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Pick

  • [경인 Pick] “힙하려고” 자전거 브레이크 없앤 학생들, ‘픽시’ 열풍

    [경인 Pick] “힙하려고” 자전거 브레이크 없앤 학생들, ‘픽시’ 열풍 지면기사

    “올 게 왔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번지는 ‘픽스드기어 자전거(픽시)’ 열풍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를 타고 도로를 빠르게 질주하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15년차 자전거 정비사 김진수(44)씨는 “언젠가 논란이 될 줄 알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지난 19일 저녁 수원시 오목천동의 한 자전거 정비소에서 만난 김씨는 “코로나19 이후 학생 손님이 200%는 늘었다”며 “웹툰 ‘윈드브레이커’가 유행했을 땐 많다가 한동안 잠잠했는데 2~3년 전부터 다시 붐이 일었다”고 경향을 설명했다

  • [경인 Pick] 경기북부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경인 Pick] 경기북부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지면기사

    경기북부 지역 미군 반환공여지에 대한 개발과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분출되고 있다. 해당 구역 개발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전향적 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경기도가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반환공여지 개발TF’ 회의를 14일 연다. 지난 5일 김동연 도지사가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그 계획의 첫발로 TF가 출범했다. 도는 TF 첫 회의에서

  • [경인 Pick] ‘맨발걷기 길’ 우후죽순 우려

    [경인 Pick] ‘맨발걷기 길’ 우후죽순 우려 지면기사

    ‘맨발걷기 열풍’으로 경기도 곳곳에 맨발걷기 길이 우후죽순 들어서며 난립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 지나치게 빠르게 맨발걷기 길이 확충되고 있는 이면에는 지자체가 조례로 길 조성을 돕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치는데 지속적인 관리 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것이다. 11일 맨발걷기 애호가를 주축으로 구성된 맨발걷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개에 불과했던 맨발걷기 길은 현재 216개로 660%나 폭증했다. 특히 최근 경기도가 맨발걷기 길 1천 개를 도내에 조성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맨발걷기 길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 [경인 Pick] ‘케데헌 열풍’ 올라탄 스벅… 소비자 반응은?

    [경인 Pick] ‘케데헌 열풍’ 올라탄 스벅… 소비자 반응은? 지면기사

    스타벅스코리아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하 재단) ‘뮷즈(뮤지엄 굿즈)’와 손잡고 굿즈 신제품을 출시한 첫날, 예상됐던 오픈런은 없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이 재단의 전통문화 굿즈 ‘뮷즈’로 이어지며 물량이 다시 들어올 때마다 연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는데, 스타벅스 컬래버 상품에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7일 오전 6시 25분께 찾은 수원시내 한 스타벅스 DT점. 개점 시간을 5분 앞둔 이곳 스타벅스 매장은 여느 평일 오전과 같이 한산한 모습이었다. 스타벅스가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전시

  • [경인 Pick] 청소아줌마 대신 ‘환경실무원’… 호칭 정리한 李 정부

    [경인 Pick] 청소아줌마 대신 ‘환경실무원’… 호칭 정리한 李 정부 지면기사

    “아줌마” “저기요”라고 불리던 ‘이름 없던’ 정부청사 청소 노동자에 ‘환경실무원’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정부청사 관리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공무직 노동조합이 최근 청소·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직 근로자를 환경실무원으로 통일해서 부르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전직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청소 노동자들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던 이재명 대통령의 그간 행보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의 경인일보 보도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도지사로 재임하던 당시부터 청소 노동자들에 마음을 쏟았다. 이는 여동생이 청소 노동자로 일했던 이력과

  • [경인 Pick] 복날, 손님 몰리는 보신탕 음식점

    [경인 Pick] 복날, 손님 몰리는 보신탕 음식점 지면기사

    30일 낮 12시께 찾은 수원시 내 한 보양식 전문점. 중복을 맞아 보신을 위해 식당을 찾은 손님들로 테이블이 순식간에 꽉 찼다. 주문을 받은 종업원이 내온 것은 대부분 개고기로 만든 보신탕이었다. 손님 오모(73)씨는 “당장 2년 뒤부터는 개고기를 아예 먹을 수 없다고 해서 친구들과 보신탕집을 더 자주 찾는다”면서 “20대부터 보양이 필요할 때마다 먹은 음식인데, 법으로 금지하면 앞으로는 몰래 먹어야 하나 고민”이라고 웃어 보였다. 정부가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을 시행한 지 1

  • [경인 Pick] 민생회복 소비쿠폰, 성남·시흥은 지역화폐로 못쓴다

    [경인 Pick] 민생회복 소비쿠폰, 성남·시흥은 지역화폐로 못쓴다 지면기사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뜨거운 열기 속에 신청·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지역화폐로는 소비쿠폰 이용이 불가해 혼란과 불만이 뒤섞이고 있다. 2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성남·시흥·김포를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은 코나아이와 공동운영대행사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성남·시흥은 한국조폐공사가 따로 운영 중이다. 운영대행사의 차이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서도 차이를 빚게 됐다. 카드형 지역화폐 서비스를 운영 중인 28개 시군과 달리 성남·시흥은 모바일형으로 운영하고 있고 수수료 등

  • [경인 Pick] 지하철 요금 인상 부담 줄일 방법

    [경인 Pick] 지하철 요금 인상 부담 줄일 방법 지면기사

    수도권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교통카드를 잘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요금 인상에 맞춰 혜택을 확대한 경기도의 ‘더(THE) 경기패스’와 정기권 금액 인상을 일단 보류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중 자신에게 맞는 교통카드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더 경기패스 가입자 수는 약 136만명이다. 더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에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한 환급형 교통정책이다. 지하철, 버스부터 GTX 등 전국 모든 대중

  • [경인 Pick] 소비쿠폰-지역화폐 사용처 차이… 쓸곳 늘었지만 혼선 불보듯

    [경인 Pick] 소비쿠폰-지역화폐 사용처 차이… 쓸곳 늘었지만 혼선 불보듯 지면기사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한해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7월14일자 3면 보도)했지만, 기존 경기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발생해 현장에 혼선이 우려된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명목으로 지급된 경기지역화폐의 사용처를 신용·체크카드 사용처와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정부가 정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이다. 다만,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기준은 연 매출 12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돼 있어 지급 수단에 따라 사용처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혼선을 막고 소비자의

  • [경인 Pick] ‘윤석열 정부 거부’ 농업 4법 중 2개 처리… 경기 농가들, 개정 방향 ‘촉각’

    [경인 Pick] ‘윤석열 정부 거부’ 농업 4법 중 2개 처리… 경기 농가들, 개정 방향 ‘촉각’ 지면기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한 농업 4법 중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14일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농해수위는 그러면서 ‘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은 추후 심사키로 했는데, 이 법안들이 어떤 방향으로 합의되느냐에 따라 경기지역 농가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농어업재해대책법 등과 함께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른바 ‘농업 4법’은 지난해 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

  • [경인 Pick] 경인지역 곳곳 폭염과의 사투

    [경인 Pick] 경인지역 곳곳 폭염과의 사투 지면기사

    기록적으로 짧은 장마로 7월초부터 폭염이 급습하며 사회 곳곳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오후 3시께 화성시 정남면의 한 축산 농가 천장에는 10여대의 선풍기가 쉴 새 없이 바람을 내뿜었다. 한우 60두 정도가 있는 이곳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24시간 선풍기를 틀어놓지만, 역부족인 듯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에 경기도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며 더위는 절정에 달했다. 우사를 운영하는 최모(66)씨는 이번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지붕도 덧댔지만, 소들이 40도 가까운 불볕더위를 아무 문제 없이 견뎌내기는 불가능하다. 최씨는 “사

  • [경인 Pick] ‘진실화해위 3기 출범’ 기대감

    [경인 Pick] ‘진실화해위 3기 출범’ 기대감 지면기사

    국가폭력 피해를 밝히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3기 출범 움직임이 국회 발의로 본격화되자 경기지역 내 사건규명을 바라는 시민들이 다시 한번 희망의 불을 지피고 있다. 채모(81)씨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의 어느 날 자신이 살던 수원에서 아버지를 잃었다. 당시 채씨는 국민학교 1학년이었지만 그날이 잊히지 않는다.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9월 15일) 이후 퇴각하는 인민군을 솎아내기 위해 동네는 불바다로 변했고, 부역자로 지목된 아버지가 흔적도 없이 어디로 끌려가 사라졌다고 한다. 채씨는 “정녕 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