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Pick

  • [경인 Pick] 문턱 낮춘 경기지역화폐… 영세사업장 타격 없었다

    [경인 Pick] 문턱 낮춘 경기지역화폐… 영세사업장 타격 없었다 지면기사

    경기도가 지난해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 한도 기준을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완화했지만, 이를 적용한 일선 시·군은 7곳에 그친다. 나머지 시·군들은 가맹점 기준을 완화할 경우 영세 사업장의 지역화폐 결제액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는 소상공인들의 반발로 바뀐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2025년 12월 26일자 1면 보도) 하지만 가맹점 기준을 완화한 7개 시·군의 지역화폐 결제액 변화 추이를 살펴보니 4개 시·군에서 영세 사업장의 지역화폐 결제액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군에서는 전반적인 지역화폐 결

  • [경인 Pick] 경기·인천 거대 초교… 학교도 풀기 힘든 ‘문제’

    [경인 Pick] 경기·인천 거대 초교… 학교도 풀기 힘든 ‘문제’ 지면기사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 인구 감소 시대에도 경기도에는 전교생이 1천900여명에 달하는 초등학교가 존재한다. 시대를 역행하는 지나친 학생 수는 양질 교육의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초·중등학교 정보를 공개하는 ‘학교알리미’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수가 많은 전국 상위 5개의 초등학교 중 절반 이상인 3개교가 경인 지역의 학교였다. 인천 가현초가 2천44명으로 3위였고 수원 망포초가 2천39명으로 4위, 파주 산내초의 경우 2천19명으로 5위였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망포초는 도내 대표적인 대규모 학교다. 지난 2019년

  • [경인 Pick] 4개 특례시, 전기차 보조금 ‘조기 방전’

    [경인 Pick] 4개 특례시, 전기차 보조금 ‘조기 방전’ 지면기사

    중동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고유가 국면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인구 100만명 이상 경기도 주요 특례시의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지급 물량이 잇따라 조기 마감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하반기로 잡아뒀던 물량을 앞당기며 보급 공백 메우기에 나섰지만, 수요가 예산을 앞지르는 상황이 이어지는 한 ‘당겨쓰기’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도내 일선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기 승용차 기준 도내 4개 특례시 가운데 용인시가 지난달 26일 가장 먼저 보조금 지원 1차 모집을 끝냈고, 이후 수원시(4

  • [경인 Pick] 일산대교 무료화 ‘반쪽 정책’… 정부·일부 지자체 불참에 물 건너갈 위기

    [경인 Pick] 일산대교 무료화 ‘반쪽 정책’… 정부·일부 지자체 불참에 물 건너갈 위기 지면기사

    경기도가 추진 중인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사업이 정부와 일부 기초지자체의 불참으로 ‘반쪽 정책’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도와 특정 지자체에만 가중되는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4일 진행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다. 현재 도는 지난 1월부터 일산대교 통행료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당초 도는 일산대교 무료화에 필요한 예산 400억원 중 도비 20

  • [경인 Pick] 현수막, 정치권은 아직 뗄수 없는 관계

    [경인 Pick] 현수막, 정치권은 아직 뗄수 없는 관계 지면기사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부족 사태(4월 9일자 2면 보도)가 발생하자 정치권 일각에서도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선거의 중심에 선 양당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단체는 지속적으로 ‘현수막 없는 선거’를 강조하고 있다. 소수정당인 진보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이나 선거와 관련된 현수막을 중단하고 대체 홍보 수단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 관계자는 “디지털을 넘어 AI 시대로 들어서는 상황에서 구시대적인 현수막 홍보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며 “현수막 캠페인에서 당장 벗어나기 어렵

  • [경인 Pick] 유통업계는 이미 ‘여름 모드’… 봄, 쿨하게 보내줄게

    [경인 Pick] 유통업계는 이미 ‘여름 모드’… 봄, 쿨하게 보내줄게 지면기사

    때이른 더위에 유통 현장이 빠르게 ‘여름 모드’로 전환되고 있다. 한낮 체감온도가 30도에 육박하자 경기도 대형마트와 의류 매장 곳곳에서 계절이 뒤섞인 풍경이 펼쳐졌다. 20일 오후 수원시내 한 대형마트. 입구를 지나자마자 선풍기와 이동식 에어컨, 물놀이 튜브와 접이식 풀장이 매대 전면을 채우고 있었다. 아직 4월 중순이지만 반소매 티셔츠와 냉감 이불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장을 보러 나온 한 40대 주부 이현아씨는 “며칠 사이 갑자기 더워져서 아이들 여름용품을 좀 보러 나왔다”며 “아직 4월인데 벌써 이 날씨면 여름

  • [경인 Pick] 항공업계, 유류할증료 7배 ‘직격탄’

    [경인 Pick] 항공업계, 유류할증료 7배 ‘직격탄’ 지면기사

    중동 전쟁 영향으로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게 됐다. 해외여행 비용 부담으로 여행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진 데다, 고유가·고환율 영향도 계속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이어오던 항공·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대한항공의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왕복 기준)는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112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중동 전쟁 이전인 지난 2월과 비교하면 최대 7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유류할증료가 급격히 오른 것은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의 영향이다

  • [경인 Pick] 너무 일찍 벌받은 꽃… “지금은 줄 꿀이 없어”

    [경인 Pick] 너무 일찍 벌받은 꽃… “지금은 줄 꿀이 없어” 지면기사

    수도권 일대 양봉 농가들이 평년보다 빨라진 개화 시기 탓에 울상을 짓고 있다. 14일 낮 12시께 찾은 경기도 내 한 양봉장. 근처 길가에는 꿀벌이 꿀을 빨아 오는 밀원수인 벚꽃이 가득 피어 있었지만, 양봉 농가를 운영하는 박찬범(37) 리얼비보이 대표는 “꽃이 핀 것을 보고도 마냥 웃을 수는 없다”고 했다. 양봉장 가운데 가득 쌓인 벌통 입구에는 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박 대표는 “올해는 봄 기온이 너무 높아 벚꽃이 일주일이나 빨리 피었다. 농가 입장에선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라며 “벌통 안이 갑자기 더워져서 온도를 내리기

  • [경인 Pick] 나날이 품격 쌓은 지혜의 한솥밥… 40주년 맞은 ‘새얼아침대화’

    [경인 Pick] 나날이 품격 쌓은 지혜의 한솥밥… 40주년 맞은 ‘새얼아침대화’ 지면기사

    인천에서는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 지역 각계 인사 200~300명이 모여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조찬 강연 행사 ‘새얼아침대화’가 40년째 이어지고 있다. 새얼문화재단은 8일 오전 7시 그랜드 쉐라톤 인천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새얼아침대화 40주년 강연(제466회)을 개최했다. 새얼아침대화는 1986년 4월 8일 인천 중구 정석빌딩 구관 지하 식당인 원미정에서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강연을 시작했다. 제1회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는 박광성 당시 인하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강연 주제는 ‘김포 굴포에 대하여’였

  • [경인 Pick] 중동전쟁 지방선거 풍경 변화 전망

    [경인 Pick] 중동전쟁 지방선거 풍경 변화 전망 지면기사

    이란·미국 전쟁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풍경을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선거 현수막의 주재료인 나프타 수입에 제동이 걸려서다. 선거의 상징인 정치 현수막으로 가득한 거리 모습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일각에선 선거철이면 관행처럼 도심 건물 등지에 우후죽순 설치돼 ‘현수막 공해’를 일으키는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석유화학이나 섬유의 필수 원재료로 꼽히는 나프타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나프타의 77%를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데,

  • [경인 Pick] 주요상권 늘어난 뽑기방… 미동 없는 임대료, 불경기 ‘궁여지책’

    [경인 Pick] 주요상권 늘어난 뽑기방… 미동 없는 임대료, 불경기 ‘궁여지책’ 지면기사

    경인지역 주요 상권에 ‘인형뽑기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불경기에 상가 권리금은 곤두박질치고 있지만, 임대료는 제자리걸음 수준이어서 인건비 부담이 없는 뽑기방이 목 좋은 자리로 꼽히는 상가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내수위축에 버티기 힘들다며 소상공인이 떠난 자리를 뽑기방이 대신하는 상황이다. 경기침체의 민낯이다. 지난 18일 찾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 거리. 식당과 카페, 호프집 등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 늘 유동인구가 많던 거리는 예전의 활기를 잃은 모습이었다.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에만 비교적 사람이 몰

  • [경인 Pick] 합의된 성행위 ‘관전 문화’… 개인 에로 판타지 vs 성범죄 위험수위

    [경인 Pick] 합의된 성행위 ‘관전 문화’… 개인 에로 판타지 vs 성범죄 위험수위 지면기사

    남녀가 합의 하에 성행위를 하고 누군가 이를 지켜보는 성 문화인 이른바 ‘관전’ 문화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수면 위(3월12일자 2면 보도)로 올라오고 있다. 개인 자유에 속하는 성행위를 제지하긴 어렵다는 의견과 현실에선 성범죄로 이어지기 쉽다는 지적이 맞선다. 12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SNS에선 관전 문화와 관련된 게시글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비슷한 성향을 가진 행위자들이 모일 수 있는 관전 클럽이나 장소를 소개하기도 하는가 하면, 관전 참여자를 모집하는 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