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 노동집약적 제조업으로 성장했던 과거를 넘어 AI와 로봇이 생산 현장을 이끄는 미래 제조도시로의 전환이 시작됐다. 현재 안산이 추진하는 산업 대전환은 단순한 산업정책이 아니라 앞으로 30년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할 미래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제조업은 이미 로봇과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기술이 생산공정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제조 경쟁력의 기준도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에서 ‘얼마나 똑똑하게
서울예술대학교가 18년 만에 농촌봉사 활동을 재개하며 1978년부터 이어져 온 ‘예술 농촌봉사’의 전통을 다시 이어갔다. 서울예술대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서 ‘2026학년도 학생사회봉사단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학생사회봉사단 ‘마중’과 총학생회, 자치기구, 동아리 소속 학생 31명, 교직원 5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예술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선산읍 곳곳에서 벽화 제작을 통해 마을 환경 개선에 나섰으며, 선산어르신의전당에서는 장수사진 촬영을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은 더 이상 기술만으로 성장하지 않는다. 안정적인 전력과 데이터 인프라, 물류망, 연구개발, 전문인력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산업 생태계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이런 점에서 안산은 해당 조건을 갖춘 도시로 손꼽힌다. 가장 큰 강점은 에너지다. 안산에는 연간 552.7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이 구축돼 있다.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대규모 전력 소비가 필수인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 운영에 유리하다. 전력 부족으로 인한 공급 불안 우려가
반월 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제조업 성장의 상징이었다. 수도권 최대 부품·소재·중소 제조기업이 집적되며 국가 산업화를 이끌었지만, 50년이 지난 지금 경쟁력 저하라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안산상공회의소와 안산미래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안산 국가산단 가동률은 79.4%로 전 분기보다 1.1%P 하락하며 전국 평균(82.7%)에도 미치지 못했다. 생산액 역시 감소세로 시설 노후화와 업종 고착화, 기반 인프라 부족은 성장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중소 제조기업들은 만성적인 인력난과 숙련인력 고령화,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김수진)은 지난 6월부터 운영한 ‘2026 안산 ROUTE 초·중등 맞춤형 진로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9일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 진로업무 담당교사와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별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초등 과정은 진로수업 운영과 미래직업 체험, 중등 과정은 특성화고 연계 직업체험과 AI 기반 미래직업 체험, 고등 과정은 학습코칭과 자기주도학습 지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진로체험망 ‘꿈길’과 꿈it(잇)다 시스템 활용 교육을 병행해 교사들의 진로교육
“안산은 이제 준비를 끝냈습니다. 민선 9기는 시민이 변화와 성과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안산시 최초의 재선시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이 민선 9기의 문을 열었다. 연임이라는 시민의 선택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을 중단 없이 완성하라는 기대와 책임이 담긴 결과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민선 8기가 안산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결실을 시민의 삶 속에서 보여드리는 시간”이라며 “안산의 성장도, 시민의 행복도 멈추지 않도록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에서 태어
“고립된 어르신들의 일상에 ‘이웃’이라는 끈을 다시 연결하는 것이 복지의 시작입니다.” 안산 성포동 홍경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고령층 돌봄의 방향을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정서적 연결’과 ‘사회적 관계 회복’으로 규정했다. ‘똑똑 어르신 저희 왔어요’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성포동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복지사업이다. 홍 위원장은 “현재 성포동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19.8%에 달할 만큼 고령화가 빠르지만 지역 사회 안전망은 부족한 현실”이라며 “어르신들께 ‘나는 혼자가 아니라 우리 동네와
제10대 안산시의회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안산시의회는 1일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에 한명훈(사진) 의원을, 부의장에 현옥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기획행정위원장은 박은정 의원이, 문화복지위원장은 이진분 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은 선현우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은 이재복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제10대 안산시의회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안산시의회는 1일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사실상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선거 결과 의장에는 한명훈 의원, 부의장에는 현옥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박은정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 이진분 의원이 문화복지위원장, 선현우 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 이재복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게 됐다. 의회는 이에 앞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안을 의결하고 4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안산시 최초 연임에 성공한 이민근 안산시장이 민선9기 첫날인 1일 별도의 취임식 대신 민생과 미래 성장의 핵심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수산물 가격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설 노후화와 물류 공간 부족 문제가 주요 과제로 제기됐으며, 시가 추진 중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오갔다. 상인들은 도매시장 현대화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