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안산미래연구원이 개원했다.
시는 29일 안산미래연구원이 들어선 디지털전환허브에서 개원식을 열고 안산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통한 실용적 정책 연구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안산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연구기관인 안산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을 임명한 데 이어 시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요 정책 관련 연구를 담당하게 될 연구직 6명과 행정직 1명을 채용한 바 있다.
연구원은 앞으로 ▲산업경제 ▲도시계획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전문적인 정책연구와 분석으로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안산미래연구원의 실효성 있는 연구 방안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5개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시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산의 싱크탱크가 될 안산미래연구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