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안산시, 지원 대폭 확대로 ‘국내 대표 다문화도시’ 위상 강화
    안산

    안산시, 지원 대폭 확대로 ‘국내 대표 다문화도시’ 위상 강화

    안산시가 국내 대표 다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특구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시는 원곡동을 중심으로 조성된 다문화특구가 지역 경제와 문화 다양성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도록 행정·경제·복지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마련하며, 지역 주민과 이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다문화특구 내 기반시설 정비와 더불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이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복지 정책 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월까지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곡동 부부로 보

  • 부천

    부천대장 첨단산단 ‘본격 투자’ 지면기사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협약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인 SK와 DN솔루션즈, 대한항공이 잇따라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앞두면서 시가 추진해온 첨단산업 전진기지 조성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16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SK와 DN솔루션즈가 이달 중순께, 대한항공은 다음달 중에 부천대장 제1·제2 도시첨단산단 내 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잇따라 체결할 계획이다. 그동안 협약 체결(1월13일자 17면 보도) 수준에 머물던 대장도시첨단산단 사업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들 세 기업의 토지매매

  •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 부천 전통시장 돌진사고 60대 운전자 구속
    부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 부천 전통시장 돌진사고 60대 운전자 구속

    부천시 전통시장에서 차량 돌진 사고를 내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60대 트럭 운전자가 15일 경찰에 구속됐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이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67)씨를 구속했다. 이기홍 인천지법 부천지원 당직 판사는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범죄 혐의 중대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뇌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이었으나 근래 가게 일로 바빠 치료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55

  • 조용익 부천시장 “시장 트럭 돌진, 법·제도 넘어선 지원대책 마련하라”
    부천

    조용익 부천시장 “시장 트럭 돌진, 법·제도 넘어선 지원대책 마련하라”

    조용익 부천시장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장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법과 제도 등 규정을 넘어선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전날(13일) 오후 열린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에는 응급의료소와 재난심리지원 인력을 배치했고, 주요 의료

  • 부천대장 도시첨단산단, 협약 넘어 투자 본격화… 지역경제 ‘훈풍’부나
    부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단, 협약 넘어 투자 본격화… 지역경제 ‘훈풍’부나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협약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인 SK와 DN솔루션즈, 대한항공이 잇따라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앞두면서 시가 추진해온 첨단산업 전진기지 조성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14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SK와 DN솔루션즈가 이달 중순께, 대한항공은 다음달 중에 부천대장 제1·제2 도시첨단산단 내 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잇따라 체결할 계획이다. 그동안 협약 체결 수준에 머물던 대장도시첨단산단 사업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들 세 기업의 토지매매 금액은 총 4천여 억원 규모

  •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안전 시설물 전혀 없었다
    사건·사고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안전 시설물 전혀 없었다 지면기사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전통시장 트럭 돌진 사고는 우연히 발생한 사고라기보다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참사라는데 무게추가 쏠린다. 상인 등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전통시장 트럭 돌진 사고 현장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만 설치돼 있었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13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 출입구에는 볼라드가 설치되지 않았다. 볼라드는 인도 등에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하는

  • [현장]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브레이크 등 안 켜졌다”
    사건·사고

    [현장]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브레이크 등 안 켜졌다” 지면기사

    “갑자기 건물 무너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비명소리가 들렸어요.” 13일 오후 2시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만난 분식가게 상인 김경미(54)씨는 트럭 돌진 사고 상황을 묻자 이렇게 전했다. 그는 “큰 소리가 들린 지 몇 초 지나지 않아 트럭이 눈앞을 스쳐 지나가더니 속옷가게 기둥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며 “식사 중이던 손님 한 분도 다쳤는데, 너무 놀라 오늘은 장사를 아예 접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제일시장에서는 60대 후반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상가로 돌진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후에 찾

  • 조용익 부천시장 “제일시장 차량 사고, 피해 방지 및 지원 만전”
    부천

    조용익 부천시장 “제일시장 차량 사고, 피해 방지 및 지원 만전”

    조용익 부천시장은 13일 ‘부천 제일시장 차량 돌진’ 사고와 관련해 “피해 방지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는 사고 경위 파악·수습과 더불어 부상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파손된 시설물 복구 지원 및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진단, 사고 목격 상인 및 시민 심리안정 지원 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이날 사고 직후 제일시장을 찾아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주변 현장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 “김포 한강신도시 옆 대형 소각장 NO” 인천 금곡동 후보지에 주민 반발
    김포

    “김포 한강신도시 옆 대형 소각장 NO” 인천 금곡동 후보지에 주민 반발 지면기사

    김포시 경계와 맞닿은 인천시 서구 금곡동 일대가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후보지에 포함되면서 김포한강신도시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한강신도시 주택단지와 불과 1㎞ 남짓한 거리에 대형 소각장이 들어설 경우 환경 피해 우려 등이 커지며 지역 간 갈등마저 불거지는 모습이다. 11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인천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9월 말 인천 서구와 서해구, 검단구, 강화군 등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자원순환시설 건립 후보지로 12곳을 선정해 공고했다. 해당 센터는 하루 240t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비롯해

  • 안산 반월농협, 대출 연체율 1%대 유지… 건전경영 모범사례 주목
    안산

    안산 반월농협, 대출 연체율 1%대 유지… 건전경영 모범사례 주목 지면기사

    안산 반월농협이 전국적인 상호금융권 연체율 상승세에도 연체율 1%대를 유지, 건전경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상호금융권(새마을금고 제외)의 대출 연체율은 5.7%로 조사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새마을금고를 제외한 상호금융권 연체율을 6월 말 5.7%에서 연말까지 4%대로 낮추기위한 기관별 연체율 관리 계획을 받은 상태다. 대출 연체율이 높을 수록 상환 어려움을 겪는 서민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와중에 반월농협은 다른 상호금융권과 달리 연체율을 1%대 수준으로 유지, 비결을 묻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