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 [인터뷰] 김승원 민주 경기도당위원장

    [인터뷰] 김승원 민주 경기도당위원장 지면기사

    “경기도에서 60% 득표율, 최고 득표수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습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내놓은 6·3 대선의 내부 목표다. 김승원 위원장은 30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부터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인적·물적 자원을 총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강원·제주 권역에서 당원 득표율이 91.54%로 높게 나왔고, 투표율도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았다”며 “당심과 민심이 ‘명심’이라는 뜻이다. 당원들의 열기 그대로 대선까지 쭉 밀고 나가

  • 통합 내건 민주, 매머드급 선대위 출범… 윤여준·정은경 ‘전면 배치’

    통합 내건 민주, 매머드급 선대위 출범… 윤여준·정은경 ‘전면 배치’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국민 통합’ 간판을 내건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중앙선대위 1차 인선 명단은 중도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는 그야말로 통합을 기치로 한 매머드급 구성이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선대위 명단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이 후보가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통합’을 14차례나 언급할 정도로 강조한 만큼, 좌우 진영은 물론 친명·비명 등 계파를 가리지 않고 두루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 캠프 서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1일 공직 사퇴… 2일 대선 출마 공식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1일 공직 사퇴… 2일 대선 출마 공식화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대선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사퇴하고 2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행은 1일 오전 사퇴 전 마지막 일정으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자신이 사퇴하더라도 안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사퇴 메시지를 통해 정치권의 퇴행적 갈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와 급변하는 외부 정세에 따른 경제 위기 해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행은 이어 2일에는 출마를 공식 선언할 방침이다. 때 맞춰 한 대

  •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왔던 道 정무직들, 이재명 캠프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왔던 道 정무직들, 이재명 캠프로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도전을 돕기 위해 이탈했던 도 정무직 인사들(4월30일자 3면 보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김 지사와의 동반 복귀가 관측됐지만 이 경우 6·3 대선까지는 도청으로의 유턴이 불가능해, 이들이 경기도와 결별할지 또는 대선이 지난 후 인연을 이어나갈지가 관심이다. 30일 민주당 대선 선대위 인선 발표에는 김 지사 측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이자 김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를 총괄했던 고영인 전 부지사가 ‘모두의 나라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게 대표적이다.

  • 다음 정부서 해결해야 할 ‘인천 10대 과제’

    다음 정부서 해결해야 할 ‘인천 10대 과제’ 지면기사

    21대 대선을 앞두고 인천시가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전할 지역 현안을 정리했다. 인천 숙원 사업이 대선 후보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30일 ‘제21대 대선 관련 인천 발전을 위한 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공약 과제는 5대 분야 22개 공약 과제로 구성됐는데, 인천시는 이 가운데 대선 후보 공약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10대 핵심과제를 추렸다. → 표 참조 ■ 강화 경제자유구역·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등 신규 발굴 과제 6건 10대 핵심과제 가운데 6건은 2022년 인천시가 20대 대선을 앞두고 제시했던

  •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면기사

    승부사 이준석이 대선에 뛰어들었다. 시대변화를 반영한 과감한 정책과 상대를 움츠러들게 만드는 논리로 보수진영을 몇 차례 위기에서 구해낸 그는 ‘제3당 총선 출마’라는 정면승부로 정치인생 최대 위기를 돌파하고 역대 최연소 대통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인일보 등 전국 9개 지역 대표 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계산이 섰기 때문에 뛰는 것이고, 완주가 아닌 당선을 목표로 가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과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내 지지율이 치고 올

  • [제21대 대선 선거정보 문답풀이·(2)] 선거권과 선거인명부

    [제21대 대선 선거정보 문답풀이·(2)] 선거권과 선거인명부 지면기사

    Q.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A. 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2007년 6월 4일까지 출생)의 국민은 선거권이 있습니다. Q. 선거인명부란 무엇인가요? A. 선거인명부는 선거권을 가진 사람을 확인·공증하고 선거인의 범위를 형식적으로 확정하는 공적 장부로서 선거인의 이름, 주소, 성별, 생년월일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사람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어도 선거일에 선거권이 없으면 투표할 수 없습니다. Q. 선거인명부는 누가, 언제 작성하나요? A. 선거

  • 이준석 “규제 풀어 지자체 자율경쟁 도입… 수도권 집중화 해결”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이준석 “규제 풀어 지자체 자율경쟁 도입… 수도권 집중화 해결”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최연소 대선 출마’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연령 하한 규정을 바꿀 생각은 없나 “만 40세 제한이 헌법사항이어서 이를 바꾸려면 개헌해야 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30대 때도 대통령을 했고(프랑스 하한 연령은 만 18세, 미국은 만 35세), 우리나라도 박정희 대통령이 마흔여섯에 대통령을 했으니 40대 대통령이 없었던 게 아니다. LG나 한화 등에서는 벌써 30~40대 총수들이 나온다. 대통령은 40세 이상이 해야 한다는 건 세계적인 조류에 맞지 않고 시대착오적 조항이란 생각이 든다.” - 제일 먼저 대선 후보가 되어 현장을 다

  • 민주,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출범… 윤여준·강금실 등 전면에

    민주,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출범… 윤여준·강금실 등 전면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선거체제로 본격 돌입한다. 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단은 총 7명이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노무현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인 강금실 전 장관과, 친노무현·친문재인계이자 이 후보의 경선 경쟁자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은경 전 질병관리본부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5명으로 김민석 최고위원이 상임

  •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98명,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98명,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후보 캠프는 30일 “홍준표, 오세훈, 나경원, 유정복 등 국민의힘 경선 후보의 선거 캠프에 몸담았던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대거 김문수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이날 홍준표 캠프에서 총괄조직본부장을 맡았던 김선동(서울 도봉을) 당협위원장 등 원외 당협위원장 52명이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위원장들은 나경원 캠프에서 조직본부 수석본부장을 맡았던 양정무 당협위원장과 홍준표 캠프에서 활동한 하종대(부천병 당협위원장) 공보단장도 합류

  • 민주, 이재명 중심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윤여준·강금실 합류 ‘통합형’ 복안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부터 민주당은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대선 승리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무엇보다 통합에 방점을 두고 선대위를 구성할 방침이다. 진영이나 당내 다양한 계파를 가리지 않고 두루 참여하는 통합형 선대위를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전날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고,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 [포토] 김문수·한동훈, 2차 경선 발표 후 ‘꽃다발’

    [포토] 김문수·한동훈, 2차 경선 발표 후 ‘꽃다발’ 지면기사

  • 한동훈 “개헌·시대교체로 극단적 대립정치 끝내고 국민 통합”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한동훈 “개헌·시대교체로 극단적 대립정치 끝내고 국민 통합”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대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시대교체를 위해 출마했다. 계엄으로 탄핵된 대통령의 자리를 30번 줄탄핵한 야당 대표가 차지하는 ‘공수교대’로는 안 된다. 수명을 다한 87체제를 끝내고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포함하는 ‘시대교체’를 해야 한다. 정치가 국민을 보듬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이 극단적 대립에 빠진 정치를 걱정하도록 만들어왔다. 시대교체를 통해 그런 정치를 끝내고 정치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키는 본래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 왜 본인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맞설 적임자라고 생각하나.

  • [속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한동훈’ 압축… 5월 3일 최종 결정

    [속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한동훈’ 압축… 5월 3일 최종 결정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4에서 2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 경선에서 김문수·한동훈(가나다순) 후보가 통과했다.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2차 예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차 경선과 마찬가지로 당 선관위는 경선 순위와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까지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라고 선관위는 밝혔다.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2인(김문수·홍준표)과 탄핵에 찬성한 2인(안철수·한동훈)의 대결

  •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힘 안철수 예비후보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힘 안철수 예비후보 지면기사

    안철수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는 28일 경인일보 등 9개 지방 대표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 인터뷰에서 “시대가 과학자·경제인 출신 지도자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의사와 공학자로, 또 보수와 진보진영을 다 경험하며 당내 경쟁자들과 다른 궤적을 걸어온 안 후보는 “과학기술 없이는 경제·안보·외교를 논할 수 없는 시대”라며 “국민통합, AI강국이라는 대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안철수신드롬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1차 경선 한 자리를 놓고 나경원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대통령 탄핵 찬성파 중 한 명으로 4강에

  • 국힘 경선 주자들… 결승전 진출 위한 막판 세몰이

    국힘 경선 주자들… 결승전 진출 위한 막판 세몰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은 경선 후보 2차 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결승전’ 진출을 위한 막판 표심 잡기에 분주했다. ‘반탄(탄핵 반대)’파인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각각 정책 발표와 간담회 등 ‘경제 행보’에 나섰고, ‘찬탄(탄핵 찬성)’파인 안철수·한동훈 후보는 나란히 충북 청주시에서 충청권 표심을 잡기 위한 힘을 쏟았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당선 즉시 한미정상회담 제안 ▲국내 기업 소통·지원 및 글로벌 수출 전략 확대 ▲청년 무역사관

  • 안철수 “지방 광역경제권 개발하고, 수도권 낡은 규제 합리화해야”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안철수 “지방 광역경제권 개발하고, 수도권 낡은 규제 합리화해야”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4번째 대선 도전이다. 출마의 이유와 각오를 밝혀 달라 “대한민국을 살리려는 절박한 선택이다. 나라는 둘로 갈라지고 국정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다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통합과 시대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가 정상화와 AI강국, 개헌, 연금·교육·노동·의료·공공 5대 개혁을 이뤄내겠다.” - 경선 4강에 진출한 의미를 어떻게 보나 “국민과 당원께서 나를 선택해 주신 이유는 오직 하나다.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후보, 대한민국을 살릴준비된 후보라고 믿어주신 것이다. 결국 헌법 가치를 수호한 후보, 중도층의 지

  • 이재명 대선후보 첫 일정…연일 ‘통합 메시지’ 화두

    이재명 대선후보 첫 일정…연일 ‘통합 메시지’ 화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로서 첫 일정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통합’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전날 민주당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89.77%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이미 공고한 당내 지지를 확보한 만큼, 중도·보수층 외연 확장에 주력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전날 수락연설에서 이 후보는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 김동연 ‘유쾌한 캠프’ 해단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김동연 ‘유쾌한 캠프’ 해단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를 마치며 “한 챕터의 끝이면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며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더 큰 정치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유쾌한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열고 “(이번 경선을 통해) 정치인 김동연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보다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은 있었지만, 절대적으로는 부족함이 많다고 느꼈다. 이번에 배운 것들을 보완하고 강화시켜 탄탄하게 준비하겠다. 이번엔 기적을 만들지 못했지만 다음엔 반드시

  • 이낙연, 대선 출마 공식화… “뜻 같이하는 세력이면 누구와도 협력”

    이낙연, 대선 출마 공식화… “뜻 같이하는 세력이면 누구와도 협력”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반명(反 이재명) 빅텐트’가 거론되는 가운데 그 핵심축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상임고문은 28일 “대선후보 등록을 위해 당 차원에서 실무 준비에 들어갔다”며 “결정이 임박했기 때문에 준비는 갖춰놔야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에 대해선 “세 가지 과제 관련 한 대행의 대책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며 해당 과제로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을 제시했다. 앞서 이 상임고문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