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인천시청의 한 부서에 민원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벨이 울리자 담당 공무원의 컴퓨터 모니터에는 발신자 전화번호와 통화 이력, 평균 통화시간 등을 알려주는 창이 나타났다. 이 민원인이 며칠 전 같은 부서로 전화를 걸어 상담을 요청한 민원을 요약한 내용과 당시의 감정 상태가 어땠는지를 알려주는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민원인에 대한 사전 정보를 공무원에게 제공해 악성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인천시는 이날부터 ‘민원전화 대응 AI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민원 수요가 많은 택시운수과·
인천이 ‘K-방산’ 요람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인천시는 11일 연수구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인천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방산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형 국방산업 비전을 발표했고 방위산업(방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유 시장은 “K-방산이 방위력 증강 측면뿐 아니라 대한민국 도약을 위한 주요 산업으로서의 위치도 갖고 있다”면서 “오늘 문을 여는 인천국방벤처센터가 인천 방산을 뒷받침하는 역할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회
유정복 인천시장이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을 위해서 인천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오후 연두방문으로 인천 연수구를 찾았다. 유 시장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인천 남항에 추진되던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에 제동이 걸렸다”며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을 다시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한가지 방식만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시가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비롯해 적극적으로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는 중고차 수출업체가 밀집해 있
용인시의회가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길수 시의원을 11일 선출했다. 이창식 전 부의장이 불신임으로 물러난 지 5개월여 만이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선출의 건을 올려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는 1, 2차 투표에서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3차 결선 투표까지 이어졌다. 3차 투표에서 김 부의장은 총 1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진규 의원은 14표, 기권은 1표였다. 앞서 이창식 전 부의장은 지난해 의정연수에서 동료 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지난 9월 시의회에서 불신임 건이 가결돼 자리에서 물러났다. 규정
경기도의회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심리적 피로 회복을 위해 특별휴가를 시행한다. 도의회는 오는 19일을 특별휴가일로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의회는 최근 안팎의 각종 현안과 높아진 업무 강도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에 따르면 의장은 직원이 의정업무나 직무수행 과정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은 경우 3일 범위 안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아울러 도의회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관련한 제도를 전반적
더불어민주당 김지훈 남양주시의원이 11일 남양주시가 당면한 교통, 도시 성장 구조, 산업 기반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며 “세일즈맨처럼 발로 뛰고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히고 남양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기자회견 일정이 다소 늦춰진 것은 현재 도시교통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서 회기 중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민께 위임받은 권한과 역할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시의회 회기가 끝난 10일
안양시와 법무부가 안양교도소 건물을 의왕방면 부지로 옮기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놓고 의왕시가 반대 입장을 피력(2월6일자 6면 보도)한 가운데, 이소영(민·의왕·과천) 국회의원 역시 시설 설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11일 안양교도소 현대화사업에 대해 “의왕시와 시민들이 반대하는 시설 설치를 동의할 생각이 없다”며 “시민의 뜻에 반하는 토지 이용계획에 대해서는 시와 함께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법무부 소유 교도소 부지가 안양시와 의왕시 부지에 걸쳐 조성돼 있는데, 수용자들이 머무는 시설
김종인 인천시의원이 서해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 기자회견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네고 몰래 촬영했던 최재영 목사와 이를 보도했던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시의원은 11일 오전 서구청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지 못하도록, 행정이 주민 위에 서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서해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김교흥(서구갑) 의원과 서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용우(서구을) 의원과 강력한
여주시장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이충우 현 시장의 재선 여부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재선에 성공한 단체장은 1·2대 박용국 군수가 유일한 데다, 시 승격 이후에는 연임한 시장이 없다. 그러다 보니 정책에 일관성이 없이 중장기적인 대규모 사업들이 임기와 함께 종료되는 낭패를 겪었던 기억이 여주시민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충우 시장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공론화를 거쳐 추진한 여주시 신청사 건립은 오는 3월 첫 삽을 뜬다. 민선 7기부터 벌여온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민선 8기 내내 주요 사업으로 추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50만 이상 대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나갈 리더십이 강조되는 상황인 만큼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자들이 어떤 메시지를 제시하는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앞서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이효선 시장이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역대 모든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계열 진보 성향 정당에서 시장이 당선됐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다수의 민주당 인물들이 잇따라 출사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