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찾은 김포시 대곶면 범바위포레스트 캠핑장. 찻길을 따라 캠핑장에 들어서자, 울창한 수안산 자락 숲이 사람들을 반겼다. 서울에서 30~40분 거리라는 접근성을 지녔지만, 캠핑장 안의 풍경은 도시와 색감 자체가 달랐다. 철쭉과 벚꽃나무, 소나무 등 각종 나무가 울타리 된 공간은 자연스런 경계를 만들었고, 숲에 머무는 느낌을 그대로 전해줬다. 캠핑장 안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채워졌다. 처음 만나고도 금세 친구가 된 아이들은 술래잡기와 공놀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어린 아이들은 고양이를 쫓으며 각자의 놀
김병수 김포시장이 30일 6·3지방선거를 통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장기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김포의 찬란한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한 뒤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단수 공천을 확정받은 김 시장은 전날(29일) 시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는 경선을 뚫고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후보와 시장직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인다. 김 시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강조하
수년간 방치돼 온 부천 ‘옛 신한일전기 부지’ 개발사업(2025년8월18일 9면 보도)이 공공기여 협상 타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와 사업시행자는 최근 협상조정협의회를 통해 개발사업의 핵심 분수령으로 꼽혔던 공공기여 비율을 ‘40%+α’로 합의하고 최종 협약 체결을 앞둔 상태다. 이는 통상 수준인 38%를 웃도는 규모다. 시는 이번 협상을 통해 추가 공공기여까지 끌어내며 수백억원대 추가 재원 확보가 가능해졌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 쟁점이 된 ‘플러스 알파’는 도로 개설 비용 부담으로 정리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로 이기형 경기도의원이 확정되면서 6·3 지방선거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9일부터 이어진 김포시장 경선 결선에서 이 후보가 승리해 공천을 확정지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결선에서 다수의 예비후보와 연대한 정하영 전 시장을 상대로 본선행 티켓을 겨뤄왔다. 이 후보는 이번 결선 승리로 국민의힘에서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은 김병수 현 김포시장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번 선거는 시장직 탈환을 별러 온 이 후보와 재선 도전에 나서는 김 시장 간 맞대결이다. 선거 초반부
극심한 혼잡으로 ‘지옥철’ 오명이 붙은 김포골드라인을 둘러싸고 각종 논란(2월27일자 7면 보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입찰 비리는 물론 예산 고갈과 운영 구조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시민의 대표적 교통수단에 대한 위기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김포도시철도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는 최근 시청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입찰비리 의혹과 안전예산 부족, 인력난 등 각종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김포골드라인의 공영화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2월 확인된 운영사의 입찰 비리 의혹이 촉매제가 됐다. 노후 보안장비 교체 사업에서
6·3 지방선거 부천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시장과 국민의힘 곽내경 부천갑 당협위원장 간 양자 대결로 굳어지며 ‘안정 대 변화’ 구도가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부천에서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진보진영의 우세를 점치는 관전평이 많다. 다만,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기치로 맞서면서 16년째 이어진 진보 우위 구도에 균열을 가져오게 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천은 앞선 4차례의 지방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계열 후보가 승리하며 16년 연속 진보 진영이 시장직을 유지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로 조용익 현 시장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6·3지방선거 부천시장 선거는 조 시장과 국민의힘 곽내경 부천갑 당협위원장 간 한판 승부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8~19일 양일 간 치러진 부천시장 후보 결선에서 조 시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결선 투표에서 기존 후 간 단일화 전략으로 나선 서진웅 예비후보와 양자대결을 펼친 끝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 시장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서진웅·한병환·김광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선출을 위한 최종 결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막판 지지세 결집과 외연 확장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우선 전 김포시장을 역임한 정하영 예비후보는 18일 당내 경쟁자들을 끌어안는 ‘원팀 행보’로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그는 이날 4인 경선에서 탈락한 조승현 예비후보를 비롯해 함께 경쟁해 온 이회수·배강민 예비후보와 손을 마주 잡았다. 이 자리에서 조 예비후보는 “김포의 기틀을 다지고 실력으로 증명해 온 정 예비후보야말로 김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라며 “저만의 정책적 비전들을 정 후보의 풍부한 행정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내 일부 지자체장 후보 간 경선이 고소·고발전과 비난전으로 격화되는 양상이다. 최종 결선에 앞서 지지세력 결집 및 분위기 반전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이어진다. 우선 부천시장 경선에서는 민주당 예비후보 간에 TV 토론회 무산과 후보 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이 치열하다. 조용익 시장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서진웅 후보가 방송사 주관 TV 토론회를 거절한 데 대해 “여러 현안에 대해 어떤 해결책이 최선인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싶었지만, 유일한 토론 기회가 무산돼 무척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했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예비후보 간 TV 토론회 무산과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신경전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서진웅 예비후보가 방송사 주관 TV 토론회를 거절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조 시장은 “부천이 마주하고 있는 여러 현안에 대해 어떤 해결책이 최선인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싶었다”면서 “결선 투표를 앞두고 갖는 유일한 토론 기회가 무산돼 무척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자리를 구할 때도 면접에 불참하면 그대로 ‘탈락’”이라며 “서 예비후보의 TV 토론회 거절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