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홍준표, 정계은퇴 선언
    국회·정당

    홍준표, 정계은퇴 선언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며 정계은퇴와 탈당을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차 대선 경선 발표 이후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소시민으로 돌아가 시장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게 일개 시민으로 남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후 페이스북에 “30년간 정들었던 우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더 이상 당에서 내 역할이 없고, 더 이상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졌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 갈등

  • [포토] 김문수·한동훈, 2차 경선 발표 후 ‘꽃다발’
    국회·정당

    [포토] 김문수·한동훈, 2차 경선 발표 후 ‘꽃다발’ 지면기사

  • 정치·지역정가

    인천시민사회 ‘사회대개혁’ 연합정치 촉구 지면기사

    인천 시민사회계가 ‘연합정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당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탄핵 과정에서 표출된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9일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인천시민의힘·인천비상시국회의·정치개혁인천시민행동 등 4개 시민단체는 ‘(가칭)인천광장정치연합 결성 제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6월3일 대선과 202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진보정당과 인천 시민사회가 연대하는 모임인 ‘인천광장정치연합’을 구성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선 기간 중 시민들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 레이스 함께 이탈… 道 정무라인 대대적 인선 예고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에 복귀하면서 대선 경선 레이스를 함께 하기 위해 대거 이탈했던 경기도 정무 라인도 조만간 새 진용이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의 정치적 기반 등이 아직 상대적으로 빈약한 점이 이번 당내 경선에서 여실히 드러난 만큼,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데 난항이 예상돼 기존 인사들이 재수혈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사직한 인사들을 모두 그대로 재기용했을 때 ‘회전문 인사’ 비판 등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대선 도전 선언과 맞물려 경기도를 떠난 공무원은 고위 정무직 등을 포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대선 쟁점 ‘주 4.5일제’ 83개 기업과 본격 실험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내건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주 4일제 혹은 주 4.5일제 논의에 불이 붙은 상황에서 경기도의 실험도 막이 올라, 다양한 기업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시도해보는 신호탄의 역할을 할 지 관심이 모인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공모에 105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업종 다양성, 기업 의지, 법 위반 사항 등을 따져 8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경기도는 50

  • 경기도·도의회

    “양당 정치 염증” 박명원 경기도의원 탈당 지면기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박명원(화성2)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지난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를 거치며 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 다수 구도로 재편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석 수가 한 석 더 줄어들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 2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의원의 탈당으로 도의회 의석은 민주당 78석, 국민의힘 75석, 개혁신당 1석, 무소속 2석이 됐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이 거대 양당 정치에 대한 염증과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이

  • 김동연 경기도지사 복귀 첫 회의 “6월 정례회 추경을”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복귀 첫 회의 “6월 정례회 추경을”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정 복귀 후 첫 회의에서 추경 의지를 내비쳤다. 대선 출마 선언 전부터 경기도 차원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던 김 지사는, 그동안 갈등 국면에 있었던 도의회와도 적극 소통하며 추후 도정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오후 2시 도청 5층 서희홀에서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그동안 추경 준비를 위해 많이 노력해 왔는데 도의회와 관계상 조금 미뤄졌다”며 “6월 임시회에 추경이 처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회의 후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복귀 후 도정 우선순위를 묻

  • RE100 앞장선 경기도, 아시아 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 선정
    경기도·도의회

    RE100 앞장선 경기도, 아시아 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 선정

    경기도가 미국 비영리기관 CRS가 주최하는 ‘REM 아시아 2025’에서 아시아 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에 선정됐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RE100 추진 등에 앞장서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CRS는 북미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인증을 실시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아시아권에 재생에너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소피텔 시티센터에서 진행한다. 행사의 일환으로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올해는 경

  • 국힘 최종 경선 ‘반탄 김문수 vs 찬탄 한동훈’
    국회·정당

    국힘 최종 경선 ‘반탄 김문수 vs 찬탄 한동훈’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경선이 김문수·한동훈(가나다 순)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를 4명에서 2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경선에서 김문수·한동훈(가나다순) 후보가 통과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2차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차 경선과 마찬가지로 당 선관위는 경선 순위와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2인(김문수·홍준표)과 탄핵에 찬성한 2인(안철수·한동훈)으로 짜여진 대결 구도를 결승까지 이

  • 한동훈 “이재명의 우클릭 행보·정책, 토론서 박살 낼 것”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회·정당

    한동훈 “이재명의 우클릭 행보·정책, 토론서 박살 낼 것”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승에 오른 한동훈 후보는 29일 “이번 대선은 시대교체를 위한 선거”라며 “이기는 선택은 저 한동훈뿐”이라고 말했다. 22대 총선 때 자신이 공약으로 제시한 김포·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의사에 따를 것인데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2차 경선 발표 후 여의도 경선 캠프에서 경인일보 등 전국 9개 지역 대표 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정치가 국민을 걱정시키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수명을 다한 87체제를 닫고 정치·세대교체를 이루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