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 [대선 빅픽처] TV 토론 변수 될까, 23·27일 추가 개최

    [대선 빅픽처] TV 토론 변수 될까, 23·27일 추가 개최 지면기사

    대선 후보들의 명운이 걸린 ‘골든타임 일주일’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29~30일) 직전 마지막 주말이 낀 이번 한 주에 별다른 판세 변화가 없을 시 선거운동 초반의 ‘1강 1중 1약’ 그대로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변수는 기다리고 있다. 먼저 두 차례 TV토론이 지지율을 흔들 여지가 있다. 18일 밤 KBS의 첫 TV토론 여파가 주 초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인 가운데, 23일 MBC에서 두 번째 TV토론이 열린다. 첫 토론 때 포착한 상대방의 약점을 저마다 집중 공략할 것이기 때문에 한층 격

  •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맞아 호남 찾은 세 후보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나란히 호남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나주시 금성관에서 첫 유세를 열고 “이순신 장군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고 했다”며 광주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조국혁신당에 패배한 전남 담양군수 보궐선거를 거론하며 “호남은 민주당이 공천을 해도 마음에 안 들면 (후보를) 싹 날려버린다. 호남은 텃밭이 아니라 살아있는 죽비”라고 했다. 이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김동수

  • [포토] 6월 3일 정책·공약 보고 투표하세요

    [포토] 6월 3일 정책·공약 보고 투표하세요 지면기사

  • 이재명만 잘린 벽보 수사

    이재명만 잘린 벽보 수사 지면기사

    수원과 파주시 등 경기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반복해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 호매실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설치된 이재명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께 벽보 훼손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고,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발견 당시 이 후보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도구에 찢겨 있었다. 21대 대통령 선거 벽보 중 이 후보 부분만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를 확보하고 관련 수사에 착수해 용

  • ‘이준석 현수막 훼손’ 선거법 위반 혐의 10대 불구속 입건 지면기사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이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10대 A군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11시35분께 미추홀구 숭의동 거리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공직선거의 엄중함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이 일탈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할 경찰서에 최대한 선처를 해줄 것을 요청해 놓겠다”고 했다. 공직선거법에

  • 한동훈, 화요일 부산서 김문수 지원유세 ‘출격’

    한동훈, 화요일 부산서 김문수 지원유세 ‘출격’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0일 부산 광안리를 시작으로 대선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 전 대표는 화요일인 20일 오후 5시30분 부산 남천공원 삼거리에서 출발해 광안리 유세를 진행하고 21일 오후 3시 대구 서문시장 유세를 예고했다. 22일에는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을 오전 11시, 강원 원주 중앙시장을 오후 4시에 찾아간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계 현역 의원들과 한 전 대표의 팬덤도 함께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최종 2인까지 올랐다가 고배를 마신 뒤 김문수 후보의 선대위원장직

  • 이재명 첫 주말 ‘호남 유세’ 집중… “광주정신, 빛의 혁명 완수”

    이재명 첫 주말 ‘호남 유세’ 집중… “광주정신, 빛의 혁명 완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동안 호남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나주시 금성관에서 첫 유세를 열고 “이순신 장군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고 했다”며 광주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조국혁신당에 패배한 전남 담양군수 보궐선거를 거론하며 “호남은 민주당이 공천을 해도 마음에 안 들면 (후보를) 싹 날려버린다. 호남은 텃밭이 아니라 살아있는 죽비”라고 했다. 이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이 후보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 이재명, 대통령 4년 연임제 제안… “책임 강화하고 권한 분산”

    이재명, 대통령 4년 연임제 제안… “책임 강화하고 권한 분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조만간 개헌 및 대통령 임기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낼 것으로 알려져 개헌론이 이번 대선 중반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은 분산하자”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

  • 김문수, ‘경제 판갈이’ 공약 발표… “포퓰리즘식 현금 살포 아닌 근본적 구조 개혁 필요”

    김문수, ‘경제 판갈이’ 공약 발표… “포퓰리즘식 현금 살포 아닌 근본적 구조 개혁 필요”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18일 ‘국민 매일 약속’ 시리즈의 여섯 번째로 ‘경제를 판갈이합니다’라는 제목의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전날 호남권 유세를 마치고 상경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 강당에서 “저성장 고착과 미래 성장 동력 상실이라는 위기 앞에 기존의 포퓰리즘식 현금 살포가 아닌 근본적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며 규제혁신, 인프라 확충,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3대 경제 개혁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발표에서 “올해 성장률 0.8%, 2040년 잠재성장률 0% 추락 전망은 경고등이 켜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경제의

  • 김용남, 개혁신당 탈당 후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김용남, 개혁신당 탈당 후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보수권 지지세를 흡수하는 ‘통합 행보’로 순항하는 등 보수진영 인사들의 이탈이 가속화(본보 5월16일자 3면=민주, 보수까지 끌어안으며 순항중… 국힘, 후보교체 후유증에 내홍 심화)되는 가운데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도 개혁신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명백

  • 국힘, ‘윤 탈당 결단 존중’하면서 ‘홍준표 설득’ 하와이 특사단 구성…“김문수 손편지 전달”

    국힘, ‘윤 탈당 결단 존중’하면서 ‘홍준표 설득’ 하와이 특사단 구성…“김문수 손편지 전달”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결단을 존중하면서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끌어 안기 위한 행보에 나서 대선 중반 이슈로 부상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윤 전 대통령의 탈당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탄핵의 강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당정 협력, 당-대통령 분리, 사당화 금지 등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이것(윤 전 대통령 탈당)과 별

  • 김문수, “광주는 나의 아픈 기억… 5월 정신은 부패·독재 거부 명령”

    김문수, “광주는 나의 아픈 기억… 5월 정신은 부패·독재 거부 명령”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7일 광주를 방문해 “5월의 희생은 우리를 하나 되게 하고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숭고한 밑거름”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1980년 5월 자신의 체험을 되짚으며 “해마다 5월이 되면 가슴이 매우 아프다”며 말문을 열었다. 5·18 기념식을 하루 앞두고 참석한 그는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해고되고 삼청교육대 대상이 되는 등 저 역시 큰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복직 투쟁을 벌이다가 해고되고, 삼청교육 대상

  • 이재명 “진짜 성장의 시대 열겠다”… 6대 경제정책 발표

    이재명 “진짜 성장의 시대 열겠다”… 6대 경제정책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7일 “가짜 성장을 극복하고, 경제 대도약으로 진짜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며 6대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당 공보국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다. 한강의 기적과 IT 강국의 신화는 이제 흘러간 전설이 되고 있다”며 “더 큰 우려는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식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명박 정부는 원칙 업는 토목공사 4대강 사업으로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경기부양 효과는 미미했다”며 “박근혜 정부는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에 몰두해 청년들은 빚더미에 올라섰고, 윤

  • ‘친근함으로 호감도 높여라!’ 대선 후보, ‘3인3색’ 청년 유권자 표심 공략

    ‘친근함으로 호감도 높여라!’ 대선 후보, ‘3인3색’ 청년 유권자 표심 공략

    ‘라이브잼 vs 문수형 vs 학식먹자 이준석’ 대선 선거 운동이 공식화되며 각 후보들이 현장 유세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각종 패러디 영상을 제작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유권자들에 다가가는 추세다. ‘스윙보터’로 거론되는 청년층 표심을 공략하는 취지인데, 실제 결과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칠지 눈길이 쏠린다. 지난 16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준석 후보의 ‘학식먹자’ 유세 운동은 이번이 9번째로, 지난달 29일부터 한

  • 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탈당… “당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위해 백의종군 할 것”

    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탈당… “당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위해 백의종군 할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 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 생각한다”고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당원들을 향해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지금

  • 김문수 첫주말 5·18묘지 참배… 묘역서 눈물

    김문수 첫주말 5·18묘지 참배… 묘역서 눈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첫 주말 일정으로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대학생들이 항의시위를 벌인 가운데 별다른 충돌 없이 참배를 마쳤다. 이른 아침 민주의문 앞에 모인 학생들은 “80년 5월 전두환의 계엄을 다시 떠올리게 한 내란세력이 어떻게 5·18민주묘지를 찾느냐. 이는 광주시민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소리쳤다. 또한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려다 취소한 것을 두고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미소짓던 정호용의 상임고문 위촉은 스스로 내란세력임을 자인한 것”이라

  • 대선후보 공통공약,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탄력 기대

    대선후보 공통공약,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탄력 기대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이 6·3 대선을 거치면서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거대 양당 대선후보의 지역공약으로 확정 혹은 거론되고 있는데다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후보들의 ‘공통공약’이 되면서다. 구리시 5선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인 윤호중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히든카드’로 숨겨뒀던 구리시 지역공약은 구리시교육청 신설 지원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구리시만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학생들을 보다 훌륭한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구리교육청이 꼭 필요하다”며

  • 이재명 “차별은 줄이고 불공정은 바로 잡을 것”… 여성 정책 발표

    이재명 “차별은 줄이고 불공정은 바로 잡을 것”… 여성 정책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6일 “차별은 줄이고 불공정은 바로잡아 모두의 권리를 증진하겠다”며 3대 여성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당 공보국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3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뒷걸음질쳤다.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세상으로 다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이 안전한 나라 조성 ▲디지털 성범죄 강력 대응 및 피해자 보호 강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조성 등

  • 국힘 “수도권 6개 순환고속도로망 완성…전국 4개 권역에 GTX”

    국힘 “수도권 6개 순환고속도로망 완성…전국 4개 권역에 GTX”

    국민의힘은 16일 수도권 6개 ‘순환고속도로망’ 674㎞를 완성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모델을 ‘전국급행철도망’으로 확장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날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부담 없이 이동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GTX로 쫙 연결되는 나라’ 공약을 공개했다. GTX는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착안한 대심도 고속 지하철 사업이다. ‘수도권 메가시티 6축 순환 고속도로망’은 서울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강남순환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을 지하화·연결하고 수도권 중순환고속도로, 수도

  • ‘국힘 탈당’ 김상욱, 이재명 품에서 “공정사회 만들 분” 지지

    ‘국힘 탈당’ 김상욱, 이재명 품에서 “공정사회 만들 분” 지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16일 전북 익산에서 이 후보를 만났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유세가 예정된 익산역 광장에 미리 도착해 이 후보를 기다렸다가 민주당 의원들과 유세를 지켜봤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데, 국민의힘은 미안하게도 보수가 아니라 수구, 반동 이해관계 집단에 불과했다”며 “요즘 보니 ‘우리는 원래 수구야’라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짜 보수정당에서 진짜 보수정당 활동하려 노력하다 사실상 쫓겨난 김 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