서 2020년 1단계로 북측 탐방로 2.2㎞, 2022년 2단계로 남동측 탐방로 3㎞가 각각 개방됐다. 이번 3단계 개방 구간은 청운동 방면 남서측 탐방로 1.32㎞로, 이를 끝으로 북악산의 미개방 구간이 모두 개방된다.
오는 14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간 신경전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불똥이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날 진행되는 경기도 국정감사로 튈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통령은 11일 X에 올린 글에서 “서민들의 혈세로 온갖 호사는 다 누리면서 힘없는 서민들에는 더 가혹하고, 소액의 서민 복지 예산을 거리낌 없이 삭감하는 사람들이 과일 사 먹을 돈 몇천 원이 없어 마른 침 삼키고 몇 만원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밥 굶는 사람, 차라리 가족들 껴안고 죽어버릴까 고민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직접 소통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청와대도 이를 뒷받침하고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SNS 발언이 정책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며 국정 운영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엑스(X·옛 트위터)에 “품격 없다, 권위 없다 비난하겠지만 경호를 최소화한 뒷골목 삶의 현장 방문도, SNS 소통도, 그분들의 언어로 교감하는 일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댓글로 국민과 소통하다 품격 없다고 비난받고 조롱당하던 노무현 대통령님이 떠오른다”며 “정치와 권력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민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고위 공직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구체적인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최근 복지예산 삭감과 관사 논란에 휩싸인 추미애 경기지사를 겨냥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어려움 없이 부모 덕에 호의호식하며 고관대작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은 고단한 소시민의 삶과 인식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서민들의 혈세로 온갖 호사는 다 누리면서 힘없는 서민들에게는 더 가혹하고, 소액의 서민 복지 예산을 거리낌 없이 삭감하는 사람들이 과일 사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빈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양국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경제·방산·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지난해 양국이 CEPA 추진에 합의한 데 이어 오늘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며 “협정이 조속히 타결돼 양국 교역과 투자는 물론 광범위한 분야로 경제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이재명(캐리커처) 대통령이 최근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여야와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는 엄정한 수사를 주문했다. 정부는 중수청 운영을 위해 68억여원의 예비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네편 내편, 여야 가릴 것 없이 소위 힘 있는 사회 지도층,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사람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지는 사건들에 대해 그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진상을 규명하고, 그 과정에서 억울한
검찰개혁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이 ‘보완수사권’을 주장했는지를 놓고 청와대와 조국혁신당이 정면충돌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관련 메시지에 혁신당이 반박하자 청와대가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과거 발언을 제시했고, 조 원장이 다시 발언의 맥락이 다르다며 재반박하면서 사실관계 공방으로 번졌다. 조 원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법적 비상상황에 한하여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예외적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 입장이었다”면서도 “당론이 전면 폐지로 결정난 후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권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고
이재명(캐리커처) 대통령은 5일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인사와 수사·공소 업무에 사적 이해관계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 등을 둘러싸고 반발해온 여권 내 강경파를 겨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국정을 포함한 모든 공적 업무에서는 공사를 구별하고 사심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설마 그러지 않을 것으로 믿지만, 만에 하나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와 구체적 수사·공소 업무까지 좌지우지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개혁은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데 대해 “부상 장병을 위로하는 맥락”이라고 2일 설명했다. 성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대통령이) ‘불의의 사고’라는 표현을 한 맥락은 그 사고로 인해 크게 다친 부상 장병을 위로하고 가족들을 격려, 위로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국가를 위해 특별하게 희생한 분들에게 특별하게 보상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계시다”며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도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승진 발탁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하 수석을 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달 1일 김용범 전 정책실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 한 달 만이다. 하 실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발탁됐다.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 특별보좌관 인선도 단행했다.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연수갑) 의원을,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는 같은 당 김병주(남양주을) 의원을 각각 위촉했다. 정부 차관급 인사도 이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