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군포
1기 신도시 이주 주택 공급 ‘당정동 공업지역’… 군포시의회 반대 기류
LH 보유 ‘당정동 공업지역’에 2200가구 공급 기존 근로자 주택 공급량 늘려 이주 수요 대응 시의회 안팎 “신성장 거점 아닌 주택단지 될라” 1기 신도시 재정비 이주주택 공급 문제와 관련, 성남은 물론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군포에서도 정부 결정에 반대하는 기류가 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성남 분당과 안양 평촌·군포 산본 재정비 시 기존 주민들을 위한 이주주택 공급 부지를 발표한 바 있다. 평촌·산본의 경우 두 지역 모두와 인접한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 부지에 2천200가구 등을 공급해 늘어나는 이주 수요에 대응하겠다
-
IT·기업
삼성전자, 사용자 건강 상태 24시간 밀착 관리 ‘갤럭시 링’ 신규 출시
삼성전자가 종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 2종을 출시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국내 출시하는 갤럭시 링은 신규 사이즈인 14호와 15호가 추가돼, 티타늄 블랙과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운영된다. 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삼성전자는 내달부터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로 출시할 예정으로 총 53개 시장에서 판매된다. 갤럭시 링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하도록 지원하며, 편안하고 가벼운
-
정치일반·행정
의왕 ‘의일로2’ 도로 확장·개통… 백운호수 주변 상권 활성화 기대
의왕시와 의왕 백운PFV(주)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공기여 사업 ‘의일로2 도로확장’ 공사가 14일 마무리되면서 백운호수 주변 주요도로가 왕복 4차선 이상으로 개선됐다. 김성제 시장은 14일 백운호수 공원에서 김학기 시의회 의장과 최기식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김영기·김옥순 경기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호수제방공영주차장부터 학의터널 사거리를 연결하는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개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백운밸리 일대가 도시개발에 따라 4천여 가구 공동주택단지 및 쇼핑몰 유치 등에 의한 인구 유
-
여주
이충우 여주시장 “일방적인 쌀 생산량 조정 따를 수 없다” 지면기사
13일 점동면 시민과의 대화서 농민 목소리 경청 농민기본소득·기회소득 차등 지급도 문제 지적 “정부의 일방적인 쌀 생산량 조정과 농민기본소득·기회소득의 차등지급은 절대 따를 수 없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13일 점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농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농업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 중인 쌀 생산량 조정제 사업을 언급하며 해당 정책이 농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여주시의 쌀 재배면적은 약 6천200ha이며 정부에서 요구
-
경제
가장 많지만 제일 열악… 정부 손길 절실한 인천 일반산단 지면기사
지자체에만 기대 고도화 재원 한계 지방산단 포함 12곳 중 절반 ‘노후’ 주차장 확충 등 기본 인프라 과제로 “양극화 심화, 환경개선 정책 필요” 업종 특례지구 지정으로 인천지방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이 마련됐지만, 노후화된 인천지역 일반산단 환경 개선까지는 갈 길이 멀다. 정부 지원이 많은 국가산단과 달리 지방자치단체 사업에만 기대야 하는 일반산단 고도화는 재원 한계로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13일 인천도시공사(iH)에 따르면 인천지역 일반산단은 인천지방산단을 포함해 총 12곳이다. 이 가운데 준공 또는 산업단지로 지정된 지 20
-
정치·지역정가
시민이 매긴 인천시 교통 정책, 5점 만점에 4.5점 지면기사
市, 2024년 주요 성과 설문조사 아이패스 등 대중교통 지원 ‘선호’ 뒤이어 바다패스·경인고속도로 순 인천시 주요 정책 가운데 교통 분야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올 한해도 대중교통 이용료 환급을 늘리고 지하철과 자가운전자 이용 편의를 높이는 등 신규 교통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가 ‘2024년 주요 성과’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지난해 12월 9~27일(19일간) 실시한 결과 ‘인천아이(i)패스’와 ‘광역아이패스’ 등 대중교통 요금 지원사업의 선호도가 가장
-
경기도·도의회
CES ‘경기도 통합관’ 첫 운영 홍보 호평 지면기사
벡스랩 ‘AI 심리치료 플랫폼’ 혁신상 화성·고양·광명·파주시 등도 참여 766건 상담·8330만 달러 계약 성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5에 처음으로 ‘경기도 통합관’이 운영돼 도내 기업들의 혁신성을 알리고 실제 계약 추진 등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국 4천3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경기도 통합관을 운영해 참가기업과 기관의 활동을 지원했다. 도내 기초단체 등에서는 화성시·고
-
경제
인천지방산단 살리기… ‘서비스업 입주’ 업종 발 넓힌다 지면기사
市, 용지내 ‘업종 특례지구’ 지정 50년 전통 제조업 인력 유출 심화 ‘스마트 물류사업 유치’ 5개 허용 고부가 창출 ‘고도화 산단’ 전환 ‘교통 인프라 구축’ 시급 의견도 준공 50년이 넘은 인천지방산업단지에 ‘업종 특례지구’가 도입됐다. 제조업에 치우쳐 낙후한 인천지역 일반산단에 물류분야 등 관련 서비스업의 입주를 허용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도화동과 서구 가좌동 일대 인천지방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13일 고시했다. 산단 내 물류시설 용지를 업종 특례지구로 지정해 전자상거래 소매중개업 등
-
경제
‘트럼프 2기’ 불확실성, 인천항 미래도 불투명 지면기사
선광, 반도체 화물 보관사업 美 업체측 협상 중단 ‘좌초’ 철강 하역업체도 타격 예상 미·중 갈등땐 컨물동량 악재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인천지역 물류업체 ‘선광종합물류’가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업체와 추진하던 반도체 화물 보관사업이 사실상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물류업계는 트럼프 당선인의 고율관세 정책에 따라 미국 기업이 투자를 철회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인천항 철강 수출입 물량과 컨테이너 물동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3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
-
교통·항공·항만
항행안전시설 위험성, 7개 공항 개선 조치 필요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국토부, 방위각 시설 특별 점검 인천공항은 안전에 영향 없어 정부가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국내 공항 활주로 근처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충돌 시 위험성을 조사한 결과 7개 공항에서 개선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부터 7일 동안 전국 13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LLZ) 등 항행안전시설 위치, 재질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무안공항을 포함한 광주공항, 여수공항, 포항경주공항에는 각 1개씩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로컬라이저 구조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