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의왕 ‘의일로2’ 도로 확장·개통… 백운호수 주변 상권 활성화 기대
    정치일반·행정

    의왕 ‘의일로2’ 도로 확장·개통… 백운호수 주변 상권 활성화 기대

    의왕시와 의왕 백운PFV(주)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공기여 사업 ‘의일로2 도로확장’ 공사가 14일 마무리되면서 백운호수 주변 주요도로가 왕복 4차선 이상으로 개선됐다. 김성제 시장은 14일 백운호수 공원에서 김학기 시의회 의장과 최기식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김영기·김옥순 경기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호수제방공영주차장부터 학의터널 사거리를 연결하는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개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백운밸리 일대가 도시개발에 따라 4천여 가구 공동주택단지 및 쇼핑몰 유치 등에 의한 인구 유

  • 권성동 “공수처, 5년간 체포영장 집행 한번도 없어… 존재 이유 없다”
    국회·정당

    권성동 “공수처, 5년간 체포영장 집행 한번도 없어… 존재 이유 없다”

    국힘 지도부,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서 결집 호소 민주당 향해 “카톡검열, 공산당식 통제” 비판 경기도당을 방문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지속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공수처는 더이상 존재할 이유 없다. 위법 수사 즉각 중단하고, 수사권한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비판하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수원시 장안구의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수처가 수사 권한도 없는데, 위법한 영장을 받아 난리를 치고 있다. 민주당이 검

  •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거부… 세수결손이 지방교육 위협하나
    국회·정당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거부… 세수결손이 지방교육 위협하나

    지방교육청의 바람이었던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이 거부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가 기존대로 47.5% 부담하는 내용이었는데, 이를 거부했기 때문에 국회 재의결에서 200표를 얻지 못하면, 5% 정도의 지자체 부담 외 나머지를 해당 지역의 교육청이 오롯이 감당해야 한다. 최 권한대행은 “입법 과정에서 더 충분한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며 “국가 비용 분담 3년 연장 및 분담 비율을 순차적으

  • 북한, 8일만 또 탄도미사일 발사… 트럼프 취임 전 도발 가속
    외교·국방

    북한, 8일만 또 탄도미사일 발사… 트럼프 취임 전 도발 가속

    북한이 14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북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25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이 SRBM 표적으로 쓰는 함북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발사지 주변에는 예비용 이동식 발사대(TEL)들이 식별되고 있어서 군은 북한이 추가 발사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 경기도,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5년간 1,721억원 투입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5년간 1,721억원 투입

    가축분뇨 자원화 본격전환 계기 마련 지역 거점별 공동퇴비화시설 보급, 산업 연계 등 추진 경기도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 경기도는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14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5년간 1천7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분뇨처리 시설 부족, 악취 민원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고 농경지 감소로 인해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 경기연구원, “기부 인센티브 도입해 기부활성화 해야”
    경기도·도의회

    경기연구원, “기부 인센티브 도입해 기부활성화 해야”

    ‘기부 기회소득’ 경기지역화폐 지급 필요성 경기도가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 데이터를 구축하고 ‘기부 기회소득’ 등 기부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기부문화 제고를 위한 정책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8월 26~29일 경기도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기부문화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부의 필요성을 느끼는 응답자는 전체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민은 기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

  • 경기도건설본부, 지난해 폐아스콘 12만톤 재활용…33억원 예산 절감
    경기도·도의회

    경기도건설본부, 지난해 폐아스콘 12만톤 재활용…33억원 예산 절감

    폐아스콘 재활용 통해 ESG 실천 2012년 전국 최초로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 업무 협약 체결 경기도가 지난해 도로 포장·보수공사 시 발생한 건설폐기물 폐아스팔트 콘크리트(폐아스콘)를 재활용해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해 용인 남사읍 국지도23호선 재포장공사 등 39개 공사에서 12만4천307톤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로 포장·보수공사 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은 일반적으로 처리 시 추가

  • 윤상현, 민주 파출소 셀프 신고… “‘내란선전’으로 나를 고발하라”
    국회·정당

    윤상현, 민주 파출소 셀프 신고… “‘내란선전’으로 나를 고발하라”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이 더불민주당의 가짜뉴스 단속에 항의하는 차원에 직접 ‘민주 파출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을 고발 대상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내란선전죄 피고발인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했던 ‘나를 고발하라’ 캠페인이 폭발적인 반응에 못 이겨 민주 파출소에 ‘셀프 신고’하는 캠페인으로 전환했고, 윤 의원이 지난 13일 1호 셀프 신고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캠페인은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카카오톡으로 내란선전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퍼 나르면 내란선전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재명 대표도 “가

  • 정진석 “尹 자기방어권 보장해야… 제3의 장소·방문조사 검토 가능”
    대통령실

    정진석 “尹 자기방어권 보장해야… 제3의 장소·방문조사 검토 가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방어권 보장을 요구하며 제3의 장소 또는 방문조사 검토 가능성을 제안하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이날 이른 아침 호소문을 통해 “국가 기관이 졍면충돌하여 나라가 분열될 위기 상황”이라며 “그것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직접 호소드리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경찰과 공수처는 체포 영장 집행을 15일을 잡고 있다고 정 실장은 밝혔다. 그러면서 “공

  • ‘이준석 상왕정치’ vs ‘허은아 사당화’… 내홍 깊어진 개혁신당
    국회·정당

    ‘이준석 상왕정치’ vs ‘허은아 사당화’… 내홍 깊어진 개혁신당 지면기사

    최고위 시작전부터 고성 난무 “조기대선 접어들기전 해결해야” 개혁신당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당 내부의 문제를 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가 언론에 갈등을 직접적으로 표출하기도 했다. 당 내부 문제가 드러난건 지난해 12월 16일 허은아 대표가 이준석 의원의 측근인 김철근 전 사무총장을 경질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부터다. 이날 개혁신당 최고위원회는 시작 전부터 고성이 난무했다. 정재준 당대표 비서실장이 사전 회의를 위해 당대표실에 입석할 것을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기인 최고위원 등에게 전했지만 이들은 전달받은 적이 없다며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