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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더 위로”, 우리팀은 그 위로… 프로농구 PO 앞두고 ‘입담 대결’ 지면기사
송영진 kt 감독 “예의상 1경기 추가” 김상식 정관장 감독 “3경기로 끝내” “우리 팀이 더 위로 올라갈 겁니다.” 정규시즌을 마친 남자 프로농구가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PO)를 앞둔 가운데, PO에 출전하는 팀들은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KCC에 패한 수원 kt소닉붐과 최하위에서 극적으로 6강 PO에 진출한 안양 정관장 등 경기지역 연고팀의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KBL은 10일 서울 강남 KBL센터에서 6강 PO에 진출한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4~2025시즌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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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4연속 꼴찌’ 삼성농구단 새 단장에 임근배
삼성농구단이 임근배 전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 신임 단장은 지난 1989년 현대전자 농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1998년 은퇴했으며 이듬해인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등에서 코치를 지낸바 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생명 블루밍스 감독을 역임하며 팀을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올려 놨고, 2020-2021시즌에는 우승까지 이끌었다. 삼성농구단은 임 신임 단장이 선수 및 지도자로 남녀 농구단을 두루 거친 경험과 성과를 높게 평가해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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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서 6강 PO 진출’… 안양 정관장 박지훈 “선수들에게 감사, 최선 다해 승리할 것”
‘꼴찌에서 극적인 6강 플레이오프 진출’ KCC 프로농구 2024~2025시즌 초 최하위였던 안양 정관장은 6강 플레이오프(PO) 마지막 티켓을 손에 쥐었다. 그 중심에는 정관장의 주장인 가드 박지훈이 있었다. 박지훈은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 이후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경기 끝나고 인터뷰할 때 PO 진출 가능성을 60%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직감했다. 원주DB와의 승리 후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가장 많이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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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은 누구?” 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 당찬 출사표
kt-가스공사, 정관장-현대모비스 6강 PO 맞대결 “승리 버튼 조니” vs “홍삼 먹고 참새” “우리 팀이 더 위로 올라갈겁니다” 정규시즌을 마친 남자 프로농구가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PO)를 앞둔 가운데, PO에 출전하는 팀들은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KCC에 무릎을 꿇은 수원 kt소닉붐과 최하위에서 극적으로 6강 PO에 진출한 안양 정관장 등 경기지역 연고팀의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KBL은 10일 서울 강남 KBL센터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를 진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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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한항공, 새 사령탑으로 헤난 달 조토 감독 영입 지면기사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브라질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헤난 달 조토(사진) 감독을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후 자진 사임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후임으로 헤난 달 조토 감독이 부임한다고 10일 밝혔다. 헤난 신임 감독은 16세의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탁월한 리시브 능력과 공격력으로 1989년까지 브라질 대표팀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로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후에도 브라질 명문 구단인 시메드, 우니술과 이탈리아의 시슬레이 트레비소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며 선수 육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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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소닉붐 ‘올시즌도 봄농구’ 지면기사
현대모비스에 골득실 밀려 시즌 4위 마감 6강 PO 상대는 가스공사… 12일 원정 첫판 송영진 감독 “니콜슨 차단, 문성곤 전담수비” 정관장, 최하위서 역주행 마지막 티켓 챙겨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정규 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며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시즌 막판 2위 경쟁을 했던 kt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t는 지난 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부산KCC를 68-64로 꺾었다. 이로써 33승2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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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5번째 별’… 에이스의 ‘이별 선물’ 지면기사
챔프전 1차전외 모든 경기 풀세트 접전 승승패패승 드라마로 여 최다 통합우승 김연경은 만장일치 ‘챔프전 MVP’ 선정 “정상에서 은퇴하게 돼… 당분간 휴식”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의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이 팀의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배구 여제’의 라스트댄스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5차전에서 대전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2(26-24 26-24 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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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6년 만의 통합 우승… 해피엔딩으로 끝난 김연경의 ‘라스트댄스’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최다인 5번째 우승이자 6년 만의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최종 5차전서 대전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2(26-24 26-24 24-26 25-23 15-13)로 제압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흥국생명은 홈에서 열린 이번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각각 세트스코어 3-0, 3-2 승리를 거두며 2승을 먼저 따냈지만, 대전 원정에서 정관장에 3,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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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권영민 감독과 1년 재계약 지면기사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권영민(44·사진) 감독과 재계약했다. 8일 한국전력 구단에 따르면 권 감독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양측은 연봉과 계약 기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권 감독은 한국전력과 4시즌 연속 사령탑을 맡게 됐다. 권 감독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한국전력 지휘봉을 잡아 정규리그 4위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5위로 밀려 주춤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6위에 그쳤지만,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 속에서도 세터 김주영과 아포짓 스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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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엔드게임’… ‘레전드 10번’ 남겼다 지면기사
데뷔시즌 신인·득점·더블MVP 등 싹쓸이 국내 선수 첫 해외 진출… 유럽·중국 제패 런던올림픽 메달 못 땄지만 MVP 선정도 V리그 최소경기 5천득점 달성·영구 결번 ‘배구 여제’ 김연경(인천 흥국생명)이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김연경은 8일 저녁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인천 흥국생명과 대전 정관장의 최종 5차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수원 한일전산여고(현 한봄고) 졸업 후 2005~2006시즌에 1라운드 1순위로 당시 천안을 연고로 둔 흥국생명에 입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