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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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진짜 대한민국 만들 것”
10분 분량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출마 공식화 “위대한 주권자 외침에 응답하기 위해 출마” 국가 비전은 ‘K-이니셔티브’… 전 세계 선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통해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10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이겨낸 위대한 주권자의 외침에 응답하기 위해 출마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헌법 제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를 가지고 사는 우리 국민 스스로의 위대함”이라며 “깊고 깊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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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출마 선언문 키워드는 ‘개혁·국민대통합’ 지면기사
“국가 구조 변화·분열 봉합” 각오 기재·행안부 재편 핵심부처 계획 “국가 운영 시스템 완전히 바꿀것” 유정복 인천시장의 출마 선언문에서 눈에 띄는 키워드는 ‘국가 개혁’과 ‘국민 대통합’이다. 낡은 국가 구조를 과감히 바꾸고, 분열된 대한민국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것이 이번 대선에 임하는 그의 각오다. 9일 출마를 선언한 유 시장 출마선언문에는 ‘개헌’ 다음으로 ‘국가 개혁’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등장한다. 시대에 맞지 않는 정부 부처나 국회 구조를 혁신적으로 대수술하고, 대한민국 미래와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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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사직 사퇴하라” 지면기사
도의회 기자회견서 “도피처” 비판 미국 출장 실효성에도 의문 표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필사즉생의 자세로 지사직을 사퇴하고 도전하라”며 “도지사를 유지하려는 작태는 경기도를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도피처로 여기고 도민을 볼모로 생각하는 비열한 수작”이라고 김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미국 출국 보고와 대선 출마 선언은 실소를 금치 못하게 했고, 도민 입장에서는 배신감마저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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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 대연정 ‘5대 빅딜’ 제안 지면기사
4년 중임 분권 대통령·결선투표 주장 미시간 주지사 면담 협력 논의 예정 연가로 경선 소화… 빈자리엔 부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포퓰리즘 ‘사이다 발언’은 못하지만 비전과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재명의 대항마’로 맞서는 게 아닌 ‘김동연의 비전’을 펼치는 정공법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 기득권 개혁 위한 개헌, 경제 대연정으로의 ‘5대 빅딜’ 김 지사가 내건 공약에는 그동안 정부나 정치권에 촉구해왔던 것들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먼저, 김 지사는 “권력을 내려놓고 기득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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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선언 유정복 ‘강점과 약점’] 군수서 장관까지 경험 ‘있고’, 국힘 내 기반·인지도 ‘없고’ 지면기사
행정·입법 두루 겪은 정치 베테랑 최연소 군수·행안부 장관 등 지내 개헌 확산 공·옅은 계파색은 기회 30년 넘는 경력에도 당 토대 취약 홍준표·김문수 등 지지층 넘어서야 정해지지 않은 ‘경선 룰’도 위협적 차기 대권을 향한 잠룡들의 본격 경쟁이 마지막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역대 현직 인천시장 가운데 최초로 유정복 인천시장도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레이스에 합류했다. 대권 주자 유정복에 대한 SWOT(강점·약점·기회·위협 요인) 분석을 해봤다. → 표 참조 유 시장이 가진 강점(Strengths)은 행정·입법을 두루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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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정복, 현직 인천시장 첫 대권도전 “새로운 나라, 제2의 인천상륙작전” 지면기사
중구 자유공원서 출마 기자회견 인천 꿈이룬 ‘뜻밖의 승부사’ 자칭 ‘개헌·개혁·민생 대통령’ 공약 부족한 인지도는 ‘성과’로 증명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역대 인천시장 중 재임 기간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유 시장이 처음이다. 유 시장은 9일 오전 11시 인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75년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역사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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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주자들 ‘대선 급행 올라타기’ 지면기사
이재명 대표직 사퇴… 내일 국회서 출마 공식화 김문수, GTX 건설 등 성과 내세우며 李와 비교 인천공항서 출사표 김동연 “정권교체 그 이상을” 조기 대선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유력 주자들이 연이어 대권 구도에 참전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대표는 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대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10일 대선 출마 의지를 담은 영상 공개, 11일에는 국회에서 직접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보수 진영 유력 대선 주자이자 경기도지사 출신인 김문수 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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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권교체 그 이상 필요” 지면기사
관세 대응 美 출국 앞서 출마 선언 개헌·경제 대연정 주요 공약 발표 “이번 대선 유쾌한 반란 일으킬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지사는 기득권 개혁을 위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등 개헌, ‘5대 빅딜’을 통한 경제 대연정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네거티브·매머드 선대위·조직 동원 없는 ‘3무(無)’ 선거운동을 약속했다. 9일 관세 대응 등을 위해 미국 미시간주로 출장을 떠난 김 지사는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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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평택 삼성반도체 유치 성과 앞세운 김문수 지면기사
국회 기자회견서 대권 의지 밝혀 이재명 겨냥… “좌파와 싸워왔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출사표 던져 경기도지사 출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과 평택 삼성반도체 단지 유치 성과를 앞세워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정치 일선에 나섰다”며 “396만6천㎡(120만 평) 규모의 세계 최대 평택 삼성반도체 단지를 유치하고, 전 국민이 이용하는 수도권 광역교통 환승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미 운행중인 GT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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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발생할 수 없어… 대선, 엄정·공정하게” 지면기사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입장 밝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3 대선과 관련, “엄중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다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9일 밝혔다. 비상계엄·탄핵 사태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졌던 점 등과 관련해, 대선을 앞두고 노 위원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노 위원장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진영 간의 극심한 갈등이 부정선거 주장과 맞물려 큰 정치적 혼란을 겪었다. 근거 없다고 밝혀졌음에도 계속되는 이런 주장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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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 대표 사퇴하며 대선 레이스 공식화 지면기사
본인 유튜브 채널 인사말도 변경 선대위 윤호중·총괄본 강훈식 유력 민주, 박찬대 원내대표 선거 지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대표직을 사퇴하는 것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년 동안 당 대표로서 나름 성과를 내며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당직자와 당원, 의원들, 지역위원장들이 고생해준 덕분”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말로 대선 출마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한 뒤 “광주 5·18 민주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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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빅픽처] 국힘, 경선 ‘흥행 전략’ 심사숙고 지면기사
정책 경쟁 부재… 공개토론 제안 컷오프 일정·방식 논의는 ‘과제’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선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됐다. 각 정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에 대한 셈법 계산에 한창이다. 진보진영에선 ‘완전국민경선’ 도입을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이 오가고(4월9일자 4면 보도), 국민의힘도 경선 방식의 유불리를 둘러싼 수싸움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9일 대선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황우여)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선 후보자 등록과 서류 심사, 여론조사 방식 등 실무적인 절차를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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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도 유정복도… “이재명에 도전장” 출마 지면기사
김 前 장관 “청렴함 무기 승리” 주장 유 시장, 법인카드 논란 정면 비판 안철수 이어 국힘 후보 ‘춘추전국’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공식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 출마가 가시화된 가운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국민의힘 주자들이 잇따라 대항마를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전날 안철수 의원에 이어 ‘보수 1위’인 김 전 장관과 ‘개헌론 선두주자’ 유 시장이 대선 레이스에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 춘추전국시대를 맞는 모습이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전 장관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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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도전’ 이정현 “흥행 중요해… 이준석도 함께 했으면”
대선 출마 후 경기도 찾아 이유 등 밝혀 “경선 흥행 중요… 활발한 토론 제안” 대선 도전을 선언한 이정현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경기도를 찾아 개헌 의지를 피력한 한편, 경선 흥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필요하다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해야 한다는 점도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 기자실에서 “현재 정치는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 제가 몸 담아온 국민의힘도 망가졌다. 제가 되고 안 되고를 떠나 국민의힘이 코마 상태라 깨워야한다는 절박감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며 “헌법 체제에도 문제가 많아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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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 민주당 대선 경선 불참
“이번 대선은 제도개혁 전환점 돼야” ‘비명계 협소한 입지 고려’ 분석 제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9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 전진을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헌정질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대선은 더 큰 민주당으로 내란을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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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경험 풍부해, 그 어떤 상대도 자신있다”… 21대 대선 출사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이 당당하게 누려야 할 자유, 열심히 일한 자만이 누려야 할 성취가 위협받는 이 비정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려 놓고자 이 자리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해 있다. 대통합만이 살길”이라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십과 현실을 꿰뚫는 실용의 국정운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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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뜻밖의 승부사’ 유정복, 맥아더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
“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대한민국 바로 세우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시장은 9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분열과 갈등의 사회를 끝내고, 반드시 국민 대통합의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유 시장은 ‘뜻밖의 승부사’라고 자칭하며 기자회견에 나섰다. 또 국민에게 ▲개헌 대통령 ▲개혁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장으로서 인구증가율 1위, 경제성장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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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21대 대선 출사표… “내 삶의 선진국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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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당 대표직 사퇴… 본격 대선 행보 돌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당직자, 당원 등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우리가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국민들께서 과거 역경을 이겨낸 DNA를 발휘해 빠른 시간 내에 이겨낼 것으로 믿고, 저도 그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6월3일 조기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 직후 경선 캠프 인선 마무리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 대표 사퇴로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의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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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문수, 대선 출마 선언… “12가지 죄목 피고인 이재명 보다 제가 제격”
보수 여론조사 1위 김문수, 2번째 대선 도전 보수진영에서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잡겠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가지 죄목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라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김 전 장관의 대권 도전은 2번째다.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낸 바 있는 김 전 장관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