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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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 6월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열려
의정부시가 ‘2025-2026 시즌 남녀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6월19일부터 27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컬링경기장은 지난 3월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되며 올해 국내외 주요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고 있다. 이번 선발전에선 2024-2025 국가대표팀, 일반부팀, 고등부 1순위팀이 남녀 대표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게 된다. 김동근 시장은 “세계선수권에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유치해 매우 뜻깊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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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내달 10일부터 시티투어 운영 지면기사
의정부시는 5월10일부터 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 시티투어는 올해 상반기 6회, 하반기 4회 총 10회에 걸쳐 지역 역사·문화·먹거리를 주제로 운영된다. 시티투어 코스는 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제일시장·행복로, 컬링경기장,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및 기억저장소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한동안 중단됐던 백영수미술관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이 부활해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 또 지난해 처음 시작한 CRC 통과도로 코스는 의정부의 역사가 담긴 상징성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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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5월 가정의 달 다채로운 ‘효 행사’
의정부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 위안 행사를 잇달아 연다. 오는 5월2일에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무료 점심 나눔’을 진행한다. 이어 어버이날인 8일에는 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효를 담다’ 행사를 열고 다양한 공연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에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야외행사가 열려 특별공연과 리마인드 웨딩, 각종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다. 같은 날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 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과 함께 선물박스를 전달하고, 이어 12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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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나오다 반대편 주차장으로 돌진… 30대 남성 숨져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이 외벽과 정면으로 충돌해 차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다. 경기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27분께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던 제네시스 차량이 도로를 가로 질러 반대편 상가 지하주차장으로 돌진해 외벽을 들이 받았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인 남성 1명과 동승자 30대 여성 1명, 강아지 1마리가 함께 타고 있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여성도 병원으로 이송됐고, 함께 있던 강아지는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던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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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체계 바꾸니 빨라진 도로… 의정부시 도로 위 혁신 실험
의정부시가 적은 예산으로 도로의 차량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시험하고 있다. 이 시험이 성공하면 중소도시의 복잡한 구도심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프로젝트’는 현재 3단계 구간에서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는 교통 혼잡도가 심한 도로 구간의 신호체계를 조정해 차량 흐름을 원할히 하는 사업이다. 도로 교통을 분석해 소통이 가장 원할한 신호체계를 찾아내는 게 핵심이다. 교통량이 몰려 시내 교통에까지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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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지방세 체납징수 올해 목표치 70% 달성
의정부시의 올해 1분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이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거둬들인 지방세 체납액은 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2억원이 증가했다.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이로써 올해 시가 세운 징수목표액 76억원의 71%를 달성하게 됐다. 이처럼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이 대폭 개선된 건 카카오톡 체납안내 서비스 도입, 압류·공매 등 적극적 체납처분, 전년도 세무조사 추징 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카카오톡 체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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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재개통 100일… 추억너머 ‘느림의 미학’을 달리다 지면기사
“땅땅땅땅….” 묵직한 엔진음과 함께 경고음을 울리며 열차가 고양 대곡역으로 들어왔다. 대합장에 부모님과 함께 있던 꼬마가 연신 “칙칙폭폭 열차야”하고 외쳤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어른들은 옅은 미소를 지었고 또다른 이들은 세월이 묻어 있는 열차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수도권 북부 외곽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21년만에 재개통된 ‘교외선’ 이야기다. 무궁화호 디젤기관차 등 5량 3편성(객차 2량)으로 구성된 열차는 의정부~양주~고양 30㎞ 구간(50분가량 소요)을 운행하며 대곡·원릉·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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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시의 7호선 복선화 요구에 국토부 3년째 ‘묵묵부답’
의정부시가 2023년부터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의 복선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불확실성만 커지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철도정책 자문회의에서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의 복선화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시는 회의를 통해 복선화 추진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철도정책자문단은 7호선 연장구간의 기형적인 형태를 지적하며 열차의 운행 안정성과 수송능력 등을 고려해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7호선은 복선으로 이어지다 연장구간인 도봉산~옥정 구간에서 단선으로 바뀌었다가 옥정~포천구간에서 다시 복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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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물보호센터에 운영관리 컨설팅 지원
경기도는 유실·유기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보호센터에 운영관리 컨설팅을 지원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20여곳의 동물보호센터가 운영 중이며, 연평균 2만마리의 유실·유기동물이 이곳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 중 약 40%가 보호자에게 돌아가거나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 도는 유실·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센터의 업무 효율 지원을 위해 1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물보호센터 7곳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12월까지 제공되며, 보호동물 복지 수준 평가 및 업무 효율성 향상안 제시, 센터별 맞춤형 업무처리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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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효과… 의정부시, 40억 부가가치 창출 지면기사
의정부시가 지난 3월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최로 도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3월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려 13개국 선수단이 의정부를 방문했고, 경기장에는 5천여 명의 관중이 찾았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컬링 팬과 외신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경기는 10개국 14개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됐고, 경기 중계 외에 의정부 8경 등 지역 명소도 함께 전파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