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이 2027년 개교를 앞둔 부천과학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학부모 대상 입학전형 안내를 지원하는 등 개교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2027학년도 부천과학고 학생·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에서 학교와 협력해 입학전형 정보가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참가 신청 개시 후 선착순 500명 모집이 단시간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부천교육지원청은 현장
19일 찾은 김포 아라마리나. 오전 내내 내렸던 빗줄기가 오후 들어 차츰 잦아들자 행사장 곳곳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 ‘2026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을 온 몸으로 즐기기 위해서다. 행사장에 마련된 ‘마린랜드’ 입구에서는 미리 예약한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서둘러 접수에 나섰고, 수영복과 튜브를 챙긴 아이들은 부모 손을 이끌며 물놀이장으로 향했다. 어린이 물놀이 공간 ‘마린랜드’는 어느새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아이들은 물장구를 튀기며 금세 물놀이에 빠져 들었고, 부모들
국방부가 민간인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 북상과 군사분계선(MDL) 이남 제한보호구역 최소화 등 군사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하자, 경기북부 접경지 지자체와 주민들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지역민들은 정부 조치로 민통선 내 자유로운 영농 활동이 가능해지고 개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다. 연천군의 경우 민통선출입 농업인 편의성이 확보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접경지역 주민들은 초소이전 등 출입절차 간소화 문제 해소가 주민 피부에 와닿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직원들의 국민연금 수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영 관리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지역 내 유일한 공공 노인전문병원(2024년 7월16일자 10면 보도=허리띠 졸라매도 적자 허덕… ‘부천시립노인병원’ 문 닫나)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현재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국민연금 2개월 분, 3억원 가량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은 233병상 규모의 공공 노인전문병원으로 현재 11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추가로 투표용지가 투입됐던 투표소가 경기도에도 36곳이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선거인수의 50%로 축소 인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내부 지침 신설이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가운데, 인쇄매수 산정 기준 뿐만아니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차 현황 파악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투표소 3천310곳 중에서 투표용지 부족이 예상돼 추가송부가 진행된 투표소는 36곳이고, 이 중 23곳에선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숏폼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영화제를 향한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9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영화제의 비전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뉴 에라 뉴 스킨(NEW ERA NEW SKIN)’으로 정했다. 30년간 쌓아온 정체성을 바탕으로 AI와 스트리밍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영화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김포지역에서 ‘봉사왕’으로 통하는 한상철(68) 김포시 재난통신지원단장은 41년째 묵묵히 봉사의 길을 걷고 있다. 공식 봉사시간만 2만6천여 시간. 경기도 자원봉사 최고 등급인 ‘도자봉이’를 받은 그는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면 침수 현장을 찾고, 눈이 내리면 송풍기를 들고 비탈길로 향한다. 한 단장의 봉사활동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안내 자원봉사 참여를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성수대교 붕괴, 태안 기름유출 사고,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한 단장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가장 기억에
“김포의 새로운 내일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 ‘김포대도약’의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기형(사진 오른쪽) 김포시장 당선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교통·교육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김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선거운동 기간 생활 현장 곳곳에서 따뜻하게 손잡아주셨던 시민들의 모습을 잊지 않겠다”며 “교통, 교육, 산업 등 김포의 오랜 현안은 물론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세심하게 짚어주신
지방선거는 끝났다. 승패는 갈렸고 민심도 확인됐다. 이제 남은 것은 정치가 아니라 행정이고, 경쟁이 아니라 협치다. 김포시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후보를 시장으로 선택했고, 시의회도 민주당에 과반 의석을 맡겼다. 이는 단순히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가 아니다. 지난 수년간 반복된 갈등과 대립의 정치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를 내라는 요구에 가깝다. 민선 8기 김포시정은 여야 7대 7 동수 구조 속에서 출발했다. 균형이라는 명분은 있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주요 현안마다 정쟁이 반복됐고, 정책은 정치의 벽에 가로막히
재선에 성공한 조용익(사진 왼쪽) 부천시장 당선자는 “지난 4년이 부천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싹이 트고 열매를 맺어야 할 시기”라며 “시민들과 함께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7일 밝혔다. 조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온 힘을 다 쏟아내어 일하고 또 일하겠다.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시민의 충실한 대리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도시 재구조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그는 “중동 1기 신도시와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 도시 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