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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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존스홉킨스메디신과 의료진 교류 협력 간담회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은 미국 존스홉킨스메디신과 의료진 연구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존스홉킨스메디신(병원, 의대 등) 찰스 위너(Charles Wiener) 국제의료 총괄책임자, 쳉다 장(Chengda Zhang) 국제의료 아시아 디렉터, 윤사중 겸임교수 등 일행은 지난 23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양측의 교류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김우경 병원장, 정욱진 내과계진료부원장, 전용순 가천의대 학장 등 병원·의대 주요 보직자들이 참가한 간담회에서 ▲가천의대 교육 시스템 및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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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령대별 주요 질환 살펴보기·(2)] 환절기 불청객 ‘아토피피부염’ 지면기사
봄이 되면 아토피피부염이 심해질 수 있다. 피부에 안 좋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이 많이 날리기 때문이다. 주로 어릴 때부터 앓게 되는 아토피피부염은 환경적 요인이나 유전적 영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인천지역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보건소 등)에서 지난해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외래 환자는 총 5만4천578명이다. 5년 전인 2020년 5만3천639명에서 2021년 5만4천746명으로 늘었다가 2022년 5만3천1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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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24~25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24~25일 이틀 동안 ‘장애인의 날’(4월20일) 기념행사를 병원 안팎에서 연다. 인하대병원 본관 정문 앞에 놓일 커피차는 1층 로비 내 캠페인 부스에서 장애인을 위한 일상생활 에티켓 알아보기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장애인 생산품 바자회에선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판다. 카페 나린,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스마트재활일터, 장애인장학사업장, 오뚜기직업재활센터, 미추홀장애인복지관 등이 참여해 커피와 제과, 핑크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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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고위험 환자 위한 긴급치료병상 마련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고위험 환자를 위한 긴급치료병상을 마련해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긴급치료병상은 중증 12개, 준중증 28개 등 40병상 규모로 각각 11층과 4층 병동에 들어섰다. 전체 병동에 첨단 음압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이 병상은 일반 병상으로 쓰다가 국가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긴급치료병상으로 전환된다. 국제성모병원은 앞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종 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확충 사업 운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인천은 대한민국 관문 도시로 감염병 대응 구축 시스템이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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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보건의료노조 ‘의사 확충’ 대선 공약화 요구 지면기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대통령 선거 공약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특히 보건의료노조의 대선 공약화 요구 사항 중에는 의사인력 확충을 통한 공공·지역·필수 의료 마련도 포함돼 1년여째 계속되는 ‘의정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는 도청 앞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 대선 공약화 요구와 과제 및 이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 인력으로 구성됐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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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공의료 강화” 홍준표 “의료계 요구 수용” 지면기사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양당의 이재명·홍준표 후보가 각각 의료정책을 발표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방문하는 등 의료계를 겨냥한 정책 행보에 나섰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두고 “현장을 모르는 소리”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대선 경선판에서 ‘의료 대전’으로 확산됐다. 이재명 후보는 22일 “‘아프면 병원으로’라는 당연한 상식이 제대로 통용돼야 한다”면서 공공의대 설립·공공병원 확충 등을 골자로 한 의료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여전히 ‘거주지역’과 ‘민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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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딛고 ‘희망’ 전한 성빈센트병원 윙크의사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서연주(사진) 내과 전문의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연주 전문의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그는 진료 현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 등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윙크 의사’라는 애칭으로 알려져있는 서연주 전문의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었지만, 의료 현장에 복귀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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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분야 호평 윌스기념병원,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 획득 지면기사
윌스기념병원이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업무의 정확도와 신뢰도 등을 높여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한다. 윌스기념병원은 검사실 운영, 진단 혈액검사, 임상 화학검사, 수혈의학, 진단면역검사, 분자 진단검사. 종합검증, 현장검사 등 8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종합병원 승격 후 매년 우수검사실 인증을 받았다”며 “첨단 장비와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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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치료 연속·집중도 두토끼 잡는다… 한림대성심병원 ‘중환자의학과’ 출범 지면기사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중증환자 진료를 전담하는 중환자의학과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최근 고령의 암과 중증수술 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별도의 의료진을 구성해 진료와 연구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병원은 중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구성했고, 의료진 충원을 통해 총 10명 이상의 전문의를 배치할 계획이다. 중환자의학과는 내·외과, 심혈관, 신경계 등 병원 내 모든 중환자실을 통합 관리하며 중환자 치료의 연속성과 집중도를 강화한다. 아울러 호흡기, 신장, 신경계 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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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첫 걸음마 지켜줘야지… 30년간 이어져온 나의 원동력” 지면기사
양정인 아주대학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7일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는 지난 33년간 고위험 산모와 그 곁의 가족을 위해 밤낮없이 병원을 지키고 있다. 1992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증을 딴 양 교수는 ‘엄마를 지키는 수호천사’로 살고 있다. 그는 “실습 중 분만실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걸 봤는데 정말 감격스러웠다”며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기쁨과 감동이 교차하는 순간의 연속인 출산. 그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산부인과를 택한 양 교수는 고위험 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