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여 우여곡절 끝에 파주메디컬클러스터(PMC, 10월16일자 8면 보도)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PMC(주)는 20일 파주시 서패동 사업부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PMC 송근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이사,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 및 임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착공식을 가졌다. PMC 송근 대표는 “2021년 첫발을 내딛은 PMC는 여러 위기와 도전을 겪었지만 멈추지 않고 달려온 결과 착공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이는 한 기업의 성
KCC글라스는 최근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의 대형 매장인 홈씨씨 인천점과 수원점에 롯데하이마트가 새롭게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두 매장은 인테리어 제품 구매와 시공 상담은 물론, 가전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홈 리모델링 복합 쇼핑 공간으로 거듭났다. 홈씨씨 인천점과 수원점은 각 지역 최대 규모격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으로 창호, 바닥재, 필름, 타일 등 홈씨씨의 최신 제품을 비롯해 3만점 이상의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홈씨씨 인천점은 최근 리모델링에 필요
신한대학교 교직원들이 최근 학내에서 발생한 일부 교수의 학생 인권 침해와 ‘갑질’ 사건(10월13일자 8면 보도)과 관련해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한대 직원 200여명은 지난 17일 인권침해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교수진 100여명도 교수 윤리 확립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직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대학의 윤리와 인권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을 존중과 성장
양주시 회천신도시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전신주 설치작업 중 지하에 매설된 전선 케이블을 건드려 이 일대 아파트 단지에 정전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회천신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정전사고는 지난 16일 오전 8시5분께 회천신도시 A10-1블록에서 공사 중이던 A건설사가 전신주를 설치하던 중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한국전력에서 복구인력이 급파돼 보수작업을 진행, 사고 50여분 만에 전력이 복구됐다.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이 일대 일부 아파트 단지에 전력 공급이 끊겨 가전제품과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 측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시공업체 입찰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10월13일자 9면 보도) 구리시 한 시민단체가 사업 진행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하천으로 하수유입·벌레증식 등을 우려하며 도시주거환경에 해를 입히고, 공사 기간동안 인근상권이 침체되는 등 우려가 많으니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시는 ‘생태복원’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심의위를 통과했고 인창천과 규모가 유사한 부천시 심곡천 사례에 비춰 사업 후 시민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구리발전협의회’는 지난 15일 ‘인창천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5일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GTX-B 갈매역 추가 정차를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가철도공단이 구리시가 발주한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를 재검증 중인데 예상보다 검증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8월 말로 예상됐던 중간보고회(8월7일자 10면 보도)조차 진행이 안돼 철도공단의 검증 시간표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구리시는 16일 백 시장이 전날 국토부 세종청사를 찾아 강 차관에게 갈매권역의 교통체증과 GTX-B 건설사업비만 부담하는 불합리를 성토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
1년 365일 멈추지 않는 곳이 있다. 단 1초라도 가동이 중단돼선 안 되는 곳, 바로 ‘하수처리장’이다. 하루 수만t씩 밀려드는 오수와 생활하수는 1차 침전지를 거쳐 폭기조로 흘러든다. 이곳에선 미생물이 산소를 먹고 살며 하수 속의 유기물을 분해한다. 문제는 이 산소를 공급하는 산기장치가 언제든 고장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장치가 멈추면 하수 처리 수조 전체는 무용지물이 된다. 최근 찾은 남양주 ‘진건공공하수처리장’의 폭기조는 가로·세로 6m, 깊이 8m다. 그저 잿빛 물이 고인 웅덩이지만 물속 상황은 다르다. 10㎝도 안되는
#92세 A씨는 고혈압, 당뇨, 우울증에 더해 최근 치매까지 진단을 받았다. 10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데, 올해 초부터 위장장애가 심해져 가정요양이 어려울 정도였다. 약사인 A씨 아들은 약을 꼼꼼히 살폈다. 당뇨병 약 중 메티포르민을 의심했다. 위장장애와 식욕억제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A씨의 담당 의사에게 약을 대체하거나 용량을 줄이는 것을 상담했고, 의사가 이에 대응하면서 약이 제외돼 노모는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 #86세의 B씨는 이석증, 고혈압, 당뇨, 과민성방광염으로 10여가지 약을 복용하는데 최근 어지럼증이 심해졌다
의정부시가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19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도개선 사항과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15일 의정부시청 회룡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도내 11개 시·군(의정부·과천·양평·광주·하남·화성·남양주·안양·양주·의왕·구리)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제5대 협의회장인 김동근 의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의정부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지역 기반시설 설치 관련 제도 개선’, 양주시의 ‘농지 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허용’, 구리시의 ‘이행강제금 부과유예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