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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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관리공사, 당기순이익 실현… 시에 16억 배당
김포도시관리공사는 ‘2024년도 당기순이익 실현’에 따라 김포시에 16억원의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공사 설립 이후 두 번째 현금 배당이다. 공사는 지난해 4월에도 20억원을 배당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2023년 9월 제2대 이형록 사장 취임 이후 도시개발사업(SPC) 관리 체계강화와 사업 정상화를 추진한 결과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에 수익을 실질적으로 환원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공사는 최근 3년간 흑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효율적인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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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반침하 원천 봉쇄… 대형 공사장 등 안전 점검 총력
부천시는 28일 대형 굴착공사장인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 공사’ 현장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3공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과 지하 공동 정밀 탐사, 노후 상하수도 점검을 병행하는 등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 공사는 오정구 삼정동과 원미구 도당동을 잇는 3.3km 구간 지하에 최적화된 지중송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완공이 목표다. 광명~서울 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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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사고 현장에 심리상담소 ‘안심버스’ 운영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광명시가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안심버스’를 운영한다.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30일 안심버스를 운영해 마음건강검가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심박변이도 측정으로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한다. 또 일정 세기의 전류로 뇌를 자극해 우울과 불안을 완화하는 경두개직류자극 치료도 시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전문가와 1대 1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안심버스는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운영하는 이동식 심리 지원 서비스다. 광명시는 사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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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지원청, 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 송 공개 배포
부천교육지원청은 도박의 유혹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도박예방 캠페인 송 ‘쓱쓱, 싹싹 호기심도 습관도 NO박! - 도박 NO, 꿈 YES’를 공개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 송은 도박이 호기심에서 시작해 습관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을 알리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음원은 부천교육지원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및 각 지역 교육청, 부천지역 경찰서(오정, 원미, 소사)와 아동·청소년 유관 기관에도 배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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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포 최초 복합문화청사 ‘대곶문화복지센터’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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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청년예술인주택 4차 입주자 모집 지면기사
부천시는 청년 예술인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예술인주택’ 4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모집대상은 ‘문화산업종사자’, ‘등록예술인’, ‘부천시 추천자’에 한정됐으나, 자격 제한으로 공실이 지속 됨에 따라 올해는 일반 청년계층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기존 모집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잔여 세대가 발생할 경우 일반 청년계층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자이며,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 공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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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이국적 풍경으로 물든다 지면기사
시흥시 거북섬의 밤이 이국적으로 빛난다. 시흥시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은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거북섬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에메랄드 빛 물과 야자수 등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프존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되며, 향후 ‘미오코스타존’이 개장하면 전 구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흥시 김학현 공원관리과장은 “도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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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한양대 에리카와 지역혁신과 상생 만들기로
광명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가 지역혁신과 상생 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28일 한양대 에리카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이 없는 광명에 지역과 산업, 대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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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호수공원 따라 봄날 라이딩 물결, 2025 안산자전거대축전 성료 지면기사
“오늘 같이 화창한 날에 자연경관이 멋진 안산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1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며 안산시 최대 자전거 축제로 자리잡은 ‘안산자전거대축전’이 27일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안산시체조협회의 오프닝공연에 이어 안산시체육회 박천광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에는 공동 주최 기관인 이광종 안산시체육회 회장과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후원기관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해철·김현 국회의원과 양문석 국회의원을 대신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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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LH 이견, 수년째 멈춘 환경개선사업 지면기사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와 인접한 굴포하수처리장 환경개선사업이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이견에 수년째 공전하고 있다. 부천시는 신도시 입주민을 위해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LH가 사업비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협의가 장기화되고 있는 탓이다. 이대로라면 향후 신도시 입주민들에 의한 ‘민원폭탄’이 불가피할 것이란 지적마저 나온다. 27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와 LH는 2019년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정책 발표 이후 지금까지 굴포하수처리장 환경개선방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왔지만 뚜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