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가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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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이냐 5번이냐’… 이재명·권영국 놓고 갈팡질팡 지역 노동계 [인천 정가 레이더]
노동계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가는 대선 국면에서 유권자가 관심있게 살필만한 중요한 사안 가운데 하나다. 다음 정부 노동정책 방향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가늠자이기 때문이다. 후보의 공약을 직접 따져보지 않아도 노동계가 지지하는 후보는 노동자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상당수는 임금 노동자다. 노동자들의 공식 지지 여부가 선거 판세를 좌우하기도 한다. 이번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노동계 표심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선거철이면 진보정당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던 노동조합들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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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가레이더] 서구에 이어 연수구까지…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도 내부 갈등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지만,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내분으로 주춤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직전 당협위원장이 사퇴해 당원 반발을 산 서구갑 지역에 이어, 이번엔 연수구갑 지역이 ‘낙하산 당협위원장’ 문제로 시끄럽다. 연수구갑 당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정치개혁을 꿈꾸는 인천인 모임’(정인모)은 15일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 앞에서 “중앙당의 낙하산 임명을 통한 정승연 당협위원장의 일방적인 복귀를 반대한다”며 항의 집회를 열었다. 현재 정 위원장은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당협선대위원장으로도 이름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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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유세 첫날인데… ” 당협위원장 공백에 지역당원들 반발 [인천 정가 레이더]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지만,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혼란이 수습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에선 지역 당원들의 활동을 이끌어야 할 당협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얼마 남기지 않고 사퇴해 반발이 심화하는 상황이다. 박상수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놨음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 ‘인재영입 1호’이기도 한 박 전 위원장은 “비상계엄에 대한 당과 후보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다”며 지난 5일 사퇴한 상태로, SNS를 통해 중앙당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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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다” “꿈인가” 국민의힘 내부 흔들어놓은 대선후보 교체 [인천 정가 레이더]
국민의힘이 하룻밤 사이 대선후보 교체에 나서자 국민의힘 소속 인천지역 기초 지자체장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10일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당의 후보 교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청장은 “1999년부터 정당생활을 했는데 이토록 부끄러워 본 적이 없었다”며 “절차 통해 선출한 후보를 절차 없이 (끌어)내린 정당!”이라고 작성했다. 이어 “그들이 (국회)의사당 안에서 국민의 행복, 국가의 미래를 외쳐댄 것은 다 헛소리였다”고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같은 날 SNS 계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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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파장… 인천시당 직격탄 [인천 정가 레이더]
국민의힘이 사상 초유의 대통령선거 후보 교체 절차에 돌입하면서, 그 파장이 인천에까지 미치고 있다. 당초 예정됐던 국민의힘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취소되는가 하면, 시당 내부에서도 갈등과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례 없는 대선 후보 교체 사태 국민의힘은 10일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 취소,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입당과 후보 등록 안건을 의결했다. 당 지도부가 김 후보 대신 한 후보를 대선 후보로 재선출하려는 의도로, 사실상 ‘강제 후보 교체’라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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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시작 코앞, 인천 민심 잡기 행보 극과 극 [인천 정가 레이더] 지면기사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인천을 대하는 각 당의 상황은 극과 극이다. 일찌감치 ‘이재명 체제’를 완성한 더불어민주당은 안정적으로 전략 구상에 나선 반면, 내홍을 겪는 보수 진영은 주춤하고 있다.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6월2일까지 22일간이다. 공식 선거운동이 코앞인 만큼, 대선 후보를 낸 주요 정당은 지역별 표심을 얻기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과 공약 발굴에 주력하고 있어야 하는 시기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일부터 직접 ‘전국 소외 지역’을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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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기여도 따져 공천에 반영? 긴장감 도는 민주당 인천정가 [인천 정가 레이더]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지방의회 의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구별 투표율과 득표율을 평가해 향후 공천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지역 민주당 인사들 사이에서 지역별 유권자 성향이나 선거 구도에 따라 변수가 존재하는 투표율과 득표율을 평가 지표로 활용하면 지역 정치인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7일 민주당 인천시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6월3일 대선 지역별 투표율과 이재명 후보 득표율을 집계해 대선 이후 공직선거 공천 평가 지표로 반영하는 안을 추진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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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진보당, 무고·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윤상현 의원 고소·고발 [인천 정가 레이더]
인천지역 민주당·진보당 인사들이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의원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은 23일 윤 의원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남 위원장 명의로 게시된 정당현수막 내용을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는데, 경찰 수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하자 남 위원장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윤 의원이 명예훼손으로 문제 삼은 정당현수막에는 “계엄 동조, 탄핵 반대해도 다 찍어준다고요? 윤상현은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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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하라”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소신 행보… 내년 지선 영향은? [인천 정가 레이더]
윤환 구청장은 탄핵시위·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계양구의 발전’이라는 명목을 앞세워 강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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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대신 애뜰광장… ‘단식농성’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의 이유있는 선택 [인천 정가 레이더]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인천 시민들의 목소리를 한번이라도 더 담기 위해 광화문이 아닌 애뜰광장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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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이 이끄는, 대한민국시도지사協 ‘지방분권 개헌안’ 살펴보니 [인천 정가 레이더]
1987년 10월29일 개정된 대한민국헌법 제1조 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로 시작한다. 조만간 1조 3항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을 지향한다”는 조항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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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출신 배진교·추혜선 영입한 민주당, 범진보 결집 ‘총력’ [인천 정가 레이더]
정의당의 ‘중량급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옷을 갈아입고 인천에서 재기의 발판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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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한 민주당, 지지율 역풍 [인천 정가 레이더]
탄핵정국 속 민주당에 유리한 판국으로 흘러갈 것 같았으나 민심을 외면한 나머지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는 더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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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호위무사’ 윤상현, 존재감 드러내는 속사정은 [인천 정가 레이더]
5선에도 불구 중앙 무대에서 빛 보지 못한 윤상현 의원, 최근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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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개헌 불지핀 유정복 “제역할 가능한 권한을” [인천 정가 레이더]
지방분권 개헌론 불을 지핀 유정복 인천시장, 구상 계기부터 중앙-지방과의 이상적인 관계, 국회 권력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그의 의견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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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철회·야당 맹공격… 유정복 시장 노림수는 [인천 정가 레이더]
유정복 인천시장이 탄핵 입장 바꾸며 야당 맹공격에 나섰다. 그의 수위 높아진 정치적 행보를 두고 차기 지방선거 포석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