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 이낙연, 대선 출마 공식화… “뜻 같이하는 세력이면 누구와도 협력”

    이낙연, 대선 출마 공식화… “뜻 같이하는 세력이면 누구와도 협력”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반명(反 이재명) 빅텐트’가 거론되는 가운데 그 핵심축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상임고문은 28일 “대선후보 등록을 위해 당 차원에서 실무 준비에 들어갔다”며 “결정이 임박했기 때문에 준비는 갖춰놔야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에 대해선 “세 가지 과제 관련 한 대행의 대책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며 해당 과제로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을 제시했다. 앞서 이 상임고문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연

  • 이재명은 누구인가… 변방장수 거쳐 대선 도전 3번만에 유력주자 ‘우뚝’

    이재명은 누구인가… 변방장수 거쳐 대선 도전 3번만에 유력주자 ‘우뚝’ 지면기사

    ‘변방장수’, ‘비주류’를 자처하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느덧 ‘어대명(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의 주역이 됐다. 정치적 기반지인 경기도에서 다시금 대권 문턱에 선 이 전 대표는 지난 2017년과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에서 가장 유력한 주자로서 ‘이제는 이재명’을 외친다. ■ 경기도에서 성장한 ‘변방장수’ 1963년(호적상 1964년생)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난 이 전 대표는 인생의 상당부분을 성남시에서 보냈다. 어려웠던 환경은 그를 단단히 키워냈다. 그의 첫 대선 도전 선언지였던 성남 오리엔트 시계 공장은 이

  • [현장르포] 고양 킨텍스는 축제 분위기… 경제재건·사회통합 과제 꼽아

    [현장르포] 고양 킨텍스는 축제 분위기… 경제재건·사회통합 과제 꼽아 지면기사

    27일 오후 2시께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가 열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일대는 연설회 시작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 이날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각 후보 지지자들은 더욱 열띤 응원전을 선보였다. 북·꽹과리 등 악기를 동원해 지지하는 후보 이름을 연호했고, 대중가요와 함께 깃발·응원봉을 흔드는 등 연설회장 일대는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지지자 비중은 이재명 후보 측이 압도적이었다. 이날 합동연설회를 찾은 민주당원들은 침체된 경제 재건과 분열된 사회

  • 국힘 2차 경선 투표… 후보자들 지지 호소 분주

    국힘 2차 경선 투표… 후보자들 지지 호소 분주 지면기사

    국민의힘은 27일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를 대상으로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시작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이에 각 후보들은 사실상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선거운동을 강행하며 당원과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김 후보는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정책 공약 발표를 한 뒤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회동을

  • 이재명 “인천, K-경제 글로벌 관문으로”

    이재명 “인천, K-경제 글로벌 관문으로”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인천을 물류와 바이오산업 등 ‘K-경제의 글로벌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수도권 공약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진행 중인 지난 25일 공개한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인천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세계는 인천을 통해 대한민국을 만난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자, 서울·인천·경기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수도권 K-이니셔티브’에서 밝힌 인천의 역할은 ‘물류’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 후보는 “인천을 공항과 항만, 배후도시를 연

  • “희망 새시대로…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 시작”

    “희망 새시대로…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 시작”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의 일성은 ‘희망의 새로운 시대’였다. 이 후보는 27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직후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민주당의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새로운 시대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다.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 “희망 새 시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수락연설

    “희망 새 시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수락연설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의 일성은 ‘희망의 새로운 시대’였다. 이 후보는 27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직후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민주당의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새로운 시대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다.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 인천 찾은 김문수·한동훈… 시민·당원에 지지 호소

    인천 찾은 김문수·한동훈… 시민·당원에 지지 호소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투표 시작 첫날인 27일 오전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인천을 찾아 수도권 주민과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시청을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났다. 김 후보는 부천 소사 지역구 국회의원을 3차례 지냈다. 부천시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기초단체이지만 천주교에서는 인천교구 관할 지역이다. 그는 인천 중구 답동성당에서 교육을 받고 당시 최기산 주교와도 만나 식사를 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부천 국회의원 시절 인접 도시 부평구, 넓게는 인천과 교류도 많았음을 강조했다.

  • 김문수 “反이재명 빅텐트 주도… 한덕수 출마 땐 단일화”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김문수 “反이재명 빅텐트 주도… 한덕수 출마 땐 단일화”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반이재명 빅텐트’ 구상을 구체화하며 경선과 본선 승리를 자신했다. 김 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경인일보 등 전국 9개 지역 대표 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 인터뷰를 갖고 “이재명 집권을 거부하는 사람과 세력이라면 누구라도 좋다”며 “반이재명 단일화를 가장 먼저, 가장 강력하게 제안한 후보가 바로 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한덕수 대행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면 제가 먼저 나서 단일화를 정중히 요청하겠다”며 “청렴성과 실력으로 이재명을 꺾

  • 민주당 대선 후보 ‘압도적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압도적 이재명’ 지면기사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7일 이변 없이 압도적 득표율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본선 경쟁력도 비교적 확고한 가운데 6·3 대선은 사실상 ‘이재명이냐, 아니냐’의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경선 최종 결과 89.77%로 1위에 올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김동연 후보는 6.87%, 김경수 후보는 3.36%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앞서 충청, 영남, 호남

  • ‘살림꾼’ 김동연으로… 경기도 ‘유턴’

    ‘살림꾼’ 김동연으로… 경기도 ‘유턴’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으로 복귀한다. 이제 1년 뒤 있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남은 기간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결과를 매듭지어야 하는 게 급선무로 거론된다. 지난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지사는 직을 사퇴하지 않은 채 휴가 등을 이용해 27일까지 18일간의 경선 레이스를 소화했다. 경선 기간에도 트럼프발(發)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출장을 단행하고 산업계의 목소리를 듣는가 하면,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는

  • 김동연, 경선 패배 입장은?… ‘기울어진 운동장’ 경선룰 반발 후유증 예상

    김동연, 경선 패배 입장은?… ‘기울어진 운동장’ 경선룰 반발 후유증 예상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89.7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변없이 당선된 가운데, 김 지사는 경선 탈락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경선을 마무리했다. 다만, 김 지사측을 중심으로 문제제기됐던 ‘불공정 경선’ 논란에 대한 여진은 남아 있어 본선에 진출한 이 전 대표가 후유증을 감수해야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김 지사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권역 대선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누가 대통령 후보가 되든 압도적 정권교체 위해 더 크게 힘을 모으자”며 “민주당 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새로운 대한민국 꼭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새로운 대한민국 꼭 만들 것”

    27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대표는 “민주당의 명령, 국민의 명령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 새로운 대한민국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권리당원·전국 대의원·재외국민·국민 선거인단 투표 실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이 전 대표는 총 89.77%를 득표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후보 선출 직후 수락 연설에서 이 전 대표는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다. 2002년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이재명…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선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이재명…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선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선출됐다. 민주당은 2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권리당원·전국 대의원·재외국민·국민 선거인단 투표 실시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충청·영남·호남 경선에서 잇따라 승리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수도권·강원·제주지역에서도 권리당원·전국 대의원 투표 결과 무려 91.54%를 얻으며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46%,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3.01%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8

  • 김문수 “수도권 전체를 메가시티로… 경기도, 쪼개면 발전 힘들어”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김문수 “수도권 전체를 메가시티로… 경기도, 쪼개면 발전 힘들어”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정치 분야 - 대선 출마 배경은.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체제 전쟁이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 - 경선 막바지인데 승리를 자신하는가. “2차 경선은 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경기도지사 시절 ‘청렴영생 부패즉사’(淸廉永生 腐敗卽死)를 신념으로 삼아 청렴도 최하위였던 경기도를 1등으로 만들었다. 국민께서 저를 부패하고 위선적인 이재명 후보

  • [속보] 민주당 대선 후보에 이재명, 89.77% 압승… 김동연 7% 김경수 3%

    [속보] 민주당 대선 후보에 이재명, 89.77% 압승… 김동연 7% 김경수 3%

    [속보] 민주당 대선 후보에 이재명, 89.77% 압승… 김동연 7% 김경수 3%

  • [속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역대 최고득표율’

    [속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역대 최고득표율’

    [속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역대 최고득표율’

  • [민주당 경선 현장 르포] “압도적 정권 교체” vs “일극 체제 우려”

    [민주당 경선 현장 르포] “압도적 정권 교체” vs “일극 체제 우려”

    27일 오후 2시께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가 열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일대는 연설회 시작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 이날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각 후보의 지지자들은 더욱 열띤 응원전을 선보였다. 파란색 가발과 마법사 모자, 후보자의 이름이 적힌 반팔티 등 눈에 띄는 응원 도구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지자들은 북·꽹가리 등 악기를 동원해 지지하는 후보 이름을 연호했고, 대중가요와 함께 깃발·응원봉을 흔드는 등 연설회장 일대는 축제 분위기를

  • 국민의힘 한동훈 “이재명과 붙어 이길 사람은 나”… 인천 찾아 지지 호소

    국민의힘 한동훈 “이재명과 붙어 이길 사람은 나”… 인천 찾아 지지 호소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차 경선 투표 첫날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했다. 한 후보는 27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인천 전현직 광역·기초의원과 당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 후보는 지역 의견을 듣는 한편, “이재명과 붙어 이길 사람은 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만남은 국민의힘 2차 경선에 오른 한 후보가 인천 민심을 잡기 위해 마련한 행보다. 이날 시당 대회의실에는 인천 전현직 의원을 비롯해 한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과 인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는 후보들이 결국 함께 가야 하

  • [포토] 유정복 인천시장 찾아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

    [포토] 유정복 인천시장 찾아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