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시대, 왜 사진인가’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2025.5.1 /한국사진작가협회 제공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시대, 왜 사진인가’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2025.5.1 /한국사진작가협회 제공

‘생활체육처럼, 사진도 일상예술로 기능해야 한다’.(홍현철 한국예총 대외협력본부장)

‘사진이 미술 하위 장르로 인식되는 현실을 넘어 독립적 위상을 가져야 한다’.(이필 현대·예술·사진학회장)

‘정부 차원의 공식 워터마크제도 도입 등을 통해 사진산업 분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김하영 한국프로사진협회 사진진흥위원장)

일반인들의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진이 일상예술(Daily Art) 모델로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사진에 대한 독립적 정책지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사진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새로운 문화예술의 시대, 왜 사진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사진유관기관 및 단체와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시대, 왜 사진인가’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2025.5.1 /한국사진작가협회 제공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시대, 왜 사진인가’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2025.5.1 /한국사진작가협회 제공

토론회는 박수현·김윤덕·김주영·오세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유수찬)를 비롯한 한국프로사진협회, 현대·예술·사진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조계원·이연희·황희 국회의원,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도 토론회에 참석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진진흥에 관한 법률’은 미술·국악 등 타 예술장르가 독립적 진흥법이 있는 것과 달리 사진계는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기본적이지만 핵심적 요소만을 정리했다. 창작지원, 전문인력 양성, 국제교류 기반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시대, 왜 사진인가’란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2025.5.1 /한국사진작가협회 제공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시대, 왜 사진인가’란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2025.5.1 /한국사진작가협회 제공

토론회 주최자인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은 “사진의 공공성과 창작 생태계 회복을 위해 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