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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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자영업자와 직접 소통 ‘힘내Go 카드’ 지원 약속 지면기사
민생경제 회복·금융 장벽 해소 다짐… 9차 비상민생경제회의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불황에 직면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들의 애로를 들었다. 김 지사는 지역화폐 확대를 약속하며, 또 한번 추경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에서 김동연 지사는 1일 경기신보 직원이 돼 치킨집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 생선구이집 사장 등의 민원상담을 진행하며 이들의 ‘힘내Go 카드’ 접수를 도왔다. ‘힘내Go 카드’는 전국 최초 소상공인 운영비 전용 카드로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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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원 인권위원에 “즉각 사퇴하라” 지면기사
SNS서 “내란수괴 옹호위원회 전락” 비판… 尹 방어권 보장 반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을 ‘내란수괴 인권위원’이라고 비판하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왜 윤석열 인권은 보호하면 안 되냐’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는 ‘내란수괴 인권위원’ 김용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골자로 하는 안건 상정을 앞두고 인권위 직원 50여명이 직접 복도를 막아서는 등 반발한 내용의 기사 링크를 같이 게시했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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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영상+] 국힘, 수원서 보수 결집 호소… “탄핵소추안 졸속” 지면기사
신년인사회 자리서 당 지도부·국회의원 등 모여 공수처·야당 성토 “수사권 경찰 넘겨야”… 김용태, 경기북부 지원 확대 공개적 요청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통령 탄핵 정국이 시작된 이후 처음 경기도(수원)를 찾아,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새해 주요 당원 간 인사를 나누는 ‘신년인사회’ 자리였지만,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야당을 성토하는 자리가 됐다. 당 지도부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등이 총출동해, 모처럼 결집의 모습을 보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수원시 장안구의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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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교체… 협치 재개 쏠린 눈 지면기사
임채호 前 경기도 정무수석 내정 이재명 도지사 시절 등 다양한 이력 여야 원활한 소통 가교 역할 기대 경기도의회가 지난해 의회 파행의 빌미가 됐던 사무처장 교체를 통해, 다시 협치를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1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임채호(사진) 전 경기도 정무수석을 도의회 신임 사무처장(2급)으로 내정하고 신원조회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 김종석 처장의 임기는 1월말까지인데, 현재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도의회 국민의힘은 초대 개방형 사무처장인 김종석 처장의 소통 부족, 업무태만 등을 문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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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320억원 들인 비점오염원 저감, 의왕 왕송호수 맑아진다 지면기사
경기도, 2035년까지 예산 투입 오염물질 유입 차단, 수질 개선 경기도가 2035년까지 320억원을 투입해 의왕 왕송호수에 대대적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로 및 콘크리트 오염물질과 먼지·쓰레기 등이 빗물과 함께 유출돼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비점오염원’이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이에 대한 유입을 막는 방안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14일 의왕조류생태과학관에서 ‘왕송호수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연구용역에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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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식물기구’ 중앙지방협력회의… ‘제2국무회의’ 기능을 살려라 지면기사
중앙-지방정부 대등한 위치서 국가의제 논의 목표 3년전 출범 시도지사가 지역현안 건의 그쳐 유정복 협의회장, 내실화 다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대등한 위치에서 우리나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만든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출범 3년을 맞았다. ‘제2국무회의’를 목표로 신설한 의사결정기구지만, 3년이 지난 현재 중앙지방협력회의 기능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2022년 ‘중앙지방협력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등하게 협력하며 지방 관련 국가 의제를 논의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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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가축분뇨 자원순환… 5년간 1721억 투입 지면기사
경기도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2025~2029년)’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1천7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분뇨처리 시설 부족, 악취 민원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확대를 목표로 지원 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친환경 과학순환농업이란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환원하고, 농경지에서 생산된 볏짚과 농업 부산물을 다시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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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서해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2만원 인상 지면기사
행안부 거주기간 따라 차등 지급 인천시, 월 20만원 일괄 상향 건의 연평도·백령도 등 서해5도 주민들에게 매월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이달부터 인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인천 옹진군 최북단에 위치한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2만원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5도에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은 이달부터 18만원, 10년 미만 거주한 주민은 12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정부는 군사·안보 중요성이 큰 서해 5도 주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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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새 뉴스 생태계… 100% 정량제 평가 도입을” 지면기사
국힘 미디어특위, 포스트 제평위 공정성 확보 정책세미나 개최 “네이버·카카오, 뉴스 노출 알고리즘 통제… 사회적 책임져야” “포스트 제평위 시대에는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뉴스 공급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당 미디어특위와 김장겸 의원이 개최한 ‘포스트 제평위(뉴스 제휴평가위원회) 시대 포털뉴스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공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뉴스 생태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과거 네이버와 카카오가 운영했던 제휴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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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허위정보로 유가족 공격 엄단해야”… 국토위 제주항공 참사 첫 현안질의
여야, 명예훼손 관련 엄벌 결의안 의견 제시 12·29무안제주항공참사 이후 첫 상임위 회의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의 명예훼손을 엄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14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한신 제주항공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유가족을 모욕하는 가짜뉴스로 인해 “우리 가족이 엄청 많은 고통을 겪고, 그 고통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면서 “악성댓글과 유튜브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1회성이 아니라 끝까지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도 “이런 부분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기를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