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4조5천570억원, 영업이익은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보다 각각 30%, 57%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역시 1조2천8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천2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2천136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생산량·가동률 확대와 1~3공장의 안정적 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김 수출은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이했지만 경기도 어민들은 지난 겨울 멀쩡한 김을 버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규득 안산 흘곶어촌계장은 지난해 겨울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집집마다 밥상엔 김국과 김무침이 올랐다. 바다에선 하루 수십t씩 김을 건져 올렸지만 절반은 그대로 버려졌다. 공매에서 유찰된 김은 어디에도 팔 수 없었고 24시간 안에 처리하지 않으면 썩는다. 어민들은 김을 나눠 먹으며 겨울을 버텼다. 수출 호황과 풍년 속에서도 그해 경기도 김 농사는 그렇게 사라졌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
“똑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도 질문 방식에 따라 결과물 품질이 달라집니다.” 생성형 AI 열풍이 공직사회에도 확산하면서 인천시가 ‘프롬프트 활용 특강’을 개최하는 등 AI를 활용한 행정 업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민원 응대부터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까지, 현장 공무원의 효율적인 행정 효율을 높이는 보조 수단으로 생성형 AI를 바르고 정확하게 사용하게끔 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 관련 의사결정과 24시간 민원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해지면서, 생성형 AI 활용 능력이 공무원이 갖추
지난 14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면서 이곳 주차장에서도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 주차장과 비교해 여유가 있었던 제2여객터미널에서 ‘주차대란’이 발생하자 항공사 이전에 따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준비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진입하자 ‘단기주차장이 만차이니 다른 주차장을 이용해달라’는 문구가 전광판에 노출돼 있었다. 단기주차장에 들어서니 주차구역뿐 아니라 차량이 이동하는 통로까지 차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심지어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중·일 관계 악화 등으로 올해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천항만공사를 포함한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들이 승객 편의를 위한 인력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항만 업계에 따르면 인천항 CIQ 기관들은 해양수산부에 크루즈터미널 운영을 위한 인력 충원을 요구할 방침이다. 올해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인 크루즈는 모두 75척으로, 지난해 32척과 비교해 2.3배 급증했다. 애초 일본 기항을 계획했던 중국발 크루즈 선사들이 중·일 외교 갈등에 따라 대체 기항지로 인천을 선택하면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
정부가 산업단지 내 공장에 용도변경 없이 카페나 편의점, 문화체육시설 등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산단 내 편의시설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인천지역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생활 편의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산업단지 입지규제 합리화를 위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산업단지 관리지침의 일부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했다. 산업부는 산단 입주기업과 관련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규제를 발굴한 뒤 개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번 개정안의
“경기권 첫 팝업인데, 강점을 가진 F&B(식음료) 브랜드가 많이 입점해 있다 보니 고객 관심도가 남다릅니다.” 20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만난 심은보 파라디 대표는 팝업스토어 소회를 이같이 말했다. 서울 성수동에 소재한 밀키트 스타트업 파라디는 미슐랭 스타 파인다이닝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가 로컬 식재료를 재해석해 내놓는다. ‘들기름 타레 소바’, ‘마라 XO 소바’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익숙하지만 새롭게 느껴질 만한 상품들이라 팝업을 하더라도 시식부터 구매까지 이어지기 쉽지 않은데, 현대백화점 팝업에서는 매출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임대료 부담 등을 이유로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이 국내 업체들 간의 경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0일 면세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인천공항 DF1·DF2(향수·화장품·주류·담배)권역의 신규 사업자 입찰에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 2개 업체가 신청했다. 국내 업체 중에선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불참했고, 해외 사업자 중에선 입찰 설명회에 참석했던 아볼타(구 듀프리)와 입찰 참가 가능성이 거론된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이 입찰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입찰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내에 대학(고등교육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토지를 매입한 후 개발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법안 개정도 추진되는 등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은 경제자유구역에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교를 설립하거나 증설·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경제자유구역
용인 수지 아파트값이 규제 강화 이후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거래는 위축됐지만 선택지가 좁아진 실수요가 몰리며 가격만 오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수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0·15 부동산 규제 대책 이후 11월 첫째 주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누적 4.2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 주요 지역은 물론 도내 상급지로 꼽히는 성남 분당구(4.16%)와 과천(3.44%)보다 높은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이다. 이 같은 흐름은 수지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