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가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들어간다.
11일 시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 후 개·보수를 거쳐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GH는 의정부에 130가구 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차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1인 가구 전용면적 50㎡ 이하 45가구, 2~4인 가구 전용면적 50~85㎡ 85가구다.
신청자격은 올해 3월31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임차료 비율이 소득의 30% 이상 차상위계층(주거 교육급여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65세 이상 차상위계층(1960년 3월31일 이전 출생)에 해당해야 한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자격 유지 시 9회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