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도시관리공사는 ‘2024년도 당기순이익 실현’에 따라 김포시에 16억원의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공사 설립 이후 두 번째 현금 배당이다. 공사는 지난해 4월에도 20억원을 배당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2023년 9월 제2대 이형록 사장 취임 이후 도시개발사업(SPC) 관리 체계강화와 사업 정상화를 추진한 결과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에 수익을 실질적으로 환원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공사는 최근 3년간 흑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효율적인 자산 운용, 경영 혁신, 도시개발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