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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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선거 신고, 경기 176·인천 46건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경인지역에서도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가 잇따랐다. 투표소 곳곳에선 젊은 층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투표 인증샷이 이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대선 관련 신고 총 176건을 접수했다. 투표소 관련 112건, 벽보훼손 13건, 교통불편 3건, 기타 48건 등이다. 오후 2시38분께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소재 투표소에서는 “양로원에서 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투표하러 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오후 1시58분께 수원시 망포동에선 한 유권자가 자신의 선거인명부 서명란에 다른 사람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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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투표율 77.8%… 최종 투표율 80% 넘나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마감을 1시간 앞둔 가운데, 전국 투표율이 77.8%로 집계됐다. 최다 유권자를 가진 경기도 또한 전국 투표율과 동일한 77.8%를 기록해, 최종 투표율에서 8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전국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3천453만6천24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대선 최종 투표율인 77.1%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경기도 유권자 1천171만5천343명 중에서는 911만8천3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후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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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 준비 한창인 국회 로텐더홀… 간소하게 치른다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이 대선 다음날인 4일 오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다. 취임식장에 내빈석 320석이 준비된 가운데, 행사는 취임선서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4일 새벽 개표가 완료되고 지역별 집계가 마무리되면,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중앙선관위가 전체회의를 소집해 대통령 당선인을 확정하게 된다. 새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친 뒤 국회 본관 중앙계단으로 걸어나와 국민들에게 인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오전시간대 현충로와 노들로, 오후시간대 국회대로가 일부 통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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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보다 최종 투표율 높을 듯… 오후 6시 기준 76.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6.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3천376만8천137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는 오후 6시에 마감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77.1%)보다 1.0% 포인트(p) 낮은 수치다. 다만, 이번 대선처럼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였던 2017년 19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72.7%)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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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훼손·이중투표 의혹… ‘제21대 대선’ 경찰 신고 잇따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진행된 3일 경기 남부지역 투표소 곳곳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된 대선 관련 신고는 총 146건이었다. 투표소 관련 89건, 벽보훼손 11건, 교통불편 3건, 기타 43건 등이다. 이날 오후 2시38분께 수원시 오목천동 소재 투표소에서는 “양로원에서 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투표하러 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종료된 후 관련 사안을 파악하고 위법 요소가 확인될 경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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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상승세 오후들어 둔화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73.9%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체 선거인 수 4천439만1천871명 중 3천280만5천621명(73.9%)이 투표를 마치면서 전국 17개 시도 모두 투표율 70%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34.74%)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를 합산한 것으로, 직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73.6%)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경기지역은 73.9%, 인천지역은 72.3%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에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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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투표 인증샷 인기… “젊은 세대 고민과 고령화문제 대책 나오길”
“투표를 할 지 말 지 투표소에 오기 전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다 최소한의 권리 행사를 위해 나왔습니다.” 6·3 대선 본투표일이 밝은 가운데, 최대 표밭인 경기도의 투표소도 한 표를 행사하러 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3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장안구의 조원2동 제4투표소(장안구청)는 투표를 하러 온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투표소는 신분증 확인만 마치면 바로 투표를 할 수 있는 대기가 길지 않은 모습이었다. 투표소 앞에서 만난 박태희(60)씨는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투표를 고민했지만, ‘한 번 더 믿어보자’는 마음으로 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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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같은 이름 두 번 투표… 선관위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
평택시에서 이미 자신의 이름으로 누군가 투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6·3 대선 본 투표일인 3일 오전 10시 40분께 평택시 동삭동의 한 투표소에서 한 30대 남성은 자신의 이름에 이미 서명이 돼있고 투표가 완료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당초 동명이인이 잘못 투표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돼 이름 밑에 나란히 서명 후 투표토록 안내했지만, 다른 가능성도 두루 파악 중이라는 게 경기도선관위 설명이다. 경기도·평택시선관위는 “CCTV 촬영 영상 등을 분석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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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시장, 목공예센터, 씨름장… 6·3 대선 ‘이색 투표소’ 눈길
“독특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던져서 이번 선거가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3일 인천 미추홀구 ‘자동차 전시장’인 쉐보레 북주안 영업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신승호(29)씨는 “집에 배송된 투표안내문을 보고 처음에는 투표소가 잘못 적힌 줄 알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행정복지센터와 학교에서만 투표해 봤었는데 최근 주안동으로 이사와 처음으로 이곳에서 투표를 해봤다”며 “내부 공간이 넓어서 밖에서 줄을 서지 않고 편하게 투표했다”고 했다. 이번 대선에서 주안5동 제3투표소는 쉐보레 북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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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오후 4시 71.5% ‘역대 최고’… 경기도 71.4%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권자가 많은 경기도에서의 투표율이 오후 4시 기준 71.4%로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은 71.5%로,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기도 유권자 1천171만5천343명 중 836만3천42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인 70.2% 대비 1.2%p 높은 수치다. 경기도내 시군별로 보면 과천시 76.9%, 안양시 동안구 76.4%, 광명시 75.9%, 의왕시 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