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경원선 폐철도를 활용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1차 구간 준공에 이어 다음달 2차 구간 공사에 착수하면서 변화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차 구간은 한탄강역~동두천시 경계 4.2㎞에서 진행된다. 군은 지난 3일 도시숲 조성사업 전곡읍 온골유치원~옛 한탄강역 1.8㎞ 구간을 준공했다. 해당 사업에는 전곡·청산 구간을 합쳐 총 362억원이 투입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숲을 조성하는 동시에 주민 소통·교류공간,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24년 12월 첫 삽을 떠 완공된 1차 전곡구간은
연천군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이 10일 ‘피어난 자리’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막했다. 오는 9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대호, 권기동, 이흠, 전강옥, 정상곤 작가가 참여해 색 속에서 숨결을 느끼는 호흡을 만들어 냈다. 전시공간은 회화와 스펙트럼을 색의 조화로 닫혀있던 시간이 열리고, 사라졌던 감각이 일깨워져 다시 숨 쉬며 잠재의식이 피어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은 불이 통과한 벽을 통해 빛을 붙들고 온도를 간직한 바닥, 공장에 남은 시간의 잔상 속에서 다시 깨어난다”고 전시회 관계자는 밝혔다. 전시에 참
천주교 의정부교구 고양시 행신1동 성당(담임신부·김부섭 실베스텔)은 20일 연천군 중면 횡산리 태풍전망대에서 ‘평화가 너희와 함께’를 주제로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김부섭 신부 주례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신도 100여 명이 참석해 정전 73주년을 맞아 남북 분단으로 고통받는 한반도에 사랑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했다. 한 신도는 “남북 분단의 현장을 직접 목도하며 기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동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부섭 신부는 “젊은 시절 연천에서 군 복무를 한 뒤 사
천주교 의정부교구 고양시 행신1동성당(주임신부·실베스텔)은 20일 태풍전망대에서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한다. 이번 미사는 정전 73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화합과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북녘땅을 바라보며 진행되며, 실베스텔 신부는 2015년 연천성당 재임 당시 남북평화기원 미사를 추진했으나 북한의 고사총 도발 등으로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의정부교구 관계자는 “태풍전망대에서 울려 퍼지는 평화의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아리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평화 정착을 위한 기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3회 연천 DMZ국제음악제(예술감독·박숙련)가 내달 27일 오후 7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오는 8월4일까지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평화를 위한 연결(Connecting for Peace)’을 주제로 연천수레울아트홀과 백학자유로리조트 컨벤션홀, 야외특설무대 등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을 초청해 분단과 갈등을 넘어 음악을 통해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제음악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협연을 통해 다양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연천군이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미래세대가
“앞으로 4년도 ‘군수란 벼슬이 아니라 군민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자리다’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선 9기 연천군수 재선에 성공한 김덕현(사진 왼쪽) 당선자는 “이번 선택은 연천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권위에 기대지 않고 오직 지역 발전만 바라보며 부지런히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96세 아버지께서 고향 연천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며 “다시 허리띠를 동여매고 연천의 미래를 위해
1호선 경기 북부지역 구간(경원선)의 셔틀 전동열차 투입을 위한 양주·동두천·연천 지자체와 철도기관 간 협약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5월29일자 8면 보도) 가운데, 시민단체가 졸속행정이라고 비난하며 직결 열차 증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9일 동두천시청 앞에서 ‘1호선 셔틀운행계약 졸속행정 규탄 3개시군 시민 기자회견’을 열고 “셔틀운행 졸속 협약으로 시민염원인 직결증차 기대가 날아가 버렸다”고 반발했다. 이어 “이는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린 채 내린 결정이고 결코
1호선 경기 북부지역 구간(경원선)의 배차간격을 줄이는 방안으로 추진 중인 셔틀 전동열차 도입이 지자체와 철도기관 간 운행협약으로 본격화된 가운데 지역에선 여전히 기대와 우려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원선 구간 지자체인 양주·동두천시와 연천군은 최근 경기도·국가철도공단 등과 셔틀열차 운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5월28일자 8면 보도) 셔틀열차 도입을 공식화했다. 협약 3개 시군은 셔틀열차 도입으로 배차간격이 지금보다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셔틀열차 운행은 양주역~동두천역 구간 1일 20회, 동두천역~연천역
연천군 백학면 백학호수에 6·25전쟁 영웅인 군마(軍馬) ‘레클리스(Reckless)’ 하사의 동상이 우뚝 섰다. 6·25전쟁 76주년을 한 달여 앞두고 건립된 레클리스 하사 동상은 호국정신을 일깨우는 지역 안보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학호수는 1942년 일제 강점기에 농업용수 공급 목적으로 축조돼 주변 농경지 136㏊에 용수를 공급하고 평소 낚시터로만 이용됐으나, 동상 건립으로 백학호수를 거점으로 한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2020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군은 이후 5년여 동안 수차례 협의를 오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