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강익수 안양시의원, “시민 혈세로 지원하는 관용차량 사적 이용 및 기록 조작”
    안양

    강익수 안양시의원, “시민 혈세로 지원하는 관용차량 사적 이용 및 기록 조작” 지면기사

    안양시에서 차량 운영비를 지원받는 일부 기관·단체들이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운영 기록을 조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양시의회 강익수(국) 의원은 30일 오전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용차량 운영의 방만함을 지적하고, 강력한 경고와 함께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모 기관에서는 골프장 이용 시 관용차를 사용하는 등 차량을 사적으로 운행하는 행위가 드러났고, 많은 기관에서 공적 용무가 아닌 개인 편의에 가까운 출장이나 모임 참석에 관용차량을 동원하고 있는 정황도 지속적으로

  • 안양시의회, 제2회 추경에서 FC안양 출연금 10억원 ‘싹둑’
    안양

    안양시의회, 제2회 추경에서 FC안양 출연금 10억원 ‘싹둑’ 지면기사

    안양시의회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의 출연 예산 30억원 중 10억원을 삭감했다. FC안양은 올해 K리그1에 진입해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시의회는 명확한 산출내역조차 제시하지 못한 축구단의 부실한 행정을 질타하며 삭감이란 ‘회초리’를 들었다. 시의회는 30일 오전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에 제출된 추경예산안 중 14억7천304만원을 감액 조정한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시는 시의회에 625억원의 제2회 추경안을 포함한 1

  • 경기도 K컬처밸리 개발사업 재개한다… 2029년 12월 최종 준공 목표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K컬처밸리 개발사업 재개한다… 2029년 12월 최종 준공 목표

    경기도가 지난해 CJ라이브시티와의 계약 해제 이후 중단됐던 고양 K컬처밸리 개발사업을 재개한다. 도는 민간기업의 공모조건을 대폭 완화해 오는 9월까지 공모를 진행해 이르면 내년 5월 착공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 대비 공모 및 협상 기간이 연장되면서 최종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 12월로 기존 계획보다 1년 6개월여 늦어졌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고양 K컬처밸리 T2(테마파크2) 민간사업자 공모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T2 부지는 15만8천㎡ 규모이며 K-팝 전

  • 민주,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출범… 윤여준·강금실 등 전면에
    국회·정당

    민주,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출범… 윤여준·강금실 등 전면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선거체제로 본격 돌입한다. 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단은 총 7명이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노무현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인 강금실 전 장관과, 친노무현·친문재인계이자 이 후보의 경선 경쟁자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은경 전 질병관리본부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5명으로 김민석 최고위원이 상임

  • 경기도, 청년 지원 주력… 청년 대상 ‘해외연수·기본소득·연구 활동’ 추진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청년 지원 주력… 청년 대상 ‘해외연수·기본소득·연구 활동’ 추진

    경기도가 청년 대상 ‘해외연수·기본소득·연구 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지원에 주력한다. 경기도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해외연수 사업이 4.4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사회·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복권 기금사업이다. 올해는 7~8월 3주간 캐나다 밴쿠버와 영국 브라이튼에서 영어 연수, 현지 문화 체험, 진로 탐색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는 경기도평생교육진

  • 의왕시 개별주택가격 상승세 ‘눈길’… 주택개발사업 및 철도노선 착공 영향
    자치·시군의회

    의왕시 개별주택가격 상승세 ‘눈길’… 주택개발사업 및 철도노선 착공 영향

    의왕시의 개별주택가격이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이다. 지역 내 개발 및 재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철도노선 착공이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의왕시 내 개별주택 총 2천333가구에 대한 주택가격은 총 1조1천498억원으로 결정, 공시됐다.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3.1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의 경우에도 2023년 대비 0.91%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합산한 가격으로, 지난해 1

  •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98명,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국회·정당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98명,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후보 캠프는 30일 “홍준표, 오세훈, 나경원, 유정복 등 국민의힘 경선 후보의 선거 캠프에 몸담았던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대거 김문수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이날 홍준표 캠프에서 총괄조직본부장을 맡았던 김선동(서울 도봉을) 당협위원장 등 원외 당협위원장 52명이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위원장들은 나경원 캠프에서 조직본부 수석본부장을 맡았던 양정무 당협위원장과 홍준표 캠프에서 활동한 하종대(부천병 당협위원장) 공보단장도 합류

  • 경기도 제안으로 농업진흥구역에서 휴게음식점 영업 가능해진다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제안으로 농업진흥구역에서 휴게음식점 영업 가능해진다

    경기도의 제안으로 농어촌체험이나 휴양마을사업과 연계하면 농업진흥구역에서도 휴게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지법에 휴게·일반음식점 설치 목적의 농지전용이 제한된다고 규정돼 있다 하더라도, 도농교류법에 따른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에 해당하는 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은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김포 한강노을빛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부터 민원을 접수했다. 미나리 수확, 미나리전 만들기 등을 하며 미나리 삼겹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김포시에 문의했지만,

  • 유시춘이 본 대통령 김대중은 “보기 드문 양성적 인간” [개항도시 인문학 강좌]
    문화일반

    유시춘이 본 대통령 김대중은 “보기 드문 양성적 인간” [개항도시 인문학 강좌]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강인한 신념과 섬세한 심성이 조화를 이룬, 보기 드문 양성적 인간이었다.” ‘김대중 자서전’의 저자인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은 김대중 대통령을 한 문장으로 이렇게 정의했다. 유 이사장은 29일 인천 중구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가 ‘대통령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인문학 강좌 강연자로 나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유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이 수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투옥·망명·연금의 고난을 당했음에도 대통령이 된 것을 두고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유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 국회·정당

    민주, 이재명 중심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윤여준·강금실 합류 ‘통합형’ 복안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부터 민주당은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대선 승리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무엇보다 통합에 방점을 두고 선대위를 구성할 방침이다. 진영이나 당내 다양한 계파를 가리지 않고 두루 참여하는 통합형 선대위를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전날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고,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