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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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명칭 갈등 끝내기 절차 돌입… 7월 인천시지명위원회 개최 목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 명칭을 둘러싼 지역 갈등을 끝내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이르면 오는 7월 인천시지명위원회 심의를 받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올해 12월 제3연륙교 개통 전 명칭 논란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1일부터 6월3일까지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중립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 분쟁 발생 소지 없이 인천 고유성과 정체성을 담은 교량 명칭을 찾겠다는 목표다.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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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인천] ‘관광자원’ 경로 탐색…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부상
지난 2016년 큰 기대를 모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행을 시작했던 자기부상열차, 기억 하시는지요? 개통 6년 만인 2022년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선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다시 부상할 수 있을까요? ■명물에서 애물단지로…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왜 멈췄나 자기부상열차는 전자석으로 차량이 궤도 위를 8㎜ 가량 뜬 상태로 주행하는 열차입니다. 주행 성능이 기존 전동차보다 뛰어나고 쇳가루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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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시세, 내 집 마련 기회… LH 분양전환 공공임대 현장
“가점이 낮아 청약 당첨 기회가 낮은데, 집값은 계속 오르다 보니 이번이 ‘내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어요.” 지난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2층 통합판매센터에서 만난 김모(35)씨가 기대감을 갖고 말했다. 이날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리사옥에서 수원·안양 지역 분양전환 공공임대 30가구 선착순 동·호 지정을 오전 10시부터 진행했다. LH 청약플러스가 아닌 오프라인 현장접수인 만큼 실수요자들은 일찍이 이곳을 찾았다. 이날 계약 대상지는 수원과 안양이다. 수원에선 팔달구 인계동 ‘래미안 노블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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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재활용’ 제각각 규격과 낮은 환경부담금 걸림돌
가정에서 남은 아이스팩을 모아 지역 소상공 매장에 저렴하게 되파는 생활형 재활용 수익 구조가 퍼지고 있지만 제각각인 규격과 낮은 환경부담금 등 제도적 미비점이 자원순환 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 프랜차이즈 브랜드 로고가 큼직하게 인쇄된 아이스팩 껍데기가 버려져 있다. 업체명이 명확히 드러나 다른 매장에서 재사용하기 어려운 탓에 그대로 폐기된 것이다. 실제로 시중에 유통되는 아이스팩은 크기나 재질, 디자인 등이 제각각이다. 내용물 역시 물부터 한천, 고흡수성 수지 등 다양해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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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북부, 어르신 대상 ‘사랑나눔’ 행사 전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찾아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6일 LH 경기북부는 파주운정3지구에 위치한 ‘물향기마을 11단지’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이곳은 올해 1월부터 입주 시작한 단지로, 임대주택에 사는 7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에게 홍삼스틱을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단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화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입주민들이 단지 내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면서 쓰레기를 주웠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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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중국 다롄시에 무역사절단 파견… 6천752만달러 성과
인천상공회의소는 KOTRA 인천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중국 다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인천 지역 중소 제조업체 15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KOTRA 다롄무역관이 사전 발굴한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2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6천752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 성과를 올렸다. 중국 다롄시는 랴오닝성의 주요 항구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무역 거점이다. 인천시와는 오랜 기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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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내 유치원·학교 전기차 충전 의무 ‘제외’ 재추진 지면기사
경기지역 유치원과 학교를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조례안 개정이 경기도의회에서 재추진된다. 도의회는 15일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전석훈(민·성남3)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학생 안전’을 위해 도내 유치원과 학교를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의 동의를 얻으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입법예고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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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기본부 ‘어린이 경제도서 코너’ 운영 지면기사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19일부터 화폐전시실에 ‘어린이 경제도서 코너’를 새롭게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인 ‘동전 속 친구들을 찾아라!’를 운영한다. ‘어린이 경제도서 코너’는 미취학 아동부터 다양한 연령대가 화폐와 경제·금융 관련 도서를 자유롭게 찾아보고, 관련 전시물과 연계해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 문양을 탁본으로 체험하고, 이 주화가 실제로 어떤 기능을 했는지 관련 책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했다. ‘동전 속 친구들을 찾아라!’는 전시실 곳곳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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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정부 R&D 예산 기업 몫 늘려야”… 제약바이오업계, 대선 정책 제안 지면기사
제약·바이오 업계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제약바이오 관련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기업 지원 비율을 현행보다 높여줄 것을 제안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6·3 대선에 출마하는 여야 각 당 후보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을 보냈다. 협회는 ‘성과기반 R&D 정책 수립으로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신약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및 AI기반 지능형 자율실험실 모델 개발’, ‘균형잡힌 사후관리 정책으로 예측가능한 약가로드맵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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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