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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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매년 41억 수익
의정부시가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의 에너지 회수효율이 70%를 넘어 폐기물처분부담금을 감면받게 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자원회수시설 에너지 회수효율은 1호기가 71%, 2호기가 72%인 것으로 나타나 환경부의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회수효율은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증기·온수 또는 전기 등이 에너지로 전환돼 유효하게 사용되는 비율로, 환경부는 에너지 회수효율이 50%를 넘으면 비율에 따라 폐기물처분부담금을 감면해주고 있다. 시는 이번 인증으로 폐기물처분부담금 4억6천700만원을 감면받게 된다.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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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산단에 시지메드텍 신공장 착공
의정부시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용현산업단지에 대규모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14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1일 시지메드텍의 신공장 착공식에 참석,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행정지원 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신공장 건설이 그간 용현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기반조성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용현산단에서는 고도제한과 업종 규제 완화, 교통·환경 인프라 개선, 입주기업 맞춤형 행정지원 등 원활한 기업활동의 여건을 마련하는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시지메드텍의 모회사인 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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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금 인상
의정부시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지원금 상한액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면서 납부한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1억3천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원금 인상은 국토교통부 사업지침 변경에 따라 3월31일 이후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지원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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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화물차 운행지·차고지 일치 의무화해야”
양주시의회가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통해 최대 적재량 1.5t 이상 화물차의 불법 주차를 규제하고 있지만, 주택가 등에서 불법 밤샘주차가 만연하고 있다. 해당 법은 1.5t 이상 화물차는 지정 차고지 또는 해당 지자체의 조례로 정한 장소에만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지난 11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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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누리길’ 이야기 개발·팸투어로 명소화 추진 지면기사
경기도는 ‘DMZ 평화누리길’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세계적 명소화를 위해 올해 ‘평화누리 이야기길’ 개발과 팸투어(초청홍보여행) 등에 나선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평화누리길 명소화’ 계획이 이달부터 추진된다. DMZ 평화누리길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 걷기 길로, 총 길이는 189㎞에 이른다. 도는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민담, 유래 등을 활용한 이야기를 개발, 관광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야기는 역사·문화, 생태자연, 관광코스 등 3개 주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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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전문성 떨어지는 공무원 출신 양주보건소장 “특단대책 필요” 지면기사
‘의사급 구인난’ 공모로 과장급 발탁 내부 물갈이 인사 혼란·진료 차질도 “공공의료원 계기 연봉특례등 필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의사 보건소장’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비의료인이 보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양주시에서 공공의료원 유치를 계기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보건소장 채용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양주시보건소는 지난해 1월 인사 때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과장급 공무원이 소장 채용 공모에 응시해 취임한 후 물갈이 인사 등이 벌어지면서 시의회로부터 ‘인사 참사’란 질타를 받았다. 이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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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 전선 건드려… 의정부 4800가구 1시간 정전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의정부시에서 13일 부러진 나뭇가지가 전선을 건드리며 4천8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일대 총 4천828세대(소방당국 추산)에 약 1시간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날아가 지상에 있는 고압 배전 선로를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며 “약 1시간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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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GH 매입임대주택 130가구 공급
의정부시가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들어간다. 11일 시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 후 개·보수를 거쳐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GH는 의정부에 130가구 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차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1인 가구 전용면적 50㎡ 이하 45가구, 2~4인 가구 전용면적 50~85㎡ 85가구다. 신청자격은 올해 3월31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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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내 일산대교 하이패스 차로 확충… 4→6개로 확충
출퇴근 시간 정체가 심한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늘어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포와 고양을 잇는 일산대교 하이패스 차로가 4개에서 6개로 확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산대교 요금소 10개 차로 중 6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되게 된다. 도는 이와 관련, 일산대교를 운영하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협의를 마쳤다. 하이패스 차로 확충을 위해 기존 현금자동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으로 전환하는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시작,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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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북 산불 구조 반려동물 임시 위탁보호
경기도는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서 구조돼 수도권 동물병원에서 치료 중인 반려동물 60여 마리를 도내 동물보호기관인 ‘반려마루(여주)’로 이송해 보호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영남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보고, ‘경기도 동물보호센터 운영 및 관리 규정’에 따라 재난·재해 동물 임시 위탁보호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단체연합 ‘루시의 친구들’, 협력 동물병원들과 연계해 임시 보호 기간 4개월 동안 화상 후 치료, 건강관리 등 의료 지원도 할 예정이다. 반려마루에는 동물병원에서 화상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