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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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공항버스-화물차 충돌… 7명 사상
이천에서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53분께 이천시 부발읍의 도로변에서 정비 중인 12톤 화물차 후미를 김포공항행 공항버스가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사망자 1명과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출동해 버스운전사가 운전석에 끼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에 의해 버스운전사가 구조됐지만, 심정지 사태로 발견돼 사망했다. 공항버스에는 6명, 화물차에는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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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문·졸업생 등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일당 ‘구속 기소’ 지면기사
대학교 동문 등 여성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일당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정희선)은 성폭력처벌법위반(허위영상물편집 등) 혐의로 대학원생 A(24)씨 등 8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 여성 41명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성착취물을 텔레그램 ‘능욕방’에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4월3일자 6면 보도) 이들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에 게시된 사진과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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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원 권선구 아파트서 60대 여성 추락 사망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소방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 권선구 구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인근 주민이 “사람이 떨어졌다”며 소방 당국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소방에서 CPR을 진행하며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오전에 인근 주민을 통해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 이송 중에도 지속 CPR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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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주 레이싱·드리프트 주행’ 일삼은 외국인들 무더기 검거
경기도 도로 곳곳에서 심야에 ‘폭주 레이싱’과 ‘드리프트 주행’ 등 난폭운전을 일삼은 외국인을 포함한 폭주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22일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등 혐의로 외국인 29명과 한국인 13명 등 20∼40대 남성 42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중 주범인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A씨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고, 마찬가지로 카자흐스탄 국적이자 난폭운전 영상을 올리는 SNS 계정을 운영한 30대 B씨는 체류 기간 만료로 강제퇴거 조처됐다. A씨와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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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흉기 휘두르고 반려견도 다치게 한 20대 체포
집에서 다투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반려견까지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특수재물손괴,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안산 단원구의 한 빌라 주택에서 50대 아버지 B씨와 어머니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각각 귀 뒤쪽과 손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울러 집에 있던 반려견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병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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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서 사실혼 아내 살해하고 도망간 50대 남편 체포
인천 미추홀구에서 사실혼 배우자를 살해하고 도망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12분께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공원에서 사실혼 배우자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22일 오전 4시53분께 경기 과천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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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택 해군부대 생활관서 흉기 휘두른 병사… 동료 병사들 불안감 호소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부대 생활관에서 한 병사가 다른 병사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해군 등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오후 11시께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 부대 내 생활관에서 A상병이 다른 병사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상병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다는 게 군 측 설명이다. 다만 A상병이 일과 이후 시간에 갑자기 소리지르며 난동 부리는 것을 목격한 동료 부대원들은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군 당국은 사건 발생 후 A상병을 격리 조치한 뒤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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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세사기 고통… ‘주택 침입’ 2차 피해 지면기사
수백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2024년 12월10일자 7면 보도)받고 항소 중인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가해자 정모씨가 구속된 상태에서 부동산 대리인을 통해 세입자들의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임의로 짐을 꺼낸 일이 확인됐다. 임차권 등기로 점유 중인 주택에서 벌어진 이 같은 행위는 피해 세입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33)씨는 지난 18일 주거침입과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정씨 소유 건물 세입자로 보증금 1억6천만원을 돌려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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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 안전시설물 7곳 조치 필요 지면기사
인천지역 연안에 설치된 안전시설물 중 일부가 노후화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여 간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를 실시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안가, 갯바위, 선착장 등의 안전시설물 실태를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023년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이들이 밀물 때 고립돼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중구 무의도 등 인천 연안 82곳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인천해경은 이 가운데 7곳에서 안전시설물 보수 등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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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원 권선구 아파트서 모녀 추정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1분께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소방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소방이 함께 문을 강제로 열고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숨진 2명은 모녀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유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