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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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 청문회 설전 지면기사
19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안보관·대북관 등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이 종북 우려가 있다면서 이 후보자를 몰아세우자 여당은 사과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이 후보자의 과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인터뷰 등을 거론하며 “성향이 너무나 친북적이라는 얘기를 여기저기에서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런 분이 국정원을 이끄는 수장이 됐을 때 국정원이 과연 대한민국을 지키는 기관으로 기능할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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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경기국제공항 연구용역 재공모… 세 번째도 무산되면 수의계약 지면기사
경기도가 두 차례 불발됐던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개발 전략 수립 연구용역’ 공모(5월9일자 3면 보도)를 다시 추진한다. 3차 공모에서도 응찰하는 업체가 나타나지 않으면 수의계약으로 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인데, 이 경우 당초 목표했던 대로 연말 후보지 유치 공모가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도는 연구용역 재공고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 용역을 통해 화성시 화성호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국제공항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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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68개 기업 참여 지면기사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내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실험을 본격 시작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과 함께 가진 업무협약식에서 “국민의 일주일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에 주 4.5일제를 시작했다.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 4.5일제 참여기업은 제조업,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 다양한 분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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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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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지면기사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대내외적 경제위기가 어느 때보다도 극심할 때 취임했다. 미국발(發) 관세 폭풍 여파가 번질 때였던 만큼, 별도의 행사도 치르지 못한 채 곧바로 경기도내 기업들의 수출 상황을 점검해야 했다. 지난달부터는 매주 월요일 간부 회의도 일선 기업 현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바꿨다. 기획재정부 관료로서 온갖 업무로 잔뼈가 굵은 김 원장이지만, 현장에서 체감한 기업들의 어려움은 훨씬 더 컸다. 그래서 취임 후 100일간 더 현장을 보고, 듣고, 체감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김 원장 설명이다. 21일 취임 100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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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양방 주치의에 박상민 교수 지면기사
대통령실은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사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박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증진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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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힘 처절히 반성… 다시 국민 속으로” 지면기사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이번 대선에서 우리는 국민께서 보내주신 준엄한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했다. 그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선 패배 후 민심과 국민의힘 혁신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오늘 귀한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의원님들 모두 같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앞에 서 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정당은 도태되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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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민 소액 투자하고 이익 공유… 3기 신도시 개발 ‘경기기회리츠’ 지면기사
경기도 주민들이 마치 주식 투자를 하듯 3기 신도시 개발에 소규모로 투자하고, 해당 투자금으로 시니어 주택 등 사회 인프라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른바 ‘경기기회리츠’다. 경기도는 19일 국토교통부가 리츠 방식 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정부·지방자치단체 협의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는 전문 자산운용사가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은 후 부동산을 취득, 개발, 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투자회사법’이 개정돼 지난달 공포되면서 지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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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신속 판단·과감한 실행, 경기도 재난 원칙”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오전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경기도 차원의 ‘일상회복지원금’과 ‘특별지원구역’ 제도화를 약속했다. 한전 점검 차원에서 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그동안 견지해 왔던 현장 중심의 신속 판단과 과감한 실행이라는 경기도 재난 대처 원칙을 가지고 만전을 기해달라”며 “지금 경기도에 7천554개 건설공사장이 있다고 한다. 공공이 3천여개, 민간이 4천300개가 넘는 건설공사장이 있는데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에 토사나 낙엽을 제거하는 등 배수로 정비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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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20년 미래비전 담은 ‘종합계획’ 확정 지면기사
경기도가 2040년 계획인구를 현재보다 100만명 이상 증가한 1천479만명으로 예측했다. 미래 목표로는 남북평화협력 거점 조성과 균형발전은 물론, 미래형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경기도는 향후 20년 간의 미래비전 등이 담긴 ‘경기도 종합계획(2021~2040)’을 도 누리집에 19일 공고했다.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한 도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연계해 도내 31개 시·군의 발전방향과 정책지침을 담았다. 경기도의 경우 2040 종합계획 수립 계획이 과거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