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운전하던 회사 소유 덤프트럭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일반자동차방화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50분께 인천 계양구 선주지동 한 샛길에 회사 소유의 25t 덤프트럭을 세운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차량은 A씨가 평소 운전하던 덤프트럭으로 파악됐다. A씨는 금전 문제와 관련해 사측과 통화를 한 뒤, 차량 연료통에서 경유를 빼내 주변에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난 것을 목격한 시민의 신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가 고장나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0일 오전 7시36분께 인천2호선 검바위역에서 아시아드경기장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열차 고장은 운행 중 발생한 통신장애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교통공사는 해당 구간의 전력 공급을 차단한 뒤 안전요원을 열차에 투입해 운행을 재개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약 10분간 지연됐으며 뒤따르던 열차들도 영향을 받았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인천2호선은 무인운전 방식으로, 통신장애가 발생하면서 관제에서 해당 열차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없는
민사 소송 중 가정 폭력 피해자의 주소를 비공개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지만, 수차례 입법이 무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발생한 광주 능평동 살인 사건(9월 2일자 7면 단독보도)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가정 폭력 피해자가 민사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망이 조속히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보면 22대 국회에서 민사 소송 과정 중 관계성 범죄 피해자의 주소가 가해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일부개정 법률안 5건이 발의됐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연루된 제약사 제넨셀이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세종메디칼이 제넨셀 대표 강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의료기기 개발·생산 업체 세종메디칼은 지난 2021년 10월 바이오 벤처기업 제넨셀이 발행한 전환사채(CB) 50억원 가량을 인수하고 강씨가 보유한 제넨셀 주식 66만 주를 약 63억원에 사들인 최대주주다. 임상 승인 소식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쪽 해상에서 중국어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침몰돼 해양경찰과 해군이 인근 바다를 수색 중이다. 해경은 9일 오전 6시15분께 해군 2함대로부터 연평도 동쪽 6.3㎞ 해상에서 선박이 침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현장에 투입해, 해군과 함께 사고 해역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사고 선박은 길이 15m 규모의 중국 목선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선체 일부분만 수면위로 노출된 상태다. 해경 연평진압대가 잠수해 선내 수색을 실시한 결과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다. 최초 관측 이후 열화상 카메라 등
개그맨 이혁재씨가 밤늦게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인천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씨는 8일 오후 10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신호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외 약물 운전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일어난 살인사건(9월8일자 7면 보도)과 관련, 냉동창고 안에서 500억원 가량의 위조 백화점 상품권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은 상품권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카페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카페 사장인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조사 결과 상품권을 매매해 현금화하는 ‘상품권깡’ 업자인 A씨는 상품권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감독관’ 역할을 하면 수수료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해 피해 여성 B(50대)씨를 범행 장소인 자신의 카페로 유인한 것으로
방위사업청 공무원과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 임원이 뇌물을 주고 받은 이른바 ‘LIG D&A 사건’은 작은 첩보 한 통에서 시작했다. 폐쇄적인 방위산업계 수사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다. ‘LIG D&A 사건’ 수사를 맡았던 장정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 검사는 “시작은 비리 행위가 있는 것 같다는 첩보 한 통이었다”고 수사 초기 상황을 돌아봤다. 장 검사가 수원지검 해당 부서로 전입하기 전 대검찰청으로 입수된 정보였다. 첩보 내용에는 사업명조차 없었다. 결국 범위를 좁혀 나가며 어떤 사
인천 서해구 원창동 목재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3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일부 피해 업체들은 건물 철거조차 시작하지 못하는 등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십곳의 피해 업체 가운데 절반 가량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영세 기업으로 파악되면서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7일 찾은 인천 서해구 원창동 목재단지에는 화재가 발생한 지 3개월 가까이 지났는데도 불에 탄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일부 부지는 철거가 끝난 채 비워져 있었지만, 몇몇 건물은 철거 작업조차 시작하지 못한 채
인천 앞바다에서 해양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최근 한달 새 7명이 숨지는 등 해양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0분께 인천항 해상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잠수 중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동료와 함께 선체를 인양하기 위해 수중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씨의 잠수사 자격증 보유 여부, 잠수 장비 결함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인양 대상인 선체는 지난달 24일 해상에서 전복된 22t급 어